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보문정 벚꽃, 화사한 벚꽃과 아름다운 연못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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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여행/보문정벚꽃 ♬


경주 보문정은 벚꽃과 어우러진 연못과 정자의 풍경이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장소 50곳>에 그 이름을 올리면서 전국적인 벚꽃명소로 알려진 곳이죠.

보문정에 벚꽃이 활짝 피면 정자와 왕벚나무가 어루어지면서 연못위에 반영되는 모습은 감탄을 연발케 합니다.

또한 수양버들처럼 연못과 맞닿을 듯 가지를 아래로 펼친 벚꽃의 풍경은 보문정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인데요.

한마디로 벚꽃과 연못 그리고 정자의 어우러짐이 장관인 곳이랍니다.

그럼 경주 보문정 벚꽃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9년 4월 2일 (화)









경주는 진해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벚꽃의 도시입니다.

경주의 벚꽃명소도 수두룩하지만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곳이 바로 보문정이죠.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봄날을 맞아 보문정은 상춘객들의 발걸음으로 가득합니다.













보문정에 도착하자마자 입이 떡 벌어지는 황홀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자그마한 연못과 정자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절정을 이루는 벚꽃의 자태가 더해지면서 그림같은 풍경이 연출되는데요.

그렇기에 보문정의 벚꽃은 다른 벚꽃명소와는 분명히 차별성을 보이는 곳입니다.

벚꽃이 필때면 매년 찾는 보문정이지만 항상 그리워지는 특별한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보문정 연못을 두르는 산책로는 그야말로 환상의 길입니다.

발걸음을 조금씩 옮길때마다 그림같은 장면이 제각각으로 다가오죠.

파란 하늘과 하얀 벚꽃의 어우러짐이 보는 이를 황홀경으로 이끕니다.















연못의 한모퉁에 자리잡은 팔각정자는 고즈넉함과 운치를 그대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연못위로 드리운 벚꽃과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맘껏 뽐내고 있죠.

하얀 벚꽃 사이로 비쳐지는 한국적 미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보문정을 둘러 친 벚꽃의 화사함은 봄날의 정취에 한껏 빠져들게 하는데요.

아름다운 자태로도 모자라 그 모습을 고이 간직하려는 듯 연못 수면위에 똑같은 풍경을 새겨 놓습니다.









누각에서 바라보는 보문정의 풍경도 무척 여유롭습니다.

봄날의 따스한 햇살 아래서 즐기는 망중한인데요.

너무나도 기분좋은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개한 벚꽃 아래 자리잡은 단군상도 여유로움으로 가득합니다.

보문정은 팔각정이 위치한 연못 외에도 작은 연못이 두 개 더 있는데 하나같이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죠.

그 중 시골정경이 가득 묻어나는 작은 연못의 풍경인데요.

자그마한 연못 수면위로 떠다니는 벚꽃잎조차도 아름다운 장면으로 비쳐지는 곳입니다.













또 다른 작은 연못은 축 늘어진 가지가 일품인 수양벚꽃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그 인기를 반영하듯 이 연못 주위에는 많은 사진작가들이 몰려 있는데요.

수양벚꽃과 왕벚꽃이 경쟁하듯 자태를 겨루는 모습은 정말 황홀 그 자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 않을 만큼 황홀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오늘 저희는 벚꽃이 활짝 핀 경주 보문정을 찾았는데요.

화사한 벚꽃과 아름다운 연못의 만남이 환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아쉽지만 다시 내년을 기약하며 경주 보문정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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