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첨성대, 주말 가족나들이의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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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여행/첨성대 ♬


경북 경주에 자리잡은 첨성대는 현존하는 동양최고의 천문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때 만들어진 천문대로 우리가 어릴적부터 수없이 배워왔던 곳이라 너무나 익숙한 곳이죠.

첨성대는 바로 근처에 위치한 월성, 계림, 대릉원과 함께 경주역사유적지구로 묶여서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기도 했는데요.

무엇보다도 매력적인 것은 첨성대 주변으로 조성된 넓은 잔디광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고 연날리기 등 즐거운 놀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돗자리를 깔고 하루를 신나게 보낼 수 있는 곳이죠.

그럼 첨성대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5년 3월 7일 (토)













첨성대를 비롯한 경주역사유적지를 둘러보시려면 대릉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는게 편리합니다.

주차료는 2000원을 받고 있는데 이 곳에 주차하시면 첨성대와 계림, 반월성 그리고 대릉원 등을 둘러보실 수 있죠.

저희도 대릉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첨성대 방향으로 발길을 향하는데요.

비록 오늘이 토요일이긴 해도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첨성대 바로 앞으로는 이렇게 넓은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있죠.

이곳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고 있고 어른들은 돗자리를 깔고 망중한을 보내고 계셨는데요.

가족들의 나들이장소로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아이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뛰다가 넘어져도 전혀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푹신한 잔디가 깔려 있고 각종 놀거리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중에서도 연날리기는 아이들의 추억쌓기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주변에 연을 파는 곳이 많답니다.











잔디광장을 지나 첨성대로 향해봅니다.

멀리서부터 차례로 눈에 들어오는 첨성대의 모습이 주변의 나무들과 어우러지면서 멋진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첨성대 주변을 화사한 유채꽃이 가득 메우게 될텐데요.

정말 기다려지는군요.













넓직하고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서 보는 동안 내내 가슴이 후련함을 느끼는 곳이 바로 첨성대인데요.

첨성대를 중심으로 간간히 서 있는 나무들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이렇게 좌우로 펼쳐진 아름다운 장면들과 조화된 첨성대 앞에는 역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첨성대는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이 와 본 곳이지만 볼때마다 감회가 새롭네요.

참고로 첨성대는 무료개방중이랍니다.















시원스레 펼쳐진 잔디위로 외로이 서 있는 어찌보면 단순해 보이는 이 건물이 세계가 인정하는 중요한 건축물입니다.

항상 유적지에 오면 느끼는 바이지만 우리 선조들의 지혜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가 없죠.

첨성대를 여러각도에서 카메라에 담아보게 되는데요.

과학적인 면에서도 훌륭한 건축물이지만 예술성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는 건축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직선과 곡선의 조화가 매우 뛰어난 아름다운 건축물이죠.

또한 아늑하고 은은한 풍경을 연출하는 첨성대의 야경은 여행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첨성대를 나와 반대쪽을 바라보면 계림과 경주동부사적지대가 보입니다.

계림은 원시적 비경을 연상케 하는 숲이 일품이죠.

그리고 경주동부사적지대는 안압지에서부터 교동까지 남북으로는 월성 남쪽의 남천에서 현재 고분공원 첨성로에 이르는 사적지대입니다.

수십 기의 신라고분이 완전한 형태로 밀집된 곳이고 신라의 옛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늘 이렇게 첨성대를 중심으로 주변의 풍경들을 살펴 보았는데요.

화려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첨성대에 대해서도 배우고 아이들도 맘껏 뛰놀수 있는 곳이라 가족나들이 장소로 매우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제 날이 많이 따뜻해졌더군요.

이런 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주 첨성대로의 가족여행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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