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여행] 비엔나 벨베데레 궁전, 뛰어난 미술작품과 아름다운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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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여행/비엔나/벨베데레궁전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7일 (수)









오전에 쇤부른 궁전을 돌아본 후 점심을 먹고 벨베데레 궁전으로 향합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사보이 왕가 오이겐 왕자의 여름 궁전으로 지금은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죠.

무엇보다도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라는 작품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곳이랍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과 하궁으로 나뉘는데 두 곳 모두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상궁은 15유로, 하궁은 13유로 두 곳을 모두 둘러보는데는 22유로의 입장료를 받죠.

저희는 클림트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상궁만 관람하기로 하는데요.

입장료를 끊고 나오면서 벨베데레 상궁의 웅장한 모습을 바라봅니다.











벨베데레 궁전의 내부로 들어서기 전 아름답게 펼쳐진 정원을 만나게 됩니다.

쇤부른 궁전에서 보았었던 정원과 비슷한 형태의 정원이죠.

정원 끝에 위치한 빨간 지붕의 건물이 벨베데레 하궁이랍니다.







이제 상궁 내부로 들어서는데요.

벨베데레 궁전은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인당 4유로의 요금을 내야 하죠.

그리고 신분증이나 여권을 맡겨야 된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한국어로 설명하는 벨베데레 궁전의 역사와 작품에 대한 설명은 저희같은 미술 문외한들도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낯익은 작품들도 발견할 수 있죠.

주로 풍경과 건축에만 관심을 두었던 여행에서 미술품을 감상한다는 것도 색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관심사였던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를 만나게 됩니다.

방송과 각종 매체에서 많이 소개되어 워낙 잘 알려진 덕분에 미술에 문외한인 저희도 알만큼 유명한 작품인데요.

그 명성을 확인하듯 벨베데레 상궁의 작품 중 가장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더군요.









그 외에도 다양한 구스타프 클림프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역시 저희에게도 낯설지 않은 그림들이었죠.







쇤부른 궁전 내부투어때 천장의 벽화를 보고 크게 감명을 받았는데 그 벽화를 이곳에서 액자속의 그림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스케일은 차이가 많이 나지만 쇤부른 궁전에서의 감동이 되살아 나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벨베데레 궁전 천장의 벽화도 바라보는데요.

역시 장대한 벽화의 스케일이 정말 대단합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정원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쇤부른 궁전의 정원만큼 크지는 않지만 예쁘고 아기자기한 맛은 결코 덜하지 않은데요.

정말 미술에 관심없는 분들도 꼭 정원만큼은 둘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벨베데레 정원을 둘러보는 것은 무료랍니다.









벨베데레 상궁에서 이어진 예쁜 정원은 하궁에까지 이르는데요.

상궁의 인기를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이 곳 역시 바로크 시대의 미술품을 맘껏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외관만 구경하는 걸로....







오늘 저희는 벨베데레 궁전을 찾았는데요.

뛰어난 미술작품과 아름다운 정원이 인상적이었던 곳이었습니다.

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낙엽길을 걸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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