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여행] 율포해수욕장, 아름다운 해변과 솔밭의 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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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여행/율포해수욕장 ♬


보성 율포해수욕장은 공해 없는 득량만의 청정 해역으로 깨끗한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광과 고운 모래밭 덕택에 2012년에는 전국 3대 우수해변에 선정되었죠.

특히 길이 1.2km에 이르는 율포솔밭해변은 은빛 모래밭에 50-60년생의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면서 운치를 더해줍니다.

또한 해변을 황금빛으로 곱게 물들이는 일몰도 참 황홀한데요.

여름 못지않게 겨울의 고즈넉한 풍경도 정말 매력젹인 곳이랍니다.


* 여행일자: 2019년 1월 2일 (수)









율포해수욕장에 도착하면 모래사장에 놓여진 다섯 개의 네모난 상자가 눈길을 끕니다.

이 조형물은 새해의 꿈을 담은 상자라고 하죠.

소망, 행복, 사랑, 기대 그리고 믿음을 정성껏 담은 보성의 선물이라고 하는군요.













다섯 개의 상자를 지나 해변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시원스럽게 펼쳐진 백사장과 햇볕을 머금은 푸른바다가 그림처럼 전개되는데요.

인적이 뜸한 한적한 백사장의 운치와 낭만은 정말 그만입니다.

율포해수욕장의 은빛모래밭은 전국에서도 손꼽힌다고 합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너무나 곱고 부드러운 모래임을 알 수 있죠.









해가 서산으로 기울기 시작하는 해변은 고요함으로 가득합니다.

겨울의 정취가 한껏 묻어나는 해변에서 조용한 사색을 즐겨보는 것도 나름 멋진 힐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율포해수욕장에서는 바로 이 솔밭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50~60년생의 소나무들이 1Km 넘게 줄을 지으면서 해변의 운치를 더하게 되죠.

특히 호젓한 소나무숲에서 바라보는 해변의 풍경은 고즈넉함과 함께 신비감마저 불러 일으킵니다.











율포해수욕장의 백사장에서 보지 못했었던 새로운 조형물이 시선을 끕니다.

연인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조형물의 모습들인데요.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멋진 포토존을 이루고 있습니다.









멋진 솔밭과 고운 모래밭을 걷는 동안 어느새 주변은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해변의 아름다움과 푸른바다의 상쾌함 그리고 금빛의 일몰풍경이 최상의 조합으로 다가오는데요.

정말 환상적인 율포해수욕장의 풍경입니다.











방파제로 향하면서 바라보는 포구의 풍경도 너무나 정겹습니다.

잔잔하고 포근한 물결에서 평온함이 가득 묻어나죠.

고단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편안하게 쉬고 있는 수많은 배들의 모습조차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방파제 끝 아담한 등대도 차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순간 바다에서 불어오는 비릿한 갯내음이 오히려 상쾌하게 느껴지는군요.











이제 율포해수욕장의 일몰이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하늘은 벌써 금빛으로 물들고 바닷물결 사이로 한 줄기의 황금빛 햇살이 강하게 뻗는데요.

그 고운 햇살속에서 고요하게 정박된 배들은 너무나도 정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저희도 하루를 차분하게 마무리합니다.







오늘 저희는 율포해수욕장을 찾았는데요.

아름다운 해변과 황홀한 황금빛 일몰이 정말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또한 율포해수욕장에는 전국 유일의 해수녹차센터가 마련되어 있어 여행 후의 피곤함을 뜨끈한 해수녹자탕으로 녹일 수 있다고 합니다.

보성 율포해수욕장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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