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여행] 프라하 천문시계와 틴성당 그리고 화약탑으로 이어지는 구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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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일자: 2018년 11월 2일 (금)









체코 프라하를 여행시 꼭 빠지지 않는 여행코스 중의 하나가 구시가지광장입니다.

구시가지광장은 1437년 종교 개혁자 얀 후스의 추종자들이 처형되었던 장소이죠.

1968년 <프라하의 봄> 당시에 소련군의 탱크가 이 광장까지 들어왔고 1989년 <벨벳혁명>이 선포된 곳으로 체코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인데요.

무엇보다도 구시가지광장에는 방송을 통해 익히 알려진 천문시계탑과 틴성당이 자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이곳에 도착했을때 이미 광장에는 수많은 인파로 가득합니다.









먼저 틴성당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뽀족한 두 개의 쌍둥이탑으로 유명한 틴성당인데요.

틴성당 좌측편 광장의 얀 후스 동상도 눈길을 끕니다.













무엇보다도 구시가지광장의 랜드마크는 프라하 천문시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미 여러 여행프로그램에서 많이 소개되었던 조형물인데요.

매시 정각마다 오른쪽에 매달린 해골이 줄을 잡아당기면서 반대편 손으로 잡고 있는 모래 시계를 뒤집는 동시에 두 개의 문이 열리면서 각각 6명씩 12사도들이 줄줄이 지나가고 황금닭이 한 번 울고 나면 끝이 나죠.

그래서 매시 정각이 다가오면 천문시계탑 앞에는 수많은 인파가 바다를 이룹니다.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이뤄졌던 천문시계탑이 저희가 도착하기 얼마전에 완공되어 제대로 천문시계 이벤트를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답니다.











구시가지광장을 멋지게 감상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천문시계탑에 오르는 것입니다.

천문시계탑도 유료인데 성인 일인당 250코루나의 입장료를 받죠.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탑에 오르면 시원스런 조망이 펼쳐집니다.

특히 틴성당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조망은 구시가지광장을 대표하는 명장면인데요.

그저 탄성만 지르게 되는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참고로 겨울이 되면 구시가지광장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고 합니다.













이제 시선을 돌려 다른 방향을 조망합니다.

이곳은 다양한 양식으로 지어진 프라하의 건축물들이 밀집해 있어 건축박물관이라고 불리우는데요.

빨간색 지붕으로 오밀조밀 모여있는 풍경이 하나의 그림처럼 느껴집니다.

저 멀리 프라하성과 성 비투스 대성당의 모습도 바라보입니다.















천문시계탑에서 내려와 광장에서 약 500m정도 떨어진 화약탑으로 향합니다.

멋진 건축물 사이로 난 골목길을 따르는데 골목이 너무나도 아기자기하고 예쁩니다.

건물 하나하나가 마치 작품처럼 다가오는데요.

이 골목길에는 프라하여행시 꼭 먹어봐야 한다는 굴뚝방 가게들이 즐비하더군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붙인 이름인가 했더니 체코원어로 굴뚝방이었습니다.









화약탑이 시선에 들어옵니다.

화약탑은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경계에 서 있는 건물입니다.

17세기 초 연금술사들의 연구실 겸 화약 창고로 사용되면서 지금의 화약탑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는데요.

화약탑에도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고 일인당 100코루나를 받고 있는데 저희는 그냥 패스하게 되죠.







오늘 저희는 프라하 천문시계와 틴성당 그리고 화약탑으로 이어지는 구시가지를 찾았는데요.

체코의 역사가 진하게 담겨져 있는 거리이면서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즐비했던 곳이었습니다.

화약탑을 마지막으로 프라하의 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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