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행] 수승대, 시원한 계곡과 절경을 갖춘 최고의 여름여행지

♬ 거창여행/수승대 ♬


수승대는 거창의 가장 대표적인 명승지로 뛰어난 절경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삼국시대 때 백제가 신라로 사신들을 보내면서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해 수송대로 불렸던 곳이죠.

이후 퇴계 이황의 권유로 수승대라는 이름으로 전해져 오는데요.

수승대는 울창한 숲과 계곡 그리고 바위가 어우러져 수려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또한 요수정과 구연서원, 황산마을 등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과 함께 문화유적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이라 여겨집니다.

그럼 거창 수승대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0년 7월 8일 (수)









수승대 관광지의 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료를 받고 있지만 일반 민간시설에 비해 매우 저렴한데요.

또한 주차장 주변으로 식당과 편의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골목길로 진입하면 이내 계곡의 풍경이 드러납니다.

계곡의 너비가 상당한데 특히 사진속의 이곳은 물의 흐름을 막아 자연풀장이 형성되고 있는 곳이죠.

하지만 가뭄이 심해서 그런지 며칠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계곡의 수량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데요.

많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길것이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계곡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현수교도 수승대의 명물 중 하나입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보는 계곡의 풍경은 가슴을 확 트이게 만들죠.

수승대 관광지는 계곡의 흐르는 물을 막아 자연풀장으로 만들어 놓고 물놀이를 즐기면서 야외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여름이면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매년 7월말쯤에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는데 물놀이를 즐기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열리지 않는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다리를 건너자 왼쪽편으로 야영을 즐길 수 있는 데크가 잔뜩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곳 역시 한산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코로나의 영향인지 아직 시기가 이른건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데크야영장 반대쪽 길이 거북바위로 향하는 길입니다.

잠시나마 울창한 송림숲을 지나면서 시원함과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길이죠.

무더운 날의 상쾌한 청량제가 아닐 수 없는데요.

잠시 전망대에 서서 계곡과 어우러진 거북바위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이어진 발걸음은 함양제라는 고택을 지나 고즈넉한 정자인 요수정에서 다시 멈춥니다.

요수정은 요수 신권 선생이 풍류를 즐기며 제자를 가르쳤다는 곳으로 거창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꼽히고 있죠.

지난번에 이 곳을 찾았을때는 정자위로 오를 수 있었는데 오늘은 통제선이 가로막습니다.

요수정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도 참 아름다운데 이제는 볼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요수정에 오르지 못한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요수정 바로 아래에서 그 섭섭함을 충분히 보상해 주는 멋진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이죠.

요수정에서 넓은 마당바위로 내려서면 거북바위와 어우러진 계곡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수승대라는 이름에 걸맞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계곡을 따라 세차게 흐르는 계곡물이 보기만 해도 시원스럽습니다.

그 유혹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데요.

어느새 저도 모르게 제 발은 계곡물 속으로 담겨져 있습니다.

순간 가슴속까지 전해지는 상쾌함과 여유로움이 최고의 행복감으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수승대에서 결코 빠트릴 수 없는 명물이 바로 거북바위입니다.

바위가 계곡 중간에 떠있는 모습이 거북이를 닮아 붙여진 이름인데요.

계곡의 절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고 있죠.

또한 바위의 표면에 가득 새겨진 글귀들이 거북바위의 명성을 대변해 주는 것 같습니다.













계곡 바로 옆에 위치한 구연서원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구연서원은 조금 전 요수정에서 언급했던 요수 신권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인데요.

잠시나마 평온함과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희는 오늘 거창 수승대를 찾았는데요.

시원한 계곡과 거북바위의 조화가 절경을 이루는 최고의 여름여행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거창 수승대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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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ciel
    2020.07.20 12:42

    수승대의 사진을 전에 몇번보고 그 아름다움에 가슴이 벅차더군요
    근데 저기가 왜 싸구려 유원지 같은 모습으로 변한건가요?
    여기저기 늘어진 줄과 저 유치한 색깔의 대교를 본따만든 다리가 안타깝습니다
    저렇게 아름다운 산자락에 소박하고 정갈한 단순한 다리가 놓였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진짜 안타깝고 가슴이 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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