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행] 문헌서원, 멋진 건축미와 아름다운 주변풍경

♬ 서천여행/문헌서원 ♬


서천 문헌서원은 이 지역을 본관지로 하는 한산이씨 명조 선현 8위를 제향하는 서원입니다.

대표적 제향 인물로는 이곡과 이색 등이 있죠.

기록상의 창건 시기는 선조 27년으로 전해지고 광해군 3년에 문헌이라 사액을 받게 됩니다.

한때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나 1969년 지방 유림들에 의해 현재 위치로 이건, 복원된 후 2010년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는데요.

역사적으로도 의미깊은 곳이지만 서원과 어우러진 주변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 여행일자: 2019년 1월 8일 (화)











문헌서원에 도착한 후 주차장 입구의 안내판을 바라봅니다.

안내판 지도에 보듯이 문헌서원 주변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죠.

그래서 아름다운 주변풍경과 고요한 분위기가 잘 조화되는 곳입니다.











문헌서원으로 향하는 길에는 전통한옥호텔과 한옥카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주변이 워낙 조용한 곳이라 진정한 힐링의 숙소가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한옥카페에서의 차 한 잔은 여유로움을 한껏 안겨주리라 생각됩니다.









전통한옥호텔을 지나면 목은 이색 선생의 동상을 만납니다.

문헌서원이 배향하고 있는 인물 중 가장 잘 알려진 고려말의 문신이죠.

권근, 김종직, 변계량 등을 배출한 성리학의 대가이기도 합니다.













붉은 빛깔로 더욱 경건함을 느끼게 만드는 홍살문과 추도비가 나란히 늘어섭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자그마한 연못과 정자가 자리하고 있죠.

경헌루라는 정자인데요.

연못의 수면을 두껍게 낀 얼음이 추운 겨울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못 너머로 바라보이는 문헌서원의 단아한 풍경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드디어 문헌서원과 만남이 시작됩니다.

문헌서원의 출입구 역활을 하는 외삼문과 강륜당의 깔끔한 모습이 먼저 시선에 들어오죠.

파란하늘과 어우러져 더욱 운치로운 풍경을 선보입니다.









먼저 오른쪽의 강륜당 아래를 지나 서원 안으로 들어섭니다.

서원 내부로 들어서자 역시 멋진 자태의 영모재와 교육관 그리고 영모재 뒤로 장판각이 자리하고 있죠.

모두가 문헌서원의 중요한 강학공간인데요.

또한 한결같이 부드럽고 아름다운 곡선의 한옥미가 철철 넘치는 곳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옆으로 돌아서면 문헌서원의 핵심 건물인 진수당이 동재와 서재를 거느린 채 중심부에 버티고 섰습니다.

그리고 진수당 뒤로 효정사를 지키는 경현문이 멋진 자태를 취하고 있죠.

문헌서원은 건물 하나하나가 작품처럼 아름다운데요.

또한 서원뒤로 병풍치듯 둘러 친 소나무 숲의 위용이 정말 대단합니다.











이번에는 영당으로 발길을 향합니다.

영당에서는 목은 이색 선생의 영정을 모시고 있죠.

영당 앞에 세워져 있는 이색신도비에는 이색 선생의 모든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고 하니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색신도비의 뒷면에 새겨진 글은 우암 송시열 선생의 글이라는 점 참고바랍니다.







특이하게도 문헌서원에는 수각이라는 우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천에는 한산소곡주가 매우 유명한데 이 우물이 한산소곡주의 발원샘이라고 하는군요.

그러나 확인된 사실은 아니라고 합니다.











우물에서 저 멀리 언덕위를 바라보면 무덤 두 기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죠.

그 중 뒤쪽의 무덤이 목은 이색 선생의 묘이고 앞쪽의 무덤은 이색 선생의 셋째 아들인 이종선의 묘입니다.

서원과 마찬가지로 무덤을 에워싸는 소나무숲의 자태가 정말 멋진데요.

이외에도 문헌서원 곳곳에서 무덤을 볼 수 있답니다.







오늘 저희는 문헌서원을 찾았는데요.

멋진 건축미와 아름다운 주변풍경의 조화가 참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서천 문헌서원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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