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여행] 대한다원, 눈이 절로 시원해지는 보성녹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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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여행/대한다원/보성녹차밭 ♬


전남 보성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녹차밭입니다.

녹차밭에 서면 그야말로 눈이 시원해짐은 물론 녹색의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이 펼쳐지죠.

보성에는 수많은 차밭이 있지만 단연 대한다원이 으뜸입니다.

활성산에 자리잡고 있는 대한다원의 녹차밭 전망대에 서면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는 차밭의 이랑과 삼나무의 조화가 그림처럼 펼쳐지는데요.

우리가 흔히 보성녹차밭 하면 대한다원을 떠올릴 정도로 보성녹차밭의 대표적인 곳이랍니다.

그럼 보성 대한다원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9년 1월 2일 (수)









대한다원의 주차장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저희를 반기는 것은 녹차밭으로 이어지는 삼나무 숲길입니다.

하늘에 닿을 듯이 쭉죽 뻗은 삼나무길을 따라 걸으면 벌써부터 몸과 마음은 청량해지기 시작하죠.

코와 입으로 전해지는 피톤치드의 향이 너무나도 기분좋은 여행의 시작을 알립니다.

대한다원은 성인 일인당 4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매표소를 지나 다시 이어지는 삼나무 숲길을 조금만 걸으면 대한다원의 쉼터가 나타납니다.

이곳에서는 먹거리와 함께 녹차와 관련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죠.







대한다원의 녹차밭에는 3개의 전망대가 위치하는데 각 전망대에서 푸르른 녹차밭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중앙전망대와 녹차밭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차밭전망대 그리고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바다전망대가 있는데요.

저희는 먼저 차밭전망대와 바다전망대로 향합니다.













전망대로 향하는 중에 보여지는 녹차밭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눈이 시리도록 짙푸른 녹차밭이 가지런히 열을 맞추어 늘어선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죠.

보성에서만 볼 수 있는 상쾌한 풍경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또한 겨울에도 아랑곳없이 푸른 세상을 펼치며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사진속의 봉우리 가장 높은 곳에 바다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전망대 조금 아래로 차밭전망대가 있죠.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조금은 힘이 들지만 그 놀라운 보상을 알기에 주저없이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떼어봅니다.











시원하고 장쾌하게 뻗은 녹차밭의 풍경은 계속 이어집니다.

그 풍경앞에서 가슴이 뻥 뚫릴 듯한 후련함을 느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죠.

수없이 많이 찾는 보성녹차밭이지만 항상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고마운 곳입니다.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다 보니 겨울임에도 이마에는 땀이 흐르고 호흡이 거칠어집니다.

그리고 차밭전망대에 이르게 되는데요.

전망대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면서 녹차밭의 전경을 바라봅니다.









차밭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에 감탄사는 절로 쏟아집니다.

녹차밭만 놓고 본다면 이곳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전망대인데요.

구불구불 휘어지며 일렬로 늘어선 차밭의 고랑이 마치 하나의 작품을 보는 것 같습니다.

겨울에도 이렇게 푸르고 싱그러운 초록세상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다시 한 번 고마움을 느낍니다.









차밭전망대에서 다시 무거운 다리를 옮겨 바다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정상에 자리한 멋스런 나무가 제법 운치를 느끼게 만드는군요.









바다전망대는 이름 그대로 보성의 바다가 조망되는 전망대입니다.

저 멀리 봇재언덕 너머로 보이는 율촌의 바다가 인상적으로 그려지는데요.

절로 가슴이 후련해지고 눈이 즐거워지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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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전망대에서 내려와 이번에는 중앙전망대로 향합니다.

여전히 차밭의 풍경은 황홀감을 가득 안겨주는데요.

시선이 닿는 곳마다 그림이 되는 멋진 풍경입니다.







지금 보이는 중앙전망대가 대한다원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전망대입니다.

보성녹차밭에서 담은 사진의 대부분이 여기서 찍힐 정도로 유명한 곳이죠.











중앙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룹니다.

마치 손으로 그린 듯 유려한 곡선미를 이루는 차밭의 환상적인 모습인데요.

드넓게 펼쳐진 녹차밭의 푸르름은 입에서 연신 감탄사만 쏟게 만듭니다.







대한다원에는 녹차밭 외에도 대나무숲, 단풍나무숲, 주목나무숲 그리고 편백나무숲 등 다양한 숲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는 싱그러움과 푸르름이 가득한 보성녹차밭에서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보성녹차밭에서 상쾌한 활력을 느껴보시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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