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여행] 충청수영 해안경관전망대, 오천항과 천수만의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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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여행/충청수영해안경관전망대 ♬


보령의 오천항은 서해안의 안보를 담당한 충청수영성이 자리했던 곳입니다.

또한 중요했던 지리적 요건만큼이나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죠.

서해안의 비경과 아름다운 오천항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충청수영 해안경관전망대인데요.

이곳에서는 오천항 뿐만 아니라 그림같은 서해바다와 안면도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특히 스카이워크식의 전망대에서 서면 상쾌함과 함께 짜릿함도 느낄 수 있답니다.


* 여행일자: 2019년 1월 9일 (수)









지금 보시는 곳이 충청수영 해안경관전망대의 주차장입니다.

충청수영성에서 보령방조제 방향으로 차를 향하면 방조제 직전에서 주차장을 만날 수 있죠.











주차장에서 도로 건너편으로 전망대로 향하는 입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충청수영 해안경관전망대까지는 약 500m의 산길을 오르셔야 하는데요.

물론 임도를 따라 차로 오를 수도 있지만 임도의 폭이 좁고 위험해서 그리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산 중턱에 자리한 전망대를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은 전형적인 산길입니다.

그리고 제법 각이 비탈져 조금은 힘이 들수도 있는데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쉬엄쉬엄 오르다 보면 어느새 전망대가 시야에 들어오죠.













충청수영 해안경관전망대는 여느 산의 전망대와는 약간의 차별성이 있습니다.

비록 길이는 짧지만 스카이워크의 형태를 취하고 있죠.

산중턱에서 절벽으로 뻗어나간 스카이워크 전망대인데요.

짜릿함과 함께 상쾌한 조망을 즐길 수 있답니다.











스카이워크에서 바라 본 조망입니다.

발 아래로 보령방조제와 천수만의 비경이 한 눈에 펼쳐지죠.

하지만 이 풍경은 맛보기에 불과합니다.









그 이유는 뒤로 돌아 고개를 들면 또 하나의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충청수영 해안경관전망대는 2단으로 이루어진 스카이워크 전망대입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놀라운 것은 사실이죠.













계단을 올라 2층 전망대로 향합니다.

1층과는 달리 2층의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넓직하게 꾸며져 전혀 두려움을 느낄 수 없습니다.

오히려 확 트인 조망을 바라보며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아닌가 싶은데요.

잠시 의자에 앉아 망중한을 즐기기에 그만인 곳이라 생각됩니다.











먼저 좌측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면 쪽빛바다가 펼쳐집니다.

바다 너머로 안면도가 선명하게 바라보이죠.

그리고 오천항의 정겨운 풍경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오천성과 영보정의 모습도 자그맣게 바라보이는군요.











다른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면 천수만과 보령방조제 그리고 포근한 산자락이 눈길을 끕니다.

상쾌하면서도 넉넉함이 가득한 풍경들인데요.

기대 이상의 풍광을 보여주는 충청수영 해안경관전망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저희는 보령 충청수영 해안경관전망대를 찾았는데요.

오천항과 천수만의 비경이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충청수영 해안경관전망대에서의 일몰풍경도 장관이라고 하니 참고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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