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방콕의 필수여행코스 왓 프라깨우, 왓 포, 왓 아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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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일자: 2019년 5월 8일 (수)


태국의 수도 방콕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두루 갖추고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방콕의 수많은 사원들은 불교의 나라 태국을 대변하고 있죠.

그중에서도 꼭 가봐야 할 방콕의 사원으로는 왓 프라깨우, 왓 포 그리고 왓 아룬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는 이 세 개의 사원을 차례롤 둘러보게 되는데요.

세 사원 모두 가까이 모여 있어 반나절만에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1. 왓 프라깨우 사원





우선 방콕의 사원에 입장하려면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왓 프라깨우 사원은 단속이 심한편인데요.

실제로 저희가 입장할때도 복장단속에 걸리신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반바지나 민소매, 속이 비치는 상의, 슬리퍼 등은 삼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왓 프라깨우는 입장료가 일인당 500바트로 꽤 비싼편이라는 점 참고바랍니다.

매표소를 통과하자마자 웅장한 에메랄드 사원이 눈길을 끕니다.

왓 프라깨우 사원은 라마 1세 때 만든 왕실 사원으로 에메랄드 불상이 유명해 에메랄드 사원으로도 불리우죠.

하지만 에메랄드 불상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기에 화려한 외관만 소개드립니다.













에메랄드 사원도 매우 웅장하지만 오른쪽에 위치한 쁘라삿 프라텝 비던이라는 불전도 정말 화려합니다.

화려한 금빛 치장으로 둘러싸인 불전인데요.

이 불전 내부에는 태국에서 가장 신성한 불상인 프라깨우가 안치되어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내부는 들여다 볼 수 없었습니다.

그외에도 불전 뒤로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진 황금색 체디도 자리하고 있죠.











나가는 길에 바라보이는 방콕왕궁입니다.

며칠전 이곳에서 태국왕의 대관식이 69년만에 열렸었는데요.

덕분에 며칠동안 방콕 시내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사실 왓 프라깨우에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 제대로 둘러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침 일찍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패키지 팀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었죠.

또한 37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에 금방 지쳐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대략적인 소개만 한다는 점 양해바랍니다.






2. 왓 포 사원









왓 프라깨우 사원에서 5분 ~ 10정도 걸으면 왓 포 사원에 이르게 됩니다.

왓 포 사원의 입장료는 일인당 200바트인데 재밌는 것은 사람수만큼 생수교환권을 나눠주더군요.

무더운 날이라 너무나 요긴한 생수교환권이었죠.

왓 포 사원은 아유타야 시대에 만들어진 사찰입니다.

무엇보다도 길이 46m, 높이 15m에 달하는 와불로 유명한데요.

입장하면 바로 와불상이 안치된 건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왓 포 사원의 와불상은 그야말로 카메라의 프레임에 모두 담을 수 없을만큼 크고 웅장합니다.

특히 와불의 발바닥에는 자개로 삼라만상이 새겨져 있어 더욱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와불 외에도 수많은 파고다들이 볼거리를 안겨주는 왓 포 사원입니다.

손에 닿을 듯 작은 것에서부터 하늘을 찌를 듯 높게 솟아있는 파고다까지.....

수많은 탑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이었습니다.

또한 왓 포 사원은 마사지로도 매우 유명합니다.

이곳에는 마사지 학교가 자리하여 원조 타이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배울 수도 있다는 점 꼭 참고바랍니다.






3. 왓 아룬 사원







왓 포 사원과 왓 아룬 사원 사이에는 차오프라야 강이 자리합니다.

왓 포에서 나와 띠띠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건너게 되는데요.

배삯이 4바트로 우리나라 돈으로 150원 정도 되는군요.

배를 타고 건너면서 바라보는 왓 아룬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죠.

특히 왓 아룬의 야경은 방콕 제일의 아름다운 야경으로 꼽힌다는 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야경사진 참고)







오늘 저희가 둘러보는 세 개의 사원 중 왓 아룬의 입장료가 가장 쌉니다.

일인당 50바트를 받고 있죠.

입장료를 내고 사원으로 들어서자 여러 건축물들에 둘러싸인 왓 아룬의 신비스런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왓 아룬은 104m 높이의 웅장한 체디가 인상적인 사원입니다.

일명 새벽사원으로 불리우고 있죠.

하지만 아침보다는 해질 녘 차오프라야 강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실 방콕은 두번째인데 아주 오래전에 왔을때는 체디의 중앙계단을 따라 오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출입금지가 되어 정말 안타까운데요.

계단 위에서 바라보는 차오프라야강의 풍경을 오늘은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방콕의 필수여행코스인 왓 프라깨우, 왓 포, 왓 아룬을 둘러보았는데요.

태국의 진한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었던 아름다운 사원들이었습니다.

너무나도 더운 날씨에 세세하게 둘러보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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