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행] 목포 해상케이블카, 유달산과 다도해의 진풍경이 그림처럼 다가오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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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여행/목포해상케이블카 ♬


맛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목포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습니다.

바로 목포 해상케이블카인데요.

유달산과 다도해를 가르며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멋진 뷰를 선사하죠.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3.23Km의 길이를 자랑하며 기존 사천 바다케이블카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 거리를 갈아 치웠습니다.

왕복 40분간의 탑승시간동안 보여질 목포 시내와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은 탑승객을 황홀경에 빠지게 만든답니다.

그럼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9년 12월 5일 (목)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세 개의 승강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목포 시내의 북항과 유달산 그리고 고하도에 승강장이 마련되어 있죠.

저희는 그 중 북항승강장을 찾았는데요.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찾는 분들의 대부분이 북항승강장에서 출발하신다고 합니다.

사진에 케이블카 요금표가 보이는데 요금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국내 최장 길이라는 타이틀답게 어마한 요금을 받고 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이제 저희가 탄 케이블카가 북항승강장을 출발합니다.

그리고 이내 목포 시내와 바다 그리고 삼학도가 아름답게 펼쳐지죠.

목포의 도심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멋진 풍광이 전개되는데요.

유달산 정상을 통과할때는 마치 저희가 정상에 선 것처럼 짜릿하고 황홀한 느낌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북항승강장에서 출발한 케이블카는 어느새 유달산승강장에 이르게 됩니다.

유달산승강장에서는 승하차의 선택이 가능하죠.

즉, 하차하셔도 되고 그냥 통과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고하도승강장에서는 무조건 하차하셔야 되는데요.

고하도의 해안산책로나 고하도전망대를 둘러보지 않는다 해도 일단 하차하셔서 다시 탑승하셔야만 한답니다.









저희는 유달산승강장을 패스하고 바로 고하도승강장으로 향합니다.

이미 앞에서 언급했듯이 유달산 정상에서 보는 풍경과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별 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죠.

유달산승강장에서 ㄱ자로 꺽은 케이블카는 뒤로는 유달산 앞으로는 고하도를 바라보며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북항승강장에서 유달산승강장까지의 풍경은 참 대단합니다.

하지만 유달산승강장에서 고하도승강장까지의 구간풍경이 목포 해상케이블카의 백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바로 밑으로 바다를 내려다보며 내려서는 구간으로 섬뜩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에 탄성이 절로 터지는 황홀한 구간이기 때문이죠.

우측으로는 목포의 랜드마크인 목포대교가 웅장하게 자리하고 좌측으로는 삼학도를 비롯한 목포연안의 풍경이 멋지게 펼쳐집니다.

또한 신기하리만큼 길게 뻗은 고하도와 고하도전망대 그리고 그 너머로 해남까지 바라보이는데요.

청명하고 맑은 날씨까지 곁들여져 상쾌함이 극에 달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어느새 저희가 탄 케이블카는 고하도승강장에 도착합니다.

고하도승강장에는 멋진 해안산책로가 데크길로 이어져 있고 정상부에는 고하도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죠.

저희는 그 중 고하도전망대를 다녀오기로 합니다.















시작부터 오르막 계단이 힘겹게 보이지만 저 계단만 오르면 전망대까지 평평한 길이 이어지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잘 정비된 길을 따라서 고하도전망대에 도착하는데 전망대의 모양새가 무척 특이하죠.

고하도는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후 전열을 가다듬었던 곳인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3개의 판옥선 모형을 겹쳐올려 만든 전망대입니다.

전망대 건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하지만 옥상전망대에 서면 놀랄만한 풍경이 펼쳐진답니다.















고하도 전망대는 각 층마다 여러 볼거리를 전시하고 있고 SNS 포토존을 떠올리는 공간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옥상전망대에서의 조망이 가장 큰 매력이죠.

여기에서는 사방으로 아름답고 멋진 풍경이 연출됩니다.

그중에서도 고하도의 용머리 해안과 평행하게 줄을 이은 목포대교와 바다 너머 자리잡은 유달산의 장엄한 모습은 너무나도 보는 이를 황홀케 하는데요.

시선이 닿는 곳마다 그림같은 풍경이 하나의 작품처럼 펼쳐집니다.







이제 저희는 다시 고하도승강장에서 케이블카를 탑승해서 유달산승강장을 거쳐 북항승강장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국내 최장의 케이블카 길이만큼 많은 볼거리를 안겨주는 케이블카가 아닌가 싶습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목포의 진풍경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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