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보리암, 쪽빛바다와 기암바위가 그려내는 절경

♬ 남해여행/보리암 ♬


남해의 대표적 명산인 금산에 걸터앉은 보리암은 해수관음성지로 유명합니다.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 여수 향일암과 함께 관음보살을 모시면서 4대 기도 도량으로 꼽히고 있죠.

대부분의 관음성지와 마찬가지로 남해 보리암 역시 바다를 바라보면서 멋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풍경 명소이기도 합니다.

발 아래로 탁 트인 남해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지고 금산 곳곳에 꽃을 피우듯 기암괴석들이 향연을 펼치는데요.

그렇기에 불자보다도 일반 여행객들이 더 많이 찾는 여행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남해 보리암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0년 11월 25일 (수)



* 주소: 경남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 전화문의: 055-862-6500

*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장애인/경로/국가유공자 무료

* 주차: 유료주차 (승용차 기준 5000원)

* 홈페이지: http://boriam.or.kr








보리암의 주차장은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으로 나뉩니다.

하지만 제2주차장의 차량공간에 비해 보리암을 찾으시는 방문객이 훨씬 많아 제1주차장에서 대기를 해야 하죠.

그래서 제1주차장에서 셔틀버스가 운행하는데 평일이면 기다렸다 자차로 오르시는게 편리할 것 같고 주말에는 셔틀버스가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제2주차장에 도착하면 매표소를 통과한 후 보리암까지 약 800m의 임도가 이어집니다.













보리암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전망대에서 보여지는 보리암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은 그야말로 보너스죠.

은모래비치로 유명한 상주해수욕장을 필두로 황홀한 조망이 펼쳐지는데요.

발 아래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앞에서 감탄사는 연발합니다.











보리암이 위치한 남해 금산은 기암바위로도 너무나 유명한 산입니다.

조금만 시선을 높여도 멋지고 웅장한 바위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바위들의 향연에 취하다보면 어느새 보리암에 닿게 됩니다.











보리암의 경내에서 제일 먼저 여행객을 반기는 건 건물 사이로 비쳐지는 남해바다의 수려함입니다.

용틀임을 하듯 바다로 뻗은 산능선과 오밀조밀한 섬 그리고 쪽빛바다의 조합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오게 되죠.

수려한 금산의 깍아지른 절벽에 자리잡은 보리암의 자태는 정말 대단한데요.

금산자락에 기이한 바위들과 뒤섞여 오랜시간을 지내면서 어쩌면 보리암도 자연의 일부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리암의 역사는 이렇습니다.

신라 신문왕 때 원효대사가 초당을 짓고 수도하다 관음보살을 만난 뒤 산 이름을 보광산으로 하고 보광사라는 절을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다가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열었는데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산 이름을 비단 금자를 쓴 금산으로 바꿨다고 하죠.

그리고 현종 때 보광사 대신 새로 절을 지어 보리암으로 이름을 명명하였는데요.

이렇듯 남해 보리암은 오랜 역사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보리암의 가장 핫한 곳은 해수관음상이 모셔져 있는 곳입니다.

보리암의 해수관음상이 세워진 것은 1970년대로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기도의 효험이 대단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덕분에 많은 불자들이 해수관음상을 찾고 있죠.

해수관음상 옆에는 김수로왕의 왕비인 허태후가 인도에서 가져온 파사석으로 만든 삼층석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원효대사가 세운 이 탑은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는데요.

이 탑에 나침반을 올려 놓으면 바늘이 제 방향을 찾지 못하는 참으로 신비한 탑이랍니다.













해수관음상이 모셔진 자리는 보리암 최고의 전망대이기도 합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바다를 조망하는 곳이 수없이 많겠지만 굴곡진 리아스식 해안과 쪽빛 바다, 점점이 떠 있는 섬, 기암절벽 등을 고루 갖춘 곳은 너무나 드문데요.

그 중의 한곳이 바로 금산과 보리암이죠.

아무튼 여기에서 바라보이는 조망은 글로는 도저히 표현하지 못할 아름다움의 극치랍니다.













해수관음상 옆 데크전망대에서 또다른 비경이 연출됩니다.

금산과 어우러진 보리암의 절묘한 조화도 커다란 볼거리죠.

또한 바다로 이어지는 금산 자락의 줄기가 황홀함을 안겨주는데요.

이렇게 남해 보리암의 절경은 또 하나의 추억으로 자리매김합니다.







오늘 저희는 남해 보리암을 찾았는데요.

쪽빛바다와 기암바위가 그려내는 절경에 반한 시간이었습니다.

남해 보리암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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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2020.12.10 11:09 신고

    남해 보리암은 언제봐도 좋네요~~^^
    탁트힌 전망과 함께 펼쳐지는 푸른 남해바다를 보니 마음속까지 탁 트이는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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