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여행/가덕도연대봉/산행 ♬ 가덕도는 부산시에 속해 있는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으로 11개의 무인도가 딸려 있는 섬입니다. 접근성의 어려움 때문에 외떨어진 섬으로 인식되던 중 가덕대교와 거가대교가 연이어 개통되면서 가덕도는 일순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보물섬으로 변신하게 되었는데요. 진해와 연결되는 부산항 신항이 들어서면서 해안선도 바뀌고 사실상 육지로 편입되었죠. 특히 가덕도의 중심을 가로지는 연대봉에서 강금봉의 산줄기는 많은 등산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기에 주말이면 가덕도에는 등산객들로 가득 찰 정도입니다. 가덕도의 연대봉을 비롯한 매봉 그리고 응봉산과 강금봉에서 바라보이는 바다의 멋진 절경은 산행의 힘듬을 송두리째 잊게 만들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는군요. 또한 산들이 해안을 따라 함께 펼쳐져..
맛있는여행 여행/경남여행 2014. 12. 1. 07:00
♬ 사천여행/대방진굴항 ♬ 경남 사천의 대방진 굴항은 고려시대 말에 남해안에서 극성을 부리던 왜구를 막기 위해 설치한 군항입니다. 현재의 대방진 굴항 모습은 조선 순조 때 진주병마절도사가 진주목 관하 70여개 면의 백성을 동원해 돌로 둑을 쌓아 1820년께 완공한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이름도 독특한 대방진 굴항은 밖에서 볼 때 안이 들여다 보이지 않도록 설계된 군사기지로 최적화 된 인공항구입니다. 임진왜란 때에는 이순신 장군이 수군기지로 이용하기도 한 곳이기도 하죠. 그래서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숨긴 곳으로 전해지고 사천시에서는 이를 홍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그럼 사천의 대방진 굴항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4년 11월 18일 (화) 차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보니 저 멀리 ..
맛있는여행 여행/경남여행 2014. 11. 25. 07:00
♬ 사천여행/와룡산/사천산행 ♬ 와룡산은 웅장한 암릉과 아름다운 산세 그리고 한려수도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사천의 진산입니다. 와룡산은 거대한 용 한마리가 누워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는데요. 산 위에서 바라보는 한려수도의 쪽빛바다와 아름다운 섬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환상의 절경을 선보이는 곳이죠. 와룡산은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온 산을 붉게 물들이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으로 곱게 치장하면서 전국의 등산객에게 사랑을 받는 산입니다. 어느 계절에 찾아도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멋진 산이랍니다. * 산행일자: 2014년 11월 18일 (화) * 산행코스: 용주사주차장 ~ 도암재 ~ 새섬봉 ~ 민재봉 ~ 백천재 ~ 백천사주차장 (택시타고 원점회귀) * 산행거리: 8.7Km * 산행시간: 5시간..
맛있는여행 여행/경남여행 2014. 11. 21. 07:00
♬ 울산여행/가지산/울산산행 ♬ 가지산은 영남 알프스라 이름하는 산군 중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억세고 긴 능선에다 황홀한 조망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산입니다. 가지산 주변에는 1천미터급의 산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고 특히 가을이 되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죠. 또한 우리나라 산들 중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고 쌀바위와 귀바위 등 멋진 기암괴석이 등산객들을 유혹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가지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너무나도 아름다워 연신 감탄사만 연발하게 만들죠.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 기을에는 색채의 미술을 이루는 단풍 그리고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 사시사철 등산객들이 줄을 잇는 산이기도 합니다. 오늘 저희는 영남알프스의 대장산인 가지..
맛있는여행 여행/경남여행 2014. 11. 12. 08:00
♬ 창원여행/팔용산/창원산행 ♬ 이제 가을이 절정에 이르고 있고 전국의 유명한 산에서는 단풍소식이 날아들곤 합니다. 마음같아서는 단풍으로 이름난 산을 찾아 떠나고 싶지만 사정상 그러지 못하고 제가 사는 창원에 자리잡은 팔용산을 찾기로 합니다. 팔용산은 300m 초반의 낮은 산이지만 창원 시민들에게는 주옥과도 같은 산입니다. 특히 TV에 소개되기 한 돌탑공원과 산속에 자리잡은 봉암저수지는 팔용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죠. 그럼 팔용산으로 향해봅니다. * 산행일자: 2014년 10월 28일 (화) * 산행코스: 돌탑공원 ~ 팔용산정상 ~ 봉암저수지 (저수지 한바퀴) ~ 봉암수원지 공영주차장 * 산행거리: 5.5Km * 산행시간: 3시간 30분 (이동시간 2시간 30분) 오늘의 산행은 지도의 빨간색선상으로 ..
