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 선돌, 자연이 그려내는 위대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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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여행/선돌 


영월 선돌은 서강의 절벽에 위치해 있는 높이 70m 정도의 바위를 말합니다.

선돌은 마치 칼로 내린친 듯 쪼개져 있는 입석의 형태를 보여주죠.

그리고 바로 앞으로 우뚝 선 기암과 어우러져 신비한 절경을 이루는데요.

절벽과 입석 아래로 흐르는 서강의 풍경은 아름다운 한 폭의 산수화 그 자체입니다.

서강의 푸른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국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하여 일명 신선암으로 불리운다고 하는군요.

그럼 영월의 선돌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5년 7월 16일 (목)











영월 방절리 서강가에 위치한 선돌을 보기위해 아침 일찍 선돌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선돌을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는 약 100m 정도만 걸으시면 되죠.

길 입구에 세워진 선돌에 관한 내용을 쭉 읽어본 후 전망대로 향합니다.











전망대까지는 짧은 거리지만 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숲을 이루는 구간이라 잠시나마 상쾌함을 느끼게 되죠.

전망대에 도착하면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가을로>에 대한 설명이 적힌 안내판을 만나게 됩니다.

저희는 보지 못한 영화라 그 내용을 자세하게 읽어보는데요.









서강의 절벽에 위치한 선돌을 자세히 보기위해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전망대에는 저희밖에 없는데요.

자연적으로 포토존이 될 수 밖에 없는 전망대에서 맘껏 포토타임을 가져봅니다.











전망대에 서면 바로 감탄사의 행진이 시작됩니다.

유려한 곡선을 그리며 흐르는 서강위로 마치 절벽을 쪼갠 듯 갈라서 있는 바위의 형상이 너무나 신기하게만 느껴지죠.

신기한 바위의 형상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면서 한 폭의 산수화를 완성시키게 되죠.

정말 그림같은 풍경인데요.

선돌은 두 개의 거대한 바위 같지만 단단한 암석이 윗부분에서 두 갈래로 갈라진 것이라고 하는군요.











카메라 앵글을 조금만 달리하면 서강의 물굽이와 함께 멋들어진 자연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드는 풍경이 계속해서 펼쳐지는데요.

선돌에도 단종과 관련된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단종이 청령포로 유배가던 중에 선돌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게 되었는데 그때 우뚝 서 있는 형상이 마치 신선같다 하여 선돌이 되었다는 전설이죠.

또한 영월의 선돌은 2011년 명승 제7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곳에는 또 하나의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더 높은 곳에서 선돌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마련되었죠.

저희도 올라보는데요.











앞 전망대에서 보았던 그대로의 풍경이지만 조금 더 위에서 바라보니 더욱 시원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밑에서 바라볼때는 선돌과 서강의 풍경이 주인공이었다면 여기서는 장쾌하게 뻗은 파노라마같은 산능선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기이한 형상의 선돌과 그 밑을 고요하게 흐르는 서강 그리고 주변을 감싸는 능선의 풍경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

영월의 선돌이 보여주는 풍경의 힘은 너무나 위대한 것 같습니다.

영월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선돌을 기억하시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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