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외옹치 바다향기로, 상쾌함으로 가득한 바닷길

♬ 속초여행/외옹치바다향기로 ♬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속초시가 롯데리조트와 연계하여 조성한 바다 산책로입니다.

외옹치 해변에서 외옹치항으로 이어지는 총 890m의 구간으로 조성되어 있죠.

60여 년간 민간 통제되어 있던 구간으로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산책로를 걸으며 바위에 부딪히는 청량한 파도소리가 감성을 자아내는 길이랍니다.

또한 기존 군 경계 철조망과 초소를 살려 분단의 현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럼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1년 7월 5일 (월)

 

 

* 주소: 강원 속초시 대포동 656-14 * 입장료: 무료 * 입장시간: 하절기 06:00~20:00, 동절기 07:00~18:00 * 주차: 무료주차장

 

 

 

 

 

 

 

지금 보시는 곳은 외옹치 해수욕장입니다.

외옹치 해수욕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먼저 외옹치 해수욕장의 풍경을 감상해 보는데요.

넓고 길게 펼쳐진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의 어울림이 너무나 시원해 보입니다.

 

 

 

 

 

 

외옹치 해수욕장 한편에 바다향기로의 진입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시작되어 외옹치항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총길이 890m로 왕복해도 1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죠.

더구나 작년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는 제1 전망대에서 산책로가 막혀 있어 더욱 단축된 시간으로 둘러볼 수 있답니다.

 

 

 

 

 

 

 

 

이제 서서히 바다 산책로를 따라 동해바다의 풍경을 즐겨보기로 합니다.

산책로로 진입하자마자 시원한 바다 풍경이 가슴을 확 쓸어내리는데요.

푸른 바다와 청량한 파도소리가 더없는 상쾌함을 안겨줍니다.

 

 

 

 

 

 

 

 

바다 산책로를 따르다 보면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롯데리조트를 지나게 됩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속초시가 롯데리조트와 연계하여 조성한 산책로이죠.

2018년 4월 60여 년 만에 개방되었는데요.

긴 거리가 아닌 만큼 외옹치 항이나 외옹치 해수욕장 등을 찾는 여행객들이 가볍게 거닐기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바위를 때리는 파도의 청량음이 기분을 너무나도 상쾌하게 만듭니다.

 

 

 

 

 

 

 

외옹치 바다향기로 일부 구간에는 아직도 철조망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6.25 전쟁에 관련된 내용물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전쟁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죠.

더불어 안보의식까지 갖출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푸른 바다와 초록의 나무숲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상쾌하게 바다내음을 즐길 수 있죠.

시원한 바다가 바로 발밑까지 펼쳐지면서 힐링을 누리기에 그만인 곳입니다.

 

 

 

 

 

 

 

그리고 어느새 전망대에 다다릅니다.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외옹치항까지 이어지지만 현재는 태풍 손실로 인해 이 전망대를 마지막으로 발길을 돌려야 하죠.

전망대에 서서 동해바다의 비경을 맘껏 감상해 보는데요.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겨봅니다.

 

 

 

 

 

오늘 저희는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찾았는데요.

상쾌함으로 가득한 바닷길을 걸으면서 힐링을 즐긴 시간이었습니다.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