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파타야 수상시장, 태국의 전통문화를 위해 인공조성된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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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여행/파타야수상시장 ♬


* 여행일자: 2019년 5월 10일 (금)









얼마전 방콕에서 당일치기로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을 다녀 온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운하가 발달한 태국에서는 곳곳에서 수상시장을 만날 수 있는데요.

파타야도 예외가 아닙니다.

특히 파타야 수상시장은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을 모델로 조성된 수상시장입니다.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이 현지인들이 실제로 장을 보는 시장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변모하였다면 파타야 수상시장은 아예 관광객들을 위해 조성된 수상시장이죠.

그래서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에 비해 인위적인 면이 훨씬 많지만 둘러보기에는 매우 편리하게 꾸며져 있답니다.













파타야 수상시장은 특이하게도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입장료가 없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 방송 후 인기를 끌면서 입장료를 받게 되었다는 소문이 있죠.

아무튼 입장료는 성인 일인당 200바트인데 여기서 보트체험까지 같이 포함하면 일인당 800바트로 한화 약 3만원의 사악한 요금입니다. (한국의 여러 사이트에서 미리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사실 저희도 배를 타야 하나 망설여질 정도로 비싼 금액인데요.

오랜 망설임끝에 보트 금액까지 같이 계산한 후 수상시장 안으로 들어섭니다.

그리고 수상시장 입구에서 배를 타고 시장 끝편에서 내린 후 상가를 따라 입구로 돌아오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배를 타고 여유롭게 시장투어가 시작됩니다.

수로 양쪽으로 늘어선 수상가옥과 양쪽의 수상가옥을 잇는 다리를 꽤 많이 만나게 되죠.

파타야 수상시장의 수로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수로이기에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의 수로에 비하면 물결도 잔잔하고 수로위의 배들도 한가롭습니다.

그래서 더욱 여유로운 투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인데요.

천천히 수로를 따라 주변의 풍경을 감상해봅니다.

















배를 타고 물길을 거슬러 가다보면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에서 보았었던 낯익은 풍경도 만나게 됩니다.

물길 옆으로 길게 늘어선 수상시장과 다양한 먹거리로 유혹하는 자그마한 배들이 바로 그것이죠.

하지만 생생감은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시장의 기능보다는 관광지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관광지의 기능이 강하게 드는 만큼 운치로운 풍경은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태국의 전통적인 수상가옥과 시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면 편안할 것 같은데요.

그렇게 여유로운 수로를 따라 종착지에 이릅니다.















파타야 수상시장의 입구에서 저희를 실은 배는 시장 맨 끝편에서 내려줍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수상시장을 따라 도보로 이동하면서 다양한 판매품들을 둘러보게 되죠.

비록 관광지의 기능이 강하다 해도 이곳에서 파는 물품들의 가격은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물론 흥정은 필수입니다만....

판매하는 물품의 종류는 다양하고 먹거리 또한 많습니다.











꼬치와 생과일주스를 비롯하여 잡화까지 다양한 물품들을 둘러 볼 수 있는 파타야 수상시장인데요.

그중에서도 날씨가 워낙 덥다보니 시원한 음료쪽에 눈길이 많이 가죠.

특히 태국의 땡모반은 하루에도 숱하게 마시게 되는 인기 음료입니다.







오늘 저희는 파타야 수상시장을 찾았는데요.

비록 관광지로 조성된 곳이지만 태국의 전통문화를 조금이나마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태국 파타야로 여행을 가신다면 파타야 수상시장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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