♬ 헝가리여행/부다페스트야경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9일 ~ 10일 부다페스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름다운 일몰과 환상적인 야경입니다. 파리와 프라하 그리고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세계 3대 야경으로 꼽지만 개인적으로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부다페스트의 야경 포인트로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부다성과 어부의 요새 그리고 겔레르트 언덕이죠. 저희는 그 중 부다성에서 야경타임을 맞기로 하는데요. 부다성으로 향하는 중 세체니 다리에서의 황금빛 노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부다성에서 맞이한 그림같은 야경은 황홀감 그 자체입니다. 도시 전체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어두운 밤과 어우러지죠. 세체니 다리와 국회의사당의 은은한 조명과 도나우 강의 잔잔한 여운이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줍니다..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9. 1. 6. 08:00
♬ 헝가리여행/부다페스트/성이슈트반대성당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9일 (금) 오늘 부다페스트의 부다지역을 둘러본 후 저녁에 야경을 감상하기로 계획을 잡았는데 계획보다 빨리 여정이 끝나고 해가 지기까지는 아직 시간의 여유가 많습니다. 그래서 내일 여행하기로 계획된 페스트지역의 여행지 중 가장 가까운 성 이슈트반 대성당을 찾았는데요. 성 이슈트반 성당 역시 부다페스트의 랜드마크 성당답게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성 이슈트반 대성당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큰 성당입니다. 헝가리의 초대 국왕이었던 이슈트반 1세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성당으로 이슈트반 1세는 헝가리에 카톨릭을 최초로 받아들여 부다페스트이 수호성인으로 추대되었죠. 이슈트반 1세는 어부의 요새 광장에서 보았던 동상의 주인공이기도 한데요...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9. 1. 3. 08:00
♬ 헝가리여행/부다페스트/겔레르트언덕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9일 (금) 부다성이나 어부의 요새에서 보여 준 환상적인 전망은 잊지 못할 풍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두 곳 외에도 부다페스트에서 또 한 곳의 멋진 조망터가 있죠. 바로 겔레르트 언덕인데요. 겔레르트 언덕에 도착하자 입구에 작은 조망터가 바라보입니다. 이곳에서 먼저 맛보기 전경을 즐겨보는데요. 앞의 나무들이 시야를 조금 방해하지만 시원하게 펼쳐진 부다페스트의 전경이 가슴까지 후련하게 만들어줍니다. 다뉴브 강과 다리들, 그리고 부다성과 마차시 성당의 첨탑도 바라보입니다. 겔레르트 언덕은 성 겔레르트가 헝가리에 기독교를 전파하려다 순교한 장소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을 따서 겔레르트 언덕이라 부릅니다. 길 가의 작은 가게들이 소소..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2. 30. 08:00
♬ 헝가리여행/부다페스트/어부의요새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9일 (금) 저희는 조망이 너무나 황홀했던 부다성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 여행지인 어부의 요새로 향합니다. 어부의 요새는 부다성에서 약 800m쯤 떨어져 있는데 10분 정도 걸으면 닿는 거리죠. 사진에 보다시피 예쁜 집들이 늘어선 참 아름다운 길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멀리서부터 마차시 성당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하늘을 향해 길게 솟은 첨탑이 인상적인 멋진 성당인데요. 성삼위일체 석주와 어우러진 마차시 성당은 정말 장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차시 성당은 헝가리 국왕들의 대관식이 열리는 성당으로 잘 알려져 있죠. 성당 내부는 1500포린트의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그동안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거치면서 많은 성당을 둘러봤기에 그냥 ..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2. 27. 08:30
♬ 헝가리여행/부다페스트/부다성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9일 (금) 오늘부터 저희의 마지막 여행 장소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여행지는 부다성인데요. 저희가 묵었던 호텔이 바로 세체니 다리 옆이고 충분히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 상쾌한 아침공기와 함께 부다성으로의 가벼운 발걸음이 시작됩니다. 체코에 카를교가 있다면 부다페스트에는 세체니 다리가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역시 세계 3대야경으로 꼽히는 야경의 도시인데 그 중심에 세체니 다리가 있죠. 평온한 다뉴브 강을 가로지르며 부다페스트 여행의 한 축을 담당하는데요. 세체니 다리에서 바라보이는 부다성과 어부의 요새 그리고 마차시 성당의 모습도 빼 놓을 수 없는 풍경이랍니다. 부다성은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는데 저희는..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2. 23. 14:00
