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여행] 잘츠부르크 미라벨정원, <사운드 오브 뮤직>의 감동과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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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여행/잘츠부르크/미라벨정원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4일 (일)









달콤했던 체코여행을 마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잘츠부르크의 첫번째 여정지인 미라벨정원 입구인데요.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고향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시이기도 하죠.

심지어 잘츠부르크에는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가 있을 정도로 이 영화가 끼친 영향은 큽니다.

미라벨정원 역시 <사운드 오브 뮤직>의 대표적인 촬영배경지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출입문을 통과하자 예쁜 정원이 드넓게 펼쳐집니다.

파란 잔디위로 노란 꽃이 문양을 그리고 있는데요.

순간 상쾌함이 물밀듯 밀려옵니다.













미라벨정원은 미라벨궁전에 딸린 정원으로 오히려 궁전보다도 더 유명한 정원입니다.

분수와 연못, 대리석 조각과 꽃들로 잘 장식된 아름다운 프랑스식 정원이죠.

미라벨이라는 이름의 뜻이 <아름다운 성>이라고 하니 이름과 딱 맞아떨어지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의 눈길을 끄는 건 정원을 따라 길게 이어진 나무의 행렬인데요.

마치 메타세콰이어처럼 길게 늘어서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또한 노랗게 물 든 단풍잎이 가을의 운치를 만끽하게 해 줍니다.















지금 보시는 곳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주요배경지로 가장 많이 사용된 곳입니다.

영화 중 너무나도 잘 알려진 <도레미송>이 나오는 장면이죠.

마지막 사진 철문앞에서 <도레미송> 노래가 끝나는 장면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영화속에서 감명깊게 보았었던 장소를 이렇게 직접 보고 있다는게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또한 정원 너머 높은 곳에 우뚝 서 있는 호엔잘츠부르크 성의 멋진 자태도 인상적입니다.







오늘 저희는 잘츠부르크 미라벨정원을 찾았는데요.

<사운드 오브 뮤직>의 감동과 전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도레미송>의 음률을 흥얼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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