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여행/산굼부리 ♬ * 여행일자: 2017년 11월 9일 (목) 가을의 제주하면 억새를 절대 빼 놓을 수 없고 제주의 억새하면 단연코 산굼부리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넓은 억새밭 위로 햇살이 내리쬐고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때면 산굼부리의 억새들은 화려하게 춤을 추죠. 산굼부리 억새의 매력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올해도 이곳을 결코 빠트릴 수가 없는데요. 작년에 이어 다시 찾은 산굼부리는 해맑은 미소로 저희를 반겨줍니다. 산굼부리는 성인 일인당 6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산굼부리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바로 광활한 억새밭이 펼쳐집니다. 바람에 춤을 추는 억새의 군무는 정말 장관을 이루는데요. 억새밭 사이를 걸으며 가을의 사색과 운치를 만끽할 수 있답니다. 따사로운 햇살에..
맛있는여행 여행/제주여행 2017. 11. 17. 08:00
♬ 단양여행/양백산전망대 ♬ * 여행일자: 2017년 10월 25일 (수) 단양 양백산 정상에는 단양시내를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서면 남한강이 단양을 휘감아 도는 멋진 풍경을 바라다 볼 수 있죠. 또한 그림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활공장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다만, 양백산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 너무나 좁고 가파르다는 점은 꼭 참고하셔야 합니다. 좁고 가파른 산길 임도를 따라 양백산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전망대가 문을 굳게 닫은 상태라 활공장 아래서 조망을 가져보는데요. 시선을 아래로 돌리는 순간 너무나 아름답고 놀라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원을 그리며 단양시내를 휘감는 남한강과 겹겹이 층을 이루는 산능선의 파노라마가 장관을 이룹니다. ..
맛있는여행 여행/충북여행 2017. 11. 16. 08:00
♬ 단양여행/수양개빛터널 ♬ * 여행일자: 2017년 10월 25일 (수) 단양 수양개 빛 터널은 일제강점기때 조성되어 오랫동안 방치되어 오던 터널을 이용하여 만든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입니다. 빛의 테마를 이용하여 몽환적이고 화려한 빛 터널과 환상적인 빛의 공간인 비밀의 정원을 갖추고 있는데요.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역사문화길과 함께 단양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수양개 빛 터널입니다. 수양개 빛 터널은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과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구석기시대부터 마한시대까지의 문화층에서 발굴된 수양개 유적의 유물과 정리, 연구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선사문화의 발상지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기에 꼭 한 번 둘러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선사유물전시관에서 나..
맛있는여행 여행/충북여행 2017. 11. 14. 08:00
♬ 제주여행/상효원 ♬ * 여행일자: 2017년 11월 8일 (수) 제주 상효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울창한 숲이 매력적인 수목원입니다. 그 규모가 무려 8만여평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특히 가을이면 단풍과 메리골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죠 한라산이 바라보이는 산기슭에서 화사한 꽃들과 거대한 수목들이 가득한 아름다운 공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서자마자 화려한 꽃의 무리가 눈길을 끕니다. 형형색색의 꽃들을 배경으로 한 멋진 포토존이기도 하죠. 무엇보다도 꽃과 나무들 너머로 바라보이는 한라산 정상의 모습이 거대하고 웅장하게 다가옵니다. 상효원 내 곳곳에서 보여지는 풍경은 상쾌함 그 자체입니다. 다양한 수목과 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데요. 파란 가을하늘 아래..
맛있는여행 여행/제주여행 2017. 11. 13. 08:00
♬ 제주여행/따라비오름 ♬ * 여행일자: 2017년 11월 9일 (목) 제주의 가을은 억새천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은빛 억새의 물결로 가득합니다. 그렇기에 억새명소도 참 많지만 오늘 저희가 찾은 곳은 따라비오름인데요.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따라비오름은 새별오름, 아끈다랑쉬오름과 함께 억새가 아름답기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오후 늦게 도착한 따라비오름 주차장의 모습만으로도 이곳의 인기를 실감나게 하는군요. 주차장에서 따라비오름 정상까지는 대략 30분 정도 걸리지만 억새의 향연을 즐기려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따라비오름 진입로로 들어서자마자 오름 아래쪽에 군락을 이룬 억새의 물결과 만나게 되죠. 억새가 열어주는 길에서 맘껏 억새와의 교감을 나눌 수 있는데요. 가을날의 푸르름이 더해지면서 ..
