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여행] 정암루, 의병과 충절의 고향인 의령의 관문

♬ 의령여행/정암루 ♬


의령 정암루는 임진왜란때 곽재우 장군이 정암전투에서의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세운 누각입니다.

의령 9경 중 5경에 속하는 정암루는 의령의 관문이기도 하죠.

원래는 취원루가 있던 자리인데 취원루는 소실돼 없어졌고 1935년 이 고장 유림과 유지들이 이 자리에 정암루를 지었다고 합니다.

정암루에 오르면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정암교가 어우러진 낭만적인 풍경이 전개되는데요.

또한 누각 아래에는 솥뚜껑 모양의 솥바위가 자리하여 이색적인 볼거리를 더한답니다.

그럼 의령 정암루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0년 9월 12일 (토)


 

* 주소: 경남 의령군 의령읍 남강로 686

* 전화: 055-570-2403

* 주차장: 무료주차장








지금 보시는 곳이 정암루 주차장입니다.

이곳 외에도 정암루 옆 수변공원을 따라 노상주차장이 쭉 이어지니 참고바랍니다.









정암루로 올라서기 전 바로 옆에 위치한 옛 정암교부터 둘러봅니다.

옛 정암교는 유유히 흐르는 남강을 가로지르고 있죠.

현재는 새 다리가 놓여져 옛 정암교에는 자전거와 사람만 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정암교에서 바라 본 남강의 풍경입니다.

아직도 태풍의 여파로 물색은 흙탕물이지만 거침없이 펼쳐진 풍광이 너무나 시원스럽습니다.

남강 뿐만 아니라 의령관문공원이 바라보이고 의령의 대표적인 인물인 곽재우 장군의 동상도 우뚝 서 있죠.

또한 남강 위로 봉긋히 솟아오른 솥바위도 눈길을 끕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정암루가 배롱나무꽃에 숨어 그 자태를 조용히 드러냅니다.











드디어 계단을 올라서면 소박하고 간결한 자태의 정암루가 완연한 모습을 선보입니다.

정암루하면 임진왜란때 최고의 의병이었던 곽재우 장군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정암루의 전신이었던 취원루가 곽재우 장군의 승전을 기념하여 세워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정암루를 바라보면 홍의 장군 곽재우가 떠오르는 것은 자명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암루로 올라서는 순간 놀랍도록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고요히 흘러가는 남강위로 옛 정암교가 고운 자태를 뽐내듯 긴다리를 뻗고 있죠.

그리고 시원스레 펼쳐진 의령들판과 어우러진 남강의 물줄기가 보는 이의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9월임에도 이제 한창 절정으로 향하는 배롱나무꽃은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하는데요.

여유로움이 넘치는 누각에서 맞이하는 황홀한 풍경은 보는 이의 마음을 더욱 설레이게 만듭니다.









정암루에는 또 하나의 특이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그 볼거리는 강변으로 난 계단을 내려서면 볼 수 있죠.













강변으로 내려서자 강물위로 우뚝 솟은 바위 하나가 시선을 끕니다.

바로 조금전 정암교에서 보았었던 특이한 모양새의 솥바위랍니다.

솥바위는 정암이라고도 불리는데 솥뚜껑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솥바위라 불리죠.

바위 밑 부분은 솥단지의 다리처럼 3개의 발이 달려 있다고 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솥바위 중심으로 반경 8㎞ 이내에는 부가 끊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 전설이 효험이 있는지 실제로 의령에는 우리나라의 경제를 주름잡는 부호들이 많이 탄생되었습니다.

솥바위를 중심으로 20리 반경안에 삼성 이병철 회장과 LG 구본무 회장 그리고 효성 조홍제 회장의 생가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과거에는 이곳에 나루터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를 정암진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홍의 장군 곽재우는 정암진에서 진입하는 왜구들을 물리쳤다고 하죠.

그래서 정암루는 곽재우 장군의 혼이 서려 있는 곳이라 해도 좋을 듯 합니다.

너무나도 고요하고 편안한 풍경이 아닐 수 없는데요.

솥바위를 중심으로 남강이 어우러지는 풍경에 한동안 넋을 빼고 바라봅니다.







오늘 저희는 의령 정암루를 찾았는데요.

의병과 충절의 고향임을 알리는 의령의 관문 정암루에서의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의령 정암루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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