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여행] 지리산 치즈랜드, 알프스를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풍경
- 여행/전남여행
- 2021. 6. 7. 08:00
♬ 구례여행/지리산치즈랜드 ♬
지리산 치즈랜드는 청정의 지리산에서 젖소를 방목해 기르는 체험목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젖소의 원유를 이용해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죠.
무엇보다도 지리산 치즈랜드의 큰 매력은 환상적인 주변 풍경입니다.
초록빛 초원과 아름다운 호수가 어우러져 마치 유럽의 알프스를 연상시키며 이국적인 풍경을 안겨주는데요.
멋진 호수를 배경 삼아 초원에서의 인생 샷으로 SNS를 핫하게 달구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1년 6월 5일 (토)
* 주소: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 전화문의: 010-8942-2587 * 입장료: 성인 3000원, 어린이 2000원, 장애인/경로(70세이상) 1000원 * 입장시간: 매일 08:00~19:00 * 주차: 무료주차장 * 홈페이지: http://www.jcheeseland.co.kr |
지금 보시는 곳이 지리산 치즈랜드의 입구 모습입니다.
1년 전 이곳을 방문했을 때만 해도 무료였던 곳인데 어느새 유료입장으로 바뀌었는데요.
입장료를 내고 내부로 들어섭니다.
지리산 치즈랜드로 들어서자 먼저 치즈 체험장과 매점 건물을 만나게 됩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이곳은 방목한 젖소의 우유를 이용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죠.
특히 치즈 만들기가 대표적인 체험활동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체험활동이 중단되었습니다.)
일단 매점은 나중에 들르기로 하고 언덕 위 푸르른 초원으로 발길을 향합니다.
양의 조형물을 필두로 유려한 곡선을 이루는 산기슭이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어 있는데요.
절로 눈이 맑아지고 가슴이 상쾌해지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뒤를 돌아보면 더욱 환상적인 풍경이 기다립니다.
지리산 치즈랜드 바로 앞으로는 호수공원이 자리하는데요.
병풍처럼 둘러친 산 능선 중심으로 구만제라는 호수가 푸른 초원과 어우러져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그리고 언덕 위로 올라설수록 그 풍경은 절정으로 향하게 되죠.
정말 탄성이 절로 터지는 환상적인 풍경이 아닐 수 없는데요.
마치 유럽의 알프스에 서 있는 듯 이국적인 풍경으로 여행객을 매료시킵니다.
지리산 치즈랜드의 아름다운 풍경은 가장 높은 언덕에서 정점을 이룹니다.
그림 같은 풍경이 전개되는 가운데 멋진 포토존이 더해져 황홀함의 극치를 이루는데요.
시원스레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과 초록빛이 어우러져 최강의 상쾌함을 선사합니다.
다만 언덕 정상에 자리한 정자로 향하는 길이 막혀 아쉬움을 줍니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길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정자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밖으로 나가서 다른 길로 올라야 합니다)
하지만 옆으로 이어진 산책길로 그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산책길을 걷는 내내 한시도 틈을 주지 않는 아름다운 풍경의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초록빛의 향연으로 가득한 푸른 초원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상쾌해지는데요.
또한 잔잔하게 물결을 이루는 저수지의 풍경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듭니다.
어느덧 산책길이 끝나가고 그 길 끝에서 젖소와 양을 만나게 됩니다.
비록 많은 수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만한 곳이죠.
갓 털을 깎은 양들의 모습이 참 재미나기도 합니다.
지리산 치즈랜드를 모두 둘러본 후 매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매점에서는 요거트를 팔고 있는데요.
1년 전 이 곳을 찾았을 때 저희를 매료시켰던 요거트이기도 하죠.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요거트를 마시면서 망중한을 즐겨봅니다.
오늘 저희는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를 찾았는데요.
알프스를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풍경에 한껏 취한 시간이었습니다.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에서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