맛있는여행 여행/제주여행 2017. 11. 12. 08:00
♬ 익산여행/바람개비마을 ♬ * 여행일자: 2017년 10월 31일 (화) 전북 익산 성당포구마을의 둑방길에서는 그 어느 곳에서도 보지 못했던 독특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기나긴 둑방길 양쪽으로 바람개비가 줄지어 춤을 추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되는데요. 일명 익산 바람개비길로 불리우는 용안 바람개비길을 따라 걸으며 시원한 금강과 생태습지 그리고 바람개비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익산 바람개비마을의 둑방길에 다다르자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들이 줄을 지어 늘어선 모습으로 저희를 반깁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바람개비의 행렬이 이렇게 멋진 풍경으로 다가온다는게 무척 신기하면서도 놀라움을 안겨주는데요. 바람개비마을의 여러 둑방길에 조성된 바람개비는 꽃길 못지않은 아름다움과 독특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맛있는여행 여행/전북여행 2017. 11. 7. 08:00
♬ 영주여행/소수서원/선비촌 ♬ 영주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입니다. 신재 주세붕이 최초로 백운동 서원을 세우고 후에 퇴계 이황이 사액을 요청하여 사액서원이 되죠. 소수서원은 그 자체만으로 역사적 의의가 깊은 곳이지만 가을날의 정경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풍경입니다. 소수서원을 둘러싸는 송림과 은행나무 그리고 단풍나무의 조화가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무르익게 만드는데요. 바로 옆에 위치한 선비촌과 선비촌으로 이어지는 길목에서도 가을의 향기는 진하게 다가온답니다. 그럼 영주 소수서원과 선비촌의 가을풍경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7년 10월 26일 (목) 영주 소수서원의 매표소를 통과하면 푸르른 소나무숲이 상쾌하게 펼쳐집니다. 하늘을 향해 쭉 뻗친 소나무의 우아한 자태는 강렬하게 저희를 사로잡..
맛있는여행 여행/경북여행 2017. 11. 6. 08:00
♬ 산청여행/구형왕릉 ♬ 산청 구형왕릉은 가락국의 제10대 왕이자 마지막 왕이었던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구형왕은 신라의 명장 김유신의 증조부이기도 한데 신라 법흥왕에게 왕위를 넘겨줄때까지 11년간 재위했죠. 특이하게도 구형왕릉은 돌을 쌓아 만든 능입니다. 일반 무덤과는 달리 경사진 언덕에 기단식 석단을 이루고 있는데요. 쉽게 볼 수 없는 특이한 왕릉의 형태라 꼭 한 번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보여지는군요. 그럼 산청 구형왕릉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7년 10월 19일 (목) 산청 구형왕릉 입구에 서면 산비탈의 경사면에 쌓아진 커다란 돌무덤이 바라보입니다. 한때는 신라와 라이벌 관계를 이루는 가락국의 왕이었지만 신라와의 전쟁에 패하고 왕권을 넘기게 되는 비운의 왕이 묻힌 곳이죠. ..
맛있는여행 여행/경남여행 2017. 11. 5. 08:00
♬ 문경여행/진남교반 ♬ * 여행일자: 2017년 10월 24일 (화) 문경 진남교반은 자연과 인공의 조화로운 풍경이 잘 그려진 곳으로 경북8경 중 제1경에 꼽히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풍경을 지녔길래 경북의 수많은 명소 중 당당히 제일경으로 손꼽히는지 저희는 예전부터 이곳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했는데요. 절정으로 치닫는 가을날에 저희는 드디어 진남교반을 찾게 됩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진남휴게소로 진남교반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이곳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진남교반으로 향하는 입구에 세워진 안내판입니다. 이곳에서는 진남교반 뿐만 아니라 고모산성, 문경토끼비리와 오미자테마터널까지 둘러볼 수 있는데요. 진남교반은 고모산성에서 내려다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데 고모산성까지 150m로 안내를 하고 있..
맛있는여행 여행/경북여행 2017. 11. 4. 08:00
♬ 논산여행/명재고택 ♬ * 여행일자: 2017년 10월 31일 (화)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여행지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감성을 되살리는 고풍스런 운치도 빼 놓을 수 없는 가을의 매력이죠. 특히 논산 명재고택에서의 가을날은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매력을 만끽하기 위해 명재고택 입구에 섰는데요. 명재고택이 자랑하는 배롱나무를 필두로 300년의 전통스런 한옥이 멋스럽게 다가옵니다. 저희는 먼저 명재고택의 특별한 풍경을 보기 위해 오른쪽의 초가 뒷편길로 향합니다. 그 길에서 400년 이상의 수령을 지녔다는 거대한 느티나무를 만나게 되죠. 그리고 느티나무 아래서 명재고택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느티나무 아래에 서면 입이 쩍 벌어지는 풍경이 연출됩..
맛있는여행 여행/충남여행 2017. 11. 3.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