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여행] 궁남지, 연꽃이 물결치는 아름다운 연못
- 여행/충남여행
- 2022. 7. 25. 08:00
♬ 부여여행/궁남지/연꽃 ♬
부여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입니다.
백제 무왕때 만든 궁의 정원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연못으로 알려져 있죠.
궁남지는 당시의 백제가 정원을 가꾸는 뛰어난 기술을 지녔음을 짐작케 하는데요.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곳으로 특히 여름이면 연못을 둘러 피는 연꽃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아름다운 연못과 연꽃이 어우러져 황홀한 풍경을 안겨주는 곳이랍니다.
* 여행일자: 2022년 7월 22일 (금)
*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 문의전화: 041-830-2880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장 |
궁남지는 서두에도 언급했듯이 여름이면 연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매년 여름이면 연꽃축제가 아름답게 펼쳐지죠.
코로나의 영향으로 3년만에 다시 개최된 부여 서동연꽃축제는 이미 끝났지만 궁남지의 연꽃은 아직 절정속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먼저 수련과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수면을 가득 메운 수련의 아름다운 자태는 방문객의 발길을 절로 멈추게 만드는데요.
고운 빛깔의 수련과 함께 가시연꽃까지 어우러져 꽃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이내 연꽃의 물결속으로 들어섭니다.
궁남지 전체를 에워싼 천만송이의 연꽃세상이 시작되죠.
은은한 연꽃향으로 가득한 궁남지인데요.
한 폭의 동양화가 따로 없을만큼 아름다운 연꽃의 물결이 펼쳐집니다.
예쁘게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많습니다.
고운 색으로 염색된 천 터널과 액자 그리고 달 조형물까지 여러 곳에서 포토존을 만날 수 있죠.
특히 달 조형물은 밤마다 불을 밝혀 궁남지의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처음 만나는 생소한 수련도 눈길을 끕니다.
노란 꽃과 초록 잎이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을 연출하는데요.
연못을 둘러 싼 울창한 나무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경을 선보입니다.
이제 연꽃하면 궁남지를 먼저 떠올릴만큼 연꽃의 최고 명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10만여평의 부지에서 피어나는 천만송이의 연꽃은 그야말로 연꽃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궁남지의 아름다운 연꽃과 천만송이의 연꽃향기가 흘러넘치는 자연친화적 공간이 따로 없는데요.
그야말로 지금 궁남지는 연꽃의 세상입니다.
너무나도 정결하고 품격스런 연꽃의 자태입니다.
우아하고 고급스런 빛깔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는 모습은 정말 환상적인데요.
탐스러운 꽃잎을 한껏 뽐내는 연꽃의 황홀한 아름다움을 맘껏 누려봅니다.
화려한 연꽃과 많은 시간을 보낸 후 이제 궁남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정원이자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애틋한 사랑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죠.
하늘을 담은 연못과 연못을 둘러싼 거대한 나무들 그리고 연못을 가로길러 세워진 포룡정의 단아한 자태가 서로 어우러져 환상의 공간을 연출하는 곳인데요.
궁남지를 두르는 산책로를 걷는 내내 그림같은 풍경이 끊이지 않는 멋진 곳이랍니다.
오늘 저희는 연꽃이 활짝 핀 부여 궁남지를 찾았는데요.
연꽃이 물결치는 아름다운 연못에서의 멋진 힐링이었습니다.
부여 궁남지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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