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행] 솔섬 일몰, 용이 여의주를 머금는 곳


♬ 부안여행/솔섬일몰 ♬


우리나라에 일몰장소로 유명한 곳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부안 솔섬의 일몰은 사진작가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채석강이 있는 격포항과 모항 사이 전북학생해양수련원 앞 해변에 자리잡은 솔섬의 일몰은 작품사진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곳이죠.

솔섬 위에 자라나는 소나무 한그루의 가지 형태가 마치 용의 얼굴 모양을 하고 있어서 시기를 잘 맞추게 되면 해가 용의 입에 걸리게 되는데 이 모습이 용이 여의주를 머금은 모습이 된답니다.

그렇기에 솔섬은 평상시에도 일몰시간만 되면 사진애호가들이 몰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솔섬의 일몰은 차분함과 소박함이 아주 강하게 느껴졌는데요.

그래서 너무나 마음이 편안한 곳이더군요.

그럼 부안 솔섬의 일몰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5년 4월 22일 (수)











부안 솔섬의 일몰을 보시려면 전북학생해양수련원 안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학생해양수련원에서 해안으로 나가는 문이 있는데 그 문을 나서게 되면 해변가와 함께 솔섬이 자태를 선보이게 되죠.

마침 저희가 도착했을때 일몰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벌써부터 사진애호가분들이 일몰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더군요.

저희도 해변가로 나서봅니다.















전북학생해양수련원을 나서자마자 오른편에 철쭉이 한가득 피어 있더군요.

그리고 화사한 철쭉 너머로 펼쳐지는 솔섬의 일몰이 정말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달력에서나 봄직한 풍경이 저희 눈앞에 펼쳐지니 너무나 놀라웠는데요.

순간 가슴속에서는 큰 감동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사실 오늘 날이 좋지 않아서 별 기대없이 왔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으로 저희를 맞아주는군요.













이제 해변가로 내려가 봅니다.

황홀한 노을로 물들고 있는 솔섬 해변가에는 이 아름다운 광경을 멋지게 담기 위해 사진애호가들이 제각각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일반 방문객들도 신비스러운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셀카를 담기에 분주합니다.

노란빛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 일몰풍경은 너무나 장관인데요.

여기에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황홀감은 절정에 이릅니다.















빨간 해와 바닷물이 운치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노을빛으로 물들어 가면 황홀한 풍경에 푹 빠져 연신 감탄사가 터져 나오게 됩니다.

고즈넉한 노을풍경에 취해 해변가를 걷노라면 마치 그림속을 거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죠.

특히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자리잡은 솔섬이 일몰의 정취를 더욱 배가시키고 있는데요.

서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지는 솔섬 해변의 일몰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부안 솔섬의 해변풍경과 일몰은 참으로 멋진 곳이지만 뭐니뭐니해도 솔섬 해변의 일몰을 더욱 유명하게 한 것은 솔섬의 소나무 가지 모습일 것입니다.

사진에 보다시피 소나무 가지 끝으로 해가 걸리게 되는데 소나무 가지가 용의 얼굴 모습이라 마치 용이 여의주를 문 듯한 형상이 그려지게 되죠.

바로 이 모습을 담기 위해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몰리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지금 사진속의 모습은 정상적인 각도가 아니랍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밑의 사진에서 알 수 있죠.









위의 두 사진을 비교하면 그 이유가 분명해 지는데요.

솔섬의 맨 오른쪽 소나무 가지의 끝모습이 분명 다름을 알 수가 있죠.

두번째 사진의 소나무 가지에서 용의 입 모양을 정확하게 볼 수가 있는데 이 각도에서 해가 걸리는 사진을 담으려면 2월경이나 8월경에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또한 제가 여행에 가지고 다니는 카메라 렌즈가 광각렌즈라 더 이상 가까이 담을 수가 없다는 점도 양해바랍니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노을빛으로 솔섬 해변을 가득 메우던 해가 바다속으로 사라지면서 일몰의 풍경이 끝나게 됩니다.

말로만 듣던 부안 솔섬의 일몰을 제 눈으로 직접 보게 되니 정말 흥분되었는데요.

과연 왜 솔섬의 일몰이 유명한지를 깨닫게 되더군요.

오늘 부안에서 맞이한 솔섬의 일몰풍경을 가슴에 꾹 담고 솔섬 해변을 돌아섭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22)

  • 2015.05.11 08:21

    너무 아름답습니다 .. 저희 부부도 시간내야겠어요 .. 잘봤습니다 ..

  • 2015.05.11 09:55 신고

    일몰에 비친 철쭉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2015.05.11 09:59

    솔섬 자체를 처음 들어보네요 ...
    근데 일몰이 참 아름답다는 ....
    부안은 .. 남원여행이나 할때 방문해야할듯 하네요 ...
    24일날 .. 전라도 화순으로 갈 예정이라 말입니다 ...
    많이 아쉽지만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2015.05.12 22:13 신고

      오히려 화순에서 남원이 가까울 것 같은데요.
      화순 가시는 김에 남원 구경 한번 하시죠.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요^^

  • 2015.05.11 13:21

    멋진 일몰 광경이군요. 일몰은 언제나 감동으로 다기 오지만,
    솔섬의 일몰 모습은 사진으로만 보아도 마음이 출렁대는군요. 멋진 사진입니다. ^^

  • 2015.05.11 17:35 신고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 2015.05.11 23:05 신고

    부안의 솔섬...너무 멋지네요.
    잘 구경하고 갑니다~~

  • 2015.05.12 01:09 신고

    와~ 너무나 멋집니다....
    꽃들과 함께 낙조를 찍는 프레임은 첨 보는거 같은데
    모두가 붉게 이글거리는 느낌
    환상적이네요

  • 2015.05.12 05:56 신고

    부안 솔섬의 일몰이 끝내주는군요
    멋진 사진과 함게 잘 보고 갑니다.

  • 2015.05.12 07:09 신고

    우와~아~황홀하고 아름다운 일몰이네요.
    철쭉과 함께하는 일몰에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직접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 2015.05.12 22:22 신고

      운이 좋게도 철쭉이 곱게 피어 일몰을 더욱 환상적으로 만들어 주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요^^

  • 2015.05.12 07:18 신고

    부안 솔섬이라는 이름도 정겹고
    일몰도 환상적입니다.
    이런 곳에서 하룻밤 보내고 싶습니다
    화요일은 화이팅하세요~~

    • 2015.05.12 22:24 신고

      부안 솔섬은 일몰로 너무나 유명하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요^^

  • 2015.05.12 11:48 신고

    와~ 해가 내뿜는 아름다운 주황빛에 온 바다가 물들었네요 :)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