♬ 오스트리아여행/비엔나시내투어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8일 (목) 부다페스트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비엔나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시내투어를 시작합니다. 비엔나 시내투어는 시청사 건물에서부터 시작되는데요. 아쉽게도 시청사 건물은 크리스마스 마켓 준비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외관이 잘 보이는 곳에서 시청사 건물을 담아 봤는데 건물 중앙에 뾰족 솟은 첨탑이 정말 아름답고 고풍스럽습니다. 비엔나 시청사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빈 자연사 박물관과 빈 미술사 박물관을 차례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두 건물은 쌍둥이 건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지금 보시는 건물은 빈 미술사 박물관입니다. 여기도 크리스마스 마켓 준비로 매우 어수선한데요. 빈 미술사 박물관은 파리의 루브르, 마드리드의 프라도와 ..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2. 19. 08:00
♬ 오스트리아여행/비엔나/훈데르트바서하우스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8일 (목) 스페인에 가우디가 있다면 오스트리아에는 훈데르트바서가 있습니다. 훈데르트바서는 화가이자 건축가, 환경 운동가로 활동했는데 로 불릴 만큼 컬러풀한 건축물을 선보였죠. 그 중의 하나가 비엔나의 훈데르트바서 하우스인데요. 알록달록하면서도 화려한 컬러로 마치 동화속의 집을 연상케 하는 건축물이랍니다. 비엔나에서의 마지막 날 오전부터 서둘러 도착한 훈데르트바서 하우스입니다. 오래되고 허름한 건물 분위기지만 다양한 색채를 선보이며 눈길을 끄는데요. 특히 벽면을 화분삼아 자라난 식물들이 훈데르트바서의 친환경적 성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구조물이나 바닥 등이 모두 유려한 곡선 형태를 유지하고 있죠. 여기에도 ..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2. 17. 08:00
♬ 오스트리아여행/비엔나/성슈테판대성당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7일 (수) 성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의 심장인 비엔나에 위치한 성당입니다. 오스트리아 최고의 고딕성당으로 특히 첨탑의 규모는 세계적이죠. 무엇보다도 슈테판 대성당은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르진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클래식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꼭 둘러봐야 할 성지와도 같은 곳이랍니다. 빈 오페라 국립극장에서 시작되는 게른트너 거리는 비엔나의 가장 핫한 거리입니다. 그 거리의 끝편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 성 슈테판 대성당인데요. 웬만한 카메라 렌즈로는 한번에 담을 수 없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죠. 특히 성당의 한쪽편에 우뚝 솟은 첨탑은 비엔나에서도 가장 높은 건물답게 그 위용을 자랑합니다. 성당의 외관 못지않게 내..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2. 11. 08:00
♬ 오스트리아여행/비엔나/벨베데레궁전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7일 (수) 오전에 쇤부른 궁전을 돌아본 후 점심을 먹고 벨베데레 궁전으로 향합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사보이 왕가 오이겐 왕자의 여름 궁전으로 지금은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죠. 무엇보다도 구스타프 클림트의 라는 작품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곳이랍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과 하궁으로 나뉘는데 두 곳 모두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상궁은 15유로, 하궁은 13유로 두 곳을 모두 둘러보는데는 22유로의 입장료를 받죠. 저희는 클림트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상궁만 관람하기로 하는데요. 입장료를 끊고 나오면서 벨베데레 상궁의 웅장한 모습을 바라봅니다. 벨베데레 궁전의 내부로 들어서기 전 아름답게 펼쳐진 정원을 ..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2. 10. 08:00
♬ 오스트리아여행/비엔나/쇤부른궁전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7일 (수) 어제 저녁 드디어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뽑힌 비엔나에 입성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로 찾은 곳은 쇤부른 궁전이죠. 18세기 중엽 테레지아 여제의 여름별장으로 지어진 쇤부른 궁전은 한 시절 유럽을 호령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품격과 취향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1441개의 방과 50만평에 이르는 그 대지와 궁궐은 1996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선정되었는데요. 비엔나에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쇤부른 궁전에 도착한 저희는 먼저 내부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쇤부른 궁전의 내부관람은 입장료가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 저희는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그랜드 투어 티켓..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2. 8.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