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가사리 생태공원, 황금빛 갈대가 유혹하는 아름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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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여행/가사리생태공원 ♬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가사리 생태공원은 갈대를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생태공원의 데크길을 따라 황금빛으로 물든 갈대밭에서 가을의 사색과 낭만을 즐길 수 있죠.

바람이 불때마다 이리저리 휘날리는 갈대의 멋진 춤사위와 함께 시원한 풍경을 누릴 수 있는데요.

여수의 색다른 가을여행지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또한 순천만 습지와도 가까워 가을철 황금갈대밭 여행코스로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0년 10월 23일 (금)


 

* 주소: 전남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1038-2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공간








가사리 생태공원 입구에는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이곳을 찾는 여행객이 아직은 많지 않기에 주차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저희도 차를 주차한 후 갈대군락지로 들어섭니다.











가사리 생태공원 입구에는 데크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갈대군락지의 전경부터 둘러보는데요.

습지를 중심으로 주변을 가득 메운 갈대밭이 시원스레 펼쳐지죠.

강한 햇살에 황금색 빛깔을 반짝이며 장관을 보여줍니다.











가사리 생태공원의 갈대밭 군락지 사이로 멋진 데크로드가 놓여져 있습니다.

보기에도 상쾌함이 묻어나는 산책로이죠.

사각거리는 갈대의 속삭임조차도 정겨운 길인데요.

왕복으로 걸어도 1Km 남짓한 거리라 전혀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랍니다.











갈대밭 데크로드에서의 가장 큰 혜택은 단연 갈대와의 교감입니다.

바람에 실려 춤출때마다 금빛과 은빛으로 색을 달리하면서 보는 이를 설레게 하죠.

갈대들이 서로 부딪히며 내는 소리조차도 아름답기 그지 없는데요.

사색과 낭만으로 표현되는 전형적인 가을풍경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사리 생태공원은 41만여㎡ 규모의 습지입니다.

1등급 습지로 평가될만큼 보존가치가 뛰어난 생태관광지라고 하죠.

거기에 발맞춰 갈대밭을 가로지르는 데크산책로를 설치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중이라고 하니 앞으로 더욱 멋진 생태공원으로 거듭날 것 같은데요.

습지를 가득 메운 갈대밭의 아름다운 군무는 정말 인상적입니다.













갈대밭 산책로가 끝나면 바로 옆에 자리한 관기방조제에 올라보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방조제 길을 따라 피어 난 억새가 또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죠.

그리고 방조제 위로 올라서면 시원한 조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기방조제로 올라서자 일순간 상쾌함이 물밀 듯 밀려옵니다.

한쪽편에서는 바다가 시원하게 전개되고 반대편에서는 가사리 생태공원이 한 눈에 펼쳐지죠.

정말 속이 확 트일만큼 시원한 조망인데요.

늬엇늬엇 기우는 태양의 햇살이 바다 수면위로 마지막 몸부림을 펼치면서 더욱 가을의 운치를 느끼게 만듭니다.











오늘 저희는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을 찾았는데요.

황금빛 갈대가 유혹하는 아름다운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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