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여행]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과 황홀한 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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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여행/무창포해수욕장 ♬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은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과 함께 서해안의 장점인 갯벌체험 그리고 황홀한 낙조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이죠.

특히 무창포해수욕장은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우는 신비의 바닷길로도 유명합니다.

매년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 전후 해변에서 석대도까지 1.5Km의 바닷길이 열리는데요.

또한 2015년 무창포타워가 건립되면서 무창포해변의 아름다운 조망을 더욱 멋지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여행일자: 2019년 1월 9일 (수)









저희의 발길이 먼저 향한 곳은 무창포타워입니다.

무창포타워에서 해변의 멋진 조망을 즐겨보기로 하는데요.

역동적으로 느껴지는 타워의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무창포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합니다.

타워 입구에서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죠.

무창포타워의 이용요금은 사진으로 참고바랍니다.











무창포타워의 전망대는 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2층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더욱 생생한 조망이 이루어지는데요.

무창포해변 뿐만 아니라 보령의 진산인 성주산과 대천해수욕장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야외의 스카이워크에서 조망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스카이워크에 서면 무창포해수욕장이 한 눈에 바라보이죠.

바로 앞으로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석대도가 보이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바닷길을 볼 수가 없습니다.

지금 무창포해수욕장은 일몰시간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특히 무창포해수욕장의 낙조는 보령8경 중의 하나로 신비의 바닷길 외에 또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이제 무창포타워에서 해변으로 발길을 향합니다.

일몰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서서히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해변의 분위기는 정말 낭만적인데요.

하얀 포말을 싣고 모래사장으로 돌진하는 파도가 힘찬 생동감을 불어 넣습니다.













느릿느릿 걸으면서 느끼는 해변의 정취도 참 남다릅니다.

점점 하늘은 빛깔을 달리하면서 엄숙한 분위기를 만들죠.

그리고 그 길에서 만나는 여러가지 조형물들은 느린 걸음을 더욱 느리게 만듭니다.











오늘 저희가 일몰을 맞게 될 곳은 무창포비체팰리스 앞입니다.

이제 곧 황홀한 낙조가 펼쳐질텐데요.

수평선 위로 짙은 구름이 잔뜩 깔려있어 기대만큼의 낙조는 기대하기가 어렵겠지만 그 느낌만큼은 최고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해가 구름 사이로 모습을 감춘 틈을 타 주변을 둘러봅니다.

석대도와 이름모를 자그마한 섬 하나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데요.

특히 자그마한 섬으로 물때와 상관없이 건널 수 있도록 방조제 형태의 다리가 놓여져 산책로로 그만일 것 같습니다.















드디어 아름다운 일몰이 절정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짙게 드리워진 구름으로 인해 바다로 떨어지는 낙조는 볼수가 없지만 하늘은 온통 황금빛으로 변해갑니다.

주변은 점점 어두워지고 하늘은 더욱 불타오르면서 신비감과 황홀감이 극에 달하는데요.

하지만 마음은 점점 차분해집니다.

그리고 무창포해수욕장의 일몰은 서서히 끝을 맺습니다.







오늘 저희는 무창포해수욕장을 찾고 일몰을 맞았는데요.

신비의 바닷길과 황홀한 낙조 등 볼거리가 풍만한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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