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행] 신성리 갈대밭, 광활한 갈대밭과 아름다운 금강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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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여행/신성리갈대밭 ♬


서천 신성리 갈대밭은 순천의 순천만, 해남의 고천암호, 안산의 시화호와 함께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의 하나입니다.

광활한 갈대밭을 따라 금강변이 펼쳐지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죠.

또한 겨울이면 청둥오리와 고니 등 철새의 군락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갈대와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 그리고 철새때문에 사시사철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한데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을 비롯하여 많은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그럼 서천 신성리 갈대밭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9년 1월 8일 (화)











신성리 갈대밭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주차장과 맞물려 있는 갈대체험장을 지나 신성리 갈대밭 입구에 섰는데요.

벌써부터 시원함과 상쾌함이 물밀 듯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신성리 갈대밭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공동경비구역 JSA>인데요.

전망대에는 영화 속 주인공들의 사진 판넬이 보기좋게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신성리 갈대밭의 풍광은 마치 망망대해가 펼쳐지듯 시원합니다.

지금은 비록 갈대의 절정시기는 훨씬 지났지만 아직도 밋밋하게 모습을 드러낸 갈대가 바람에 나부끼며 춤을 추는데요.

상쾌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신성리 갈대밭에는 새로운 볼거리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갈대밭을 가로질러 금강변으로 이어지는 스카이워크인데요.

완공된지 며칠 되지 않아서 주변이 약간 산만하기도 하지만 신성리 갈대밭에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주리라 기대됩니다.





 








스카이워크를 걸으면서 광활한 갈대밭의 전경을 바라봅니다.

원래 갈대밭만이 존재했던 이곳이 금강하구둑의 건설이후 생태적 변화를 일으키면서 물억새가 자생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신성리 갈대밭의 현재 모습은 갈대와 억새가 어우러지는 진풍경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또한 삭막한 겨울임에도 운치와 고즈넉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스카이워크 끝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압권입니다.

갈대밭을 따라 흐르는 금강은 마치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하고 따뜻함을 안겨줍니다.

잠깐의 시간이지만 더없이 편안하고 평온한 시간이 물결과 함께 흐릅니다.











이제 스카이워크에서 내려와 갈대밭의 운치를 느껴보기로 합니다.

곳곳에 자리한 멋진 사진포인트가 눈길을 끄는데요.

겨울의 낭만과 함께 여유로움이 한껏 베어나는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희의 눈길은 다시 한 번 강으로 향합니다.

조금전보다 더욱 잔잔해진 강물의 흐름은 수면위로 하늘을 담으면서 장관을 펼치는데요.

고요한 금강과 갈대가 어우러지면서 만들어 내는 운치앞에서 절로 사색에 잠깁니다.













갈대밭 산책로에서의 즐거운 시간도 놓칠 수 없습니다.

걷다가 문득 고개를 들면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갈대의 자태가 더없이 아름답게만 느껴지죠.

바람이라도 조금 불 양이면 어김없이 갈대의 사각거리는 소리가 귓가를 울립니다.

하지만 그 소리조차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곳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푸른 창공을 힘차게 날아가는 철새무리가 참 평화로워 보입니다.

오늘 저희는 갈대밭에서의 운치와 아름다운 금강의 조화가 멋진 신성리 갈대밭을 찾았는데요.

서천 신성리 갈대밭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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