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 별마로천문대, 영월 최고의 전망대

반응형

♬ 영월여행/별마로천문대 ♬


영월 별마로천문대는 시민천문대 최상의 관측조건인 해발 799.8m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별마로는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죠.

이곳에서는 지름 80cm 주망원경과 여러대의 보조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달이나 행성, 별을 잘 관측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별마로천문대가 위치한 봉래산 정상에서는 영월의 아름다운 전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데요.

또한 이곳은 박중훈과 안성기가 주연한 영화 <라디오스타>의 촬영배경지로도 유명하답니다.

그럼 영월 별마로천문대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5년 7월 15일 (수)









별마로천문대는 해발 800m의 봉래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천문대 바로 앞까지 차로 오를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도 큰 강점이죠.

또한 넓은 주차장까지 갖추고 있어 방문객의 편의를 더하고 있습니다.













별마로천문대의 건물 모습을 보고 계신데요.

입구에 서 있는 안내판에는 이곳이 영화 <라디오 스타>의 촬영지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별마로천문대는 국내 최대의 시민천문대로 2001년에 개관하였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지않고 안개의 영향을 받지않는 봉래산 정상이 최적지로 꼽혀 자리를 잡게 되죠.

우리나라의 별을 볼 수 있는 평균 관측일수가 100일인데 반해 영월은 160~190일이라고 하는군요.









저희는 먼저 건물의 한쪽편에 마련된 반구형의 돔시설이 갖춰진 곳으로 향하는데요.

이곳의 한쪽 벽면에는 공중에서 담은 별마로천문대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사진인데 이 사진이 저희를 이곳으로 이끌게 만들었답니다.

우연히 이 사진을 어디선가 보게 되었고 그 후로 별마로천문대의 여행을 꿈꾸게 되었는데 오늘 드디어 별마로천문대에 서게 되는군요.









여기서 잠시 영월의 전경을 맛보게 되는데요.

장쾌하게 뻗은 영월의 산세는 보는 것만으로도 상쾌하기 그지없습니다.









이제 건물 내부로 들어섭니다.

별마로천문대에서는 연중 별자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꼭 미리 예약을 하셔야 된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특히 밤하늘의 별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추억을 선사하리라 생각되는데요.

오늘 저희는 일정상 별자리 체험은 할 수가 없답니다.













건물 3층의 옥상에서 바라 본 영월의 전경입니다.

파란 하늘이 영월의 풍광과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장면을 전개하는데요.

이 풍경은 잠시 후 봉래산 정상에서 다시 보게 될 장면이라 여기서 생략하기로 하죠.













건물밖으로 나가게 되면 봉래산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만나게 됩니다.

계단을 오르면 봉래산 정상석이 서 있는 정상부에 서게 되는데요.

여기 봉래산 정상부는 활공장으로도 사용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 모습을 볼 수가 없군요.













봉래산 정상부에 오르기 전 영월의 풍광을 이미 맛보았지만 역시 정상부에서 보여지는 조망은 그 절정에 치닫게 됩니다.

발 아래로 동강이 흐르는 가운데 동강을 둘러싼 첩첩산중은 영월의 빼어난 산수를 대변하는 듯 하죠.

또한 오밀조밀 군락을 이룬 영월 시가지의 모습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감사하게도 하늘은 왜이리 쾌청한지....







오늘 저희가 찾았던 별마로천문대는 영월 최고의 전망대라 생각되는군요.

빼어난 영월의 산세와 아름답게 곡선을 그리며 휘감아 도는 동강의 풍경이 너무나 조화로웠던 곳이었습니다.

또한 별마로천문대의 별자리 체험을 통해 어린 시절 평상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세던 추억을 떠올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