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에코랜드, 기차를 타고 둘러보는 아름다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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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코랜드/제주여행 ♬


에코랜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제주에서 유일하게 기차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1800년대 증기기관차를 타고 여러가지 테마를 지닌 역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죠.

특히 에코랜드는 66만㎡ 규모의 생태식물원으로 제주의 허파라고 할 수 있는 곶자왈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데요. 

교래 곶자왈을 중심으로 한 원시림을 증기기관차를 타고 둘러볼 수 있답니다.

또한 각각의 테마역에서 보여주는 아름다운 풍경도 결코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제주 에코랜드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11월 2일 (수)











제주 에코랜드의 입구입니다.

요금안내판을 보면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임을 알 수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모바일 쿠폰 등을 이용하면 조금이나마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표를 끊고 메인역으로 들어서면 1800년대 증기기관차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죠.

에코랜드는 기차가 없는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기차를 탈 수 있는 곳인데요.

이 기차를 타고 교래 곶자왈의 신비스런 모습과 각 테마역에서의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 볼 예정입니다.















메인역을 떠난 기차는 첫번째 역인 에코브릿지역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내려 다음역인 레이크사이드역까지 10여분 정도 걷게 되는데요.

2만여평의 호수에 총 300여m의 수상데크가 설치되어 마치 호수위를 걷는 듯한 상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죠.

그림같은 호수의 풍경과 맑은 공기 그리고 청량감이 조화되는 너무나 멋진 곳이랍니다.















에코브릿지역에서 레이크사이드역으로 이어지는 수상데크길에서는 절경의 연속입니다.

보는 것 , 느끼는 것 모두 시원함과 상쾌함이 가득 묻어 있죠.

예전에 왔을때는 수상카페에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도 팔고 했었는데 오늘은 보이질 않는군요.

미리 기대하고 있어서인지 아쉬움이 큽니다.













돈키호테와 풍차 그리고 그 너머로 레이크사이드역이 바라보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이국적인 풍경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신비스러움을 느끼게 만들죠.











레이크사이드역 앞의 억새군락지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화산송이길이라 명명된 산책로에서 억새와의 교감은 진한 가을의 낭만을 느끼게 해 줍니다.













레이크사이드역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내린 곳은 피크닉가든입니다.

이름 그대로 넓은 초지가 펼쳐져 있어 소풍장소로 그만일 것 같은데요.

하지만 피크닉가든의 진짜 매력은 곶자왈이랍니다.















피크닉가든역에서는 곶자왈 속으로 들어가 자연의 신비함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거리에 따라 여러 코스로 나뉘어 있기에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이용하시면 되죠.

저희도 짧은 코스를 택하여 둘러보았는데요.

제주 곶자왈의 매력을 맘껏 누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둘러보게 되는 곳은 로즈가든입니다.

장미가 무척이나 예쁘게 피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드는데요.

하지만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장미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국화가 대신하고 있죠.













장미든 국화든 꽃이 주는 아름다움과 화사함은 똑같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예쁜 정원에서 나무와 꽃의 전하는 가을의 소리는 맑고 청량하기 그지 없습니다.













국화가 가득한 정원 옆으로는 허브정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을바람이 조금이라도 불 양이면 허브의 신선한 향이 코끝을 자극하죠.

허브의 진한 초록잎이 눈까지 시원하게 만듭니다.







로즈가든역을 마지막으로 에코랜드의 여행이 끝을 맺는데요.

기차를 타고 둘러보는 다양한 풍경들이 정말 아름다웠던 곳이었습니다.

제주 에코랜드에서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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