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 영일대해수욕장, 아름다운 영일대와 화려한 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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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여행/영일대해수욕장 ♬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은 동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해수욕장입니다.

특히 백사장에서 바다로 뻗어 나간 해상누각인 영일대는 해수욕장 최고의 볼거리이죠.

바다의 품에 안겨 있는 모양새가 너무나 특이하고 신기롭습니다.

또한 영일대해수욕장은 밤이면 화려한 야경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조명으로 불을 밝힌 영일대와 포스코의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지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라고 합니다.

그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8년 12월 12일 (수)











 영일대해수욕장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바다로 툭 튀어나간 해상누각인 영일대입니다.

2013년 북부해수욕장에서 영일대해수욕장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세워진 누각인데요.

지금은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기에 시선은 계속 영일대로 향합니다.

차가운 바다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겨울 정취를 한껏 선보이는데요.

겨울바람을 타고 조용히 밀려드는 파도의 여운마저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영일대를 잇는 영일교에는 새로운 것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입구에 9-Bridge Tunnel이라는 문구가 걸려 있고 다리를 따라 조명장치가 가득 설치되어 있죠.

원래 영일대해수욕장이 야경으로 아름다운 곳이지만 이 조명들이 더욱 화려한 밤을 안겨줄 것 같은데요.

영일대해수욕장의 밤풍경에 대한 기대로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영일대에서 바라보는 겨울바다는 아름다우면서도 상쾌함으로 가득합니다.

오른쪽으로는 포스코가 길다란 라인을 그리고 있고 왼쪽으로는 두호항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파란 바다와 차가운 바람은 겨울의 낭만을 더욱 진하게 만들죠.

가을이 전혀 부럽지 않게 편안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겨울바다입니다.

















이제 시원하게 펼쳐진 영일대해수욕장의 백사장으로 향합니다.

잔잔하게 파도가 밀려드는 해안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를 만끽해 보는데요.

인적이 드문 백사장은 너무나도 고요하고 한적합니다.

일몰이 가까워지면서 묘한 적막감과 신비감도 들지만 겨울바다만의 고즈넉한 낭만은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광활한 백사장을 따라 걷는 동안 발걸음은 절로 날아갈 듯이 상쾌해집니다.













이제 어둠이 찾아오고 저희는 다시 영일대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낮에 보았었던 영일교의 조명터널은 불을 밝히지 않죠.

언제부터 불을 밝히는지 알 수 없지만 정말 안타까웠는데요.

그러나 이내 바다 너머로 아름답게 라인을 그리는 포스코의 야경이 저희의 눈을 황홀하게 만듭니다.

또한 은은하게 비쳐지는 영일대가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야경타임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뒤쪽 영일대 장미원에는 LED장미가 가득 심어져 있습니다.

완전히 조명을 켜지는 않고 일부분만 조명이 들어와 있죠.

이 LED장미가 모두 불을 밝힌다면 정말 장관을 이룰 것 같은데요.

영일대해수욕장의 밤은 화려함만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







오늘 저희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았는데요.

바다의 품에 안긴 영일대와 밤마다 화려함을 선보이는 아름다운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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