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여행] 창원해양공원, 진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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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여행/창원해양공원 ♬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창원해양공원은 남해안관광밸트사업의 일환으로 남해안관광시대의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해군본부로부터 무상임대한 퇴역함인 강원함을 활용하여 한국제일의 군항도시에 걸맞는 해양공원으로 건립되었습니다.

창원해양공원은 음지도라는 섬에 만들어졌는데 섬을 두르며 놓인 해안데크로드를 걸으며 진해바다의 풍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양공원과 우도를 잇는 보도교는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함을 느끼게 되죠.

또한 창원해양공원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솔라타워에 올라서면 마치 구름위에 있는 듯한 착각속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오늘 저희는 진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들어가봅니다.


* 여행일자: 2015년 2월 14일 (토)









창원해양공원으로 차를 몰고 가던 중 항구에서 바라본 해양공원 전경입니다.

창원해양공원은 음지도라는 섬에 건립되었기 때문에 육지로 이어진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그리고 다리위에 만들어진 매표소를 만나게 되는데 요금은 성인 1인당 3000원이고 주차비로 1000원을 더 내야 하죠.

참고로 창원시민은 신분증만 있으면 1000원이라고 하니 꼭 신분증 지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주차타워에 차를 주차하고 나오면 자그마한 광장형태의 공간이 나타납니다.

거기에 서서 저희가 건너 온 다리와 광장에 마련된 창원시민대종을 바라보는데요.

섬에 만들어진 공원이라 그런지 시원함이 물밀 듯 밀려옵니다.











창원해양공원에는 실내전시관을 두 곳이나 갖추고 있습니다.

바로 해양생물테마파크와 해전사체험관인데요.

해양생물테마파크는 해양공원을 모두 둘러본 후 들르기로 하고 해전사체험관은 그냥 통과.....바로 군함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해전사체험관 건물을 통과하면 실제 군함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군함은 강원함으로 1944년 10월에 미국 뉴욕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1951년 한국전쟁에 6개월간 참전하였고 1978년부터 한국해군에서 사용하다가 2000년 12월에 퇴역한 군함이라고 합니다.

지금이라도 바다를 힘차게 나아갈것만 같은 웅장하고 멋진 모습의 군함인데요.

하지만 지금은 안전문제로 출입이 통제되었군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군함옆의 광장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시설과 해병대의 장갑차가 전시되어 있죠.

그리고 광장을 지나면 해안산책로의 입구가 나타나는데요.

이 해안산책로는 필히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나무데크로 이루어진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보는 풍경이 정말 대단하기 때문이죠.











해안데크로드로 올라서자마자 펼쳐지는 진해바다의 풍경은 말을 잃게 만들죠.

일순간 가슴이 확 트임을 느끼는데요.

시원한 풍경과 더불어 해안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는 강태공들의 모습도 포착됩니다.











해양공원 동쪽 방파제에서 우도보도교까지 연결되는 해안 산책로는 아름다운 바다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길입니다.

쪽빛바다가 드리워진 데크로드를 걸으면 상쾌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게 되죠.











지금 보이는 섬이 우도이고 해양공원과 우도는 보도교가 놓여져 있는데 이 보도교 또한 해양공원의 명물거리가 되었습니다.

우도는 원래 배를 타고 이동해야 했으나 다리가 생기면서 어촌의 풍광을 즐기며 편안한 산책이 가능해졌죠.

시간이 되신다면 우도보도교를 건너 섬의 풍광을 즐겨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여기서 바라보는 것도 너무나 황홀하지만요.











시원스레 놓여진 데크로드를 계속 따라가면 전망대와 정자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치 바닷길을 걷는 듯한 느낌도 받게 되는 곳이죠.













정자 앞 전망대에서 보여지는 풍경입니다.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를 황홀한 조망이 눈앞에서 펼쳐지는데요.

저멀리 거가대교도 보이고 올망졸망 섬들과 진해바다의 어울림은 가슴을 벅차게 만듭니다.











고개를 들어 위를 쳐다보니 해양공원의 랜드마크인 솔라타워가 보입니다.

솔라타워에서 보는 조망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솔라타워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창원해양공원의 새로운 명물인 솔라타워 입구입니다.

솔라타워는 136m 높이의 타워동으로 태양광발전 건물입니다.

이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는 국내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솔라타워에서는 어떤 멋진 조망을 보여줄 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하지만 솔라타워로 입장하실려면 다시 요금을 내야 한답니다.

사진의 입장료와 운영시간 등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솔라타워에 입장해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27층으로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걸어서 28층으로 오를 수 있고 2개층이 전망대 역활을 하게 됩니다.

지금 27층과 28층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이곳에는 스카이워크처럼 유리로 한눈에 바닥아래를 볼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는데요.

유리위에 서보니 오금이 저려오는군요.

웬만한 강심장 아니면 서 있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제 솔라타워에서 바깥풍경을 조망해 봅니다.

저멀리 거가대교의 모습도 담아보고 진해쪽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정말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풍경들인데요.

사방으로 펼쳐진 진해바다의 아름다움은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려내는 것 같고 이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구름위에 서 있는 듯한 기분까지 듭니다.

단지 아쉽다면 유리창 너머로 봐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방해를 받는 것은 어쩔수가 없군요.









솔라타워에서 멋지게 조망되는 진해만의 풍경을 감상한 뒤 다시 밖으로 나와 우도와 보도교의 풍경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해양생물테마파크로 향하는데요.













해양생물테마파크는 신비한 바다속 생태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각종 어류와 바다속의 모습들이 전시되어 있죠.

실제로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 수족관도 보입니다.

이곳에는 아이들이 참 좋아할만한 볼거리들이 너무나 많더군요.









마지막으로 해양생물테마파크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오늘 둘러 본 창원해양공원은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매우 훌륭해 보입니다.

여기서는 평소에 해 볼 수 없었던 바다 속 탐험과 구름 위를 날아보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창원해양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나들이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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