맛있는여행 여행/경남여행 2014. 11. 5. 08:00
♬ 함양여행/벽송사 ♬ 함양의 벽송사는 조선 중종때 벽송 지엄선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서산대사와 사명대사가 수행하여 도를 깨달은 유서 깊은 절입니다. 벽송대사는 벽송산문의 1대 조사였고 서산대사가 3대 조사였으며 기라성 같은 정통조사들이 벽송사에서 수행교화하여 조선 선불교 최고의 종가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한국불교 출가스님의 모두가 서산문파와 부휴문파에 속하는데 서산과 부휴 양대조사가 모두 벽송사 출신이라는 사실은 벽송사가 조선불교의 종가임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죠.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저희의 발걸음을 벽송사로 이끄는 이유는 벽송사에서 느끼는 평화로운 풍경이라 말할 수 있는데요. 벽송사에 서면 지리산에서 내뿜는 정기와 사찰의 고요한 분위기가 보는 이를 압도합니다. 그럼 함양의 벽송사를 소개합니다...
맛있는여행 여행/경남여행 2014. 10. 27. 08:00
♬ 함안여행/반구정 ♬ 경남 함안에는 간결하고 소박한 멋을 지닌 정자가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절경의 으뜸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반구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650년이 넘은 느티나무 너머로 펼쳐지는 낙동강의 비경은 반구정만이 지니는 매력이지요. 함안 반구정은 의병장으로 활동한 두암 조방 선생이 만든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임진왜란 후 여러 의병장들과 여기에서 뱃놀이를 즐겼다고 하는군요. 지금은 반구정의 의미보다 그 앞으로 보이는 풍광이 더 유명세를 치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함안의 반구정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4년 10월 19일 (일) 함안 반구정으로 가는 길은 매우 험난합니다. 자동차로 3Km의 좁고 험한 산길을 가야 하는데 그 길을 가는 동안 진땀이 날 정도랍니다. 꺽여진 ..
맛있는여행 여행/경남여행 2014. 10. 24. 09:00
♬ 함안여행/채미정 ♬ 경남 함안의 채미정은 서산서원의 부속건물로 1735년에 세워진 정자입니다. 채미라는 말의 뜻은 백이와 숙제가 주나라 무왕을 섬기는 것을 수치로 여겨 수양산에 숨어서 고비를 채취하여 먹다가 아사한데서 유래했지요. 바로 충절을 지킨 어계 조려선행을 비견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재밌는 점은 채미정 맞은 편의 안산뒤로 보이는 산이 백이산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함양이나 안동에 못지않게 정자문화가 발달한 함안의 채미정은 많은 변고끝에 지금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답니다. 채미정과 채미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청풍대에 서면 운치와 고즈넉함이 가슴 가득 밀려온답니다. 그럼 함안의 채미정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4년 10월 19일 (일) 채미정의 주차장에서 바라 본 채미..
맛있는여행 여행/경남여행 2014. 10. 22. 09:00
♬ 함안여행/말이산고분군 ♬ 경남 함안에 위치한 말이산고분군은 아라가야의 왕과 친족 등 당시 집권층의 묘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와 말산리 일원에 걸쳐 있는 말이산고분군은 찬란했던 가야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유적이기도 합니다. 100여기의 대형 고분과 1천기 이상의 중, 소형 고분이 분포되어 있는 말이산고분군은 가야시대 고분 유적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지요.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산교육장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역사적으로 중요한 말이산고분군이 앞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해 12월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린 함안 말이산고분군이 오는 2017년까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최종 등재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아라가야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
맛있는여행 여행/경남여행 2014. 10. 20. 10:00
♬ 울산여행/태화루 ♬ 태화강의 유래가 된 사찰 태화사의 누각인 태화루. 통일신라 시대인 7세기에 창건된 태화루는 고려 시대 권근이 용금소 정상에 태화사가 있고 서남쪽에 누각을 세웠다는 등의 문헌상 기록이 많이 남아있는데요. 그러나 임진왜란때 화재로 소실되어 400년 만인 올해 초에 성공적으로 복원되었습니다. 태화루에의 누각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는 태화강의 절경은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그럼 울산 태화루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4년 9월 13일 (토) 태화강대공원의 코스모스를 둘러본 후 태화강변의 아름다운 길을 따라 태화루로 향합니다. 길을 걸으면서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할말을 잃게 만드는데요. 오른편에는 태화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고 왼편으로는 코스모스가 바람에 산들산들 흩날..
맛있는여행 여행/경남여행 2014. 9. 23.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