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 젊은달와이파크, 시선이 닿는 곳마다 최고의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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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여행/젊은달와이파크 ♬


영월에 위치한 젊은달와이파크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과 박물관 그리고 공방이 합쳐진 복합예술공간입니다.

이곳은 원래의 술샘박물관을 재탄생시킨 곳으로 조각가인 최옥영씨의 기획으로 완성되었죠.

강렬한 빨간색으로 붉은대나무, 붉은파빌리온, 목성 등으로 공간을 만들고 마치 우주속을 거니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는데요.

총 11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진 거대한 미술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쁜 사진을 많이 담을 수 있는 영월 최고의 핫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럼 영월 젊은달와이파크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0년 8월 19일 (수)


 


* 주소: 강원 영월군 주천면 송학주천로 1467-9

* 전화: 033-372-9411

* 입장료: 성인/청소년 15000원 (온라인예약시 12000원)  어린이 10000원 (온라인예약시 7000원)  영월군민 7500원

* 관람시간: 매일 10:00 - 18:00  연중무휴

* 주차: 무료

* 홈페이지: http://ypark.kr











젊은달와이파크의 주차장에 도착하면 빨간색의 금속파이프가 마치 볏단처럼 촘촘히 무리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최옥영 작가의 공간설치미술로 붉은 대나무라는 작품명을 지녔죠.

강릉의 오죽헌을 생각하며 만든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자연색인 녹색과 대비되는 빨간색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젊은달와이파크에 도착하자마자 입구에서부터 카메라의 셔터는 바삐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입구에서 한참의 시간을 보내고 난 후 실내로 들어서면 카페공간이 나타납니다.

달카페라는 곳으로 카페공간마저도 하나의 작품공간을 형성하고 있죠.

그리고 매표소는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참고로 달카페는 미술관에 입장하지 않는 분들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목성이라는 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소나무 장작을 엮어서 만든 것이 생명의 분화구와 같은 빛과 에너지를 품은 바구니를 엎어 놓은 듯한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거대한 규모의 목성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압도적인 무게감을 느끼게 합니다.

마치 별 속에 들어온 듯한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고 하죠.

목성의 중앙에 뚫린 구명으로 밤이면 별이 비치고 실제로 요가매트를 펼치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힐링을 하는 별보기 이벤트를 야간에 진행한다고 합니다.













젊은달와이파크는 공간설치작품 외에 여러 개의 젊은달 미술관으로 구성됩니다.

그 중 젊은달 미술관1은 3개의 전시관으로 나뉘는데요.

제 1전시관은 온통 꽃으로 도배가 이루어져 있죠.

눈이 어지러울 정도의 현란하고 화려한 꽃들에 둘러싸이게 되는 곳입니다.











1전시관에 비해 2전시관은 차분하기 그지없습니다.

작업하다 남은 목수들의 나무 파편들을 모아 원으로 엮어 마치 별똥별이 떨어질 때 회전하는 빛들의 집합체처럼 형태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최옥영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우주로 가는 통로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그 나머지 전시실은 생략하고 붉은 파빌리온이라는 공간설치작품으로 향합니다.

붉은 파빌리온 역시 빨간색의 금속파이프를 사용하여 건축물처럼 만들어 놓았는데요.

거대한 도마뱀같은 조형물은 밑에서 위로 쳐다보면 거울처럼 물체가 비치죠.

특히 다리를 연상케 하는 긴 통로는 신비감마저 불러 일으킵니다.

그리고 긴 통로를 지나면 스파이더웹이라는 공간이 나타나는데 이곳은 설치미술공간이자 놀이, 체험공간이기도 합니다.















붉은 파빌리온을 지나 다시 젊은달 미술관이 이어집니다.

여러 개의 미술관에서 저마다 독특한 작품들을 만나게 되죠.

실과 소금을 사용한 이색적인 작품부터 춤추는 피노키오라는 우스꽝스러운 작품까지 다양한 미술품들이 재미를 안겨줍니다.

특히 춤추는 피노키오는 관람객들이 직접 조종할 수 있도록 해 놓았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작동을 하지않아 아쉬웠답니다.















다시 외부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여러 개의 전시관을 지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술샘박물관에 이르게 되는데요.

서두에 언급했듯이 술샘박물관은 젊은달와이파크의 전신이었습니다.

이 곳의 지명인 주천의 전설에서 시작된 박물관이라고 하죠.

양반부터 천민까지 신분에따라 다르게 술이 흘러나왔다는 전설에서 비롯되어 만들어진 전통주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오늘 저희는 영월 젊은달와이파크를 찾았는데요.

시선이 닿는 곳마다 최고의 포토존을 제공하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영월 젊은달와이파크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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