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우도, 천혜의 자연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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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우도/제주여행 ♬


* 여행일자: 2016년 11월 2일 (수)









제주의 많은 여행명소 중 우도를 결코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오늘 저희 가족들은 아름다운 우도를 둘러 볼 예정인데요.

우도로 가기 위해서는 성산포 여객터미널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우도로 향하는 배 이용료는 왕복 성인 일인당 5500원이고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여러가지 요금이 포함된 금액입니다)













성산포 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우도로 향하는 중의 비경은 그야말로 보너스입니다.

저희가 출발했던 성산포 방향을 바라보면 성산일출봉이 신비스럽게 그 모습을 드러내죠.

그리고 소가 드러누워 머리를 내민 모습의 우도 또한 아름다운 자태를 맘껏 뽐냅니다.









그렇게 10여분의 뱃길을 달려 도착한 섬속의 섬 우도입니다.

우도는 차를 직접 가지고 들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일인당 5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찾은 우도인지라 버스의 코스 또한 조금 달라져 있더군요.















버스의 첫번째 도착지는 검멀레 해변입니다.

검멀레 해변은 우도봉 아래의 협곡으로 이루어진 자그마한 검은 모래 해변입니다.

 우도봉의 직벽 아래에는 동굴이 형성되어 있는데 물이 빠지면 걸어서도 구경할 수 있죠.

웅장한 우도봉과 제주바다의 조화가 남다른 검멀레 해변의 풍경은 아름다운 제주를 대표하는 풍경이라고 할만큼 황홀하답니다.









검멀레 해변만 둘러봐도 좋지만 조금의 수고를 더한다면 제주 최고의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우도봉 등대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인데요.

저희 역시 그 멋진 풍경을 놓칠수는 없기에 우도봉 등대로 향합니다.















제주의 가을은 정말 억새로 가득한 세상입니다.

우도봉으로 향하는 산책길 역시 예외일 수 없죠.

아름다운 바다를 내려다보며 억새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제주의 칼바람에 멋진 군무를 선보이는 억새의 물결이 너무나 환상적으로 비쳐집니다.

















오르막을 올라 능선길에서의 우도풍경은 감탄의 연속입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왜 이곳이 제주 최고의 풍경인지를 충분히 증명해주는 비경이 끝없이 전개됩니다.

파란하늘 아래로 강렬하게 펼쳐지는 바다와 검멀레 해변을 내려다보는 감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죠.

또한 짧지만 하늘길을 걷는 듯한 짜릿한 상쾌함도 맛볼 수 있답니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그림같은 풍경의 연속입니다.









꿈속을 걷는 듯 아름다운 풍경속을 지나 도착한 곳이 우도봉 등대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참 오랜만에 찾은 곳인데요.

그동안 많은 것이 바뀌어 있더군요.

사진에는 없지만 우도등대박물관도 갖추고 있고 조금 아래에는 세계의 유명 등대모형을 전시한 등대공원도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우도 등대에서 펼쳐지는 절경은 다시 한번 희열을 가져다줍니다.

강렬함과 평온함과 동시에 품은 제주바다의 아름다움 때문인데요.

강한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억새 너머로 비쳐지는 바다의 상쾌함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왜 우도 등대에 와야만 하는지를 절실히 보여주고 있죠.













다시 검멀레 해변에서 버스를 타고 비양도를 통과한 채 도착한 곳은 서빈백사 해수욕장입니다.

산호해변으로 불리우는 서빈백사는 홍조단괴의 백사장으로 이루어져 있죠.

무엇보다도 서빈백사의 바다물색은 눈을 황홀케 만들만큼 짙은 에메럴드색을 띠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지중해의 어느 한 해변에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답니다.







서빈백사를 마지막으로 우도여행은 끝을 맺는데요.

제주여행의 절정이라 할 수 있을만큼 빼어난 절경으로 가득한 우도였습니다.

제주 우도에서 아름다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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