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 호미곶, 동해바다가 전하는 상쾌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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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여행/호미곶 ♬


포항 호미곶은 말 할 나위없는 우리나라 일출의 대표장소입니다.

굳이 일출이 아니더라도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는 곳이죠.

호미곶하면 떠오르는 상생의 손을 비롯하여 새천년기념관과 등대박물관 등 많은 볼거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호미곶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이 으뜸일 듯 한데요.

광활하게 펼쳐진 쪽빛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바닷바람에 가슴을 활짝 열 수 있는 멋진 곳이랍니다.

그럼 포항 호미곶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8년 12월 13일 (목)









전국적으로 일출로 유명한 곳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포항 호미곶은 가장 대표적인 일출명소입니다.

이제 곧 새해가 다가오지만 아직까지는 폭풍전야를 맞이하듯 호미곶은 고요함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해맞이 광장에 들어서자 호미곶을 상징하는 상생의 손이 멀리서부터 시야에 들어옵니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단연 인기를 끄는 것이 바로 상생의 손입니다.

상생의 손은 이름 그대로 상생과 화합을 의미하는데요.

바다위에 심어진 상생의 손과 마주보며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죠.











다음은 바다위에 설치된 상생의 손입니다.

광장에 세워진 상생의 손이 왼손이라면 바다에 세워진 상생의 손은 오른손임을 알 수 있죠.

호미곶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릴 만큼 호미곶의 대표상징물입니다.

그러나 그 모양새가 약간 섬뜩함을 안겨줘 호불호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호미곶 바다위에는 상생의 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생의 손 옆으로 스카이워크처럼 바다로 툭 튀어 나간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죠.

동해바다를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인데요.

전망대 끝에 서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상쾌한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침없이 펼쳐진 광활한 바다는 언제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듭니다.

동해바다만이 연출할 수 있는 거친 파도가 더욱 장쾌한 풍경을 안겨주죠.

또한 물감을 풀어놓은 듯 에머럴드 빛깔의 바다가 정말 환상적인데요.

거센 파도와 물빛의 조화가 너무나 아름다워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뒤를 돌아보면 하얀 등대와 원형 건물의 새천년기념관도 참 조화롭습니다.

호미곶에는 국립등대박물관과 새천년기념관 등 많은 볼거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중 호랑이의 모습을 강조한 한반도 조형물과 2만명 분의 떡국을 끓일 수 있는 대형 솥가마는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죠.









2년만에 다시 찾는 새천년기념관은 이제 유료입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겨울철에는 사진속 입장료의 반값을 받고 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새천년기념관은 포항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1층 전시실에서 그와 관련된 물품과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새천년기념관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옥상전망대 때문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면 호미곶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을 만날 수 있죠.









 


새천년기념관 전망대에 올라서면 호미곶의 주변 풍광이 일사천리로 펼쳐집니다.

정겨운 항구의 풍경 그리고 해맞이 광장의 광활한 풍경이 시원스레 전개되죠.

또한 광장 너머로 비치는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은 상쾌함 그 자체입니다.

가슴은 후련하고 눈이 즐거워지는 전망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저희는 포항 호미곶을 찾았는데요.

포항 호미곶은 일출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지만 주변 풍경 또한 아름다운 여행지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동해바다가 전하는 상쾌한 풍경을 포항 호미곶에서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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