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중정기념당, 대만의 국부 장제스와 대만인들의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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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중정기념당/대만여행 ♬


* 여행일자: 2017년 2월 9일 (목)



중정기념당은 대만의 초대 총통인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대만인들에게는 특별한 존재였던 장제스였던만큼 기념당의 규모도 엄청나게 큰데요.

거대한 규모를 대변이라도 하듯이 입구를 지키는 문 또한 웅장하기 그지없습니다.















입구의 문을 통과하면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광활한 광장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광장 양쪽으로 빨간색의 화려한 건물 두 채가 서로의 자태를 뽐내고 있죠.

마치 똑같은 건물인양 그 생김새가 비슷한데요.

한 건물은 국립극장이고 다른 건물은 콘서트홀이랍니다.

그리고 두 건물 사이에 있는 광장에서는 주말마다 축제가 열리고 있어 국립 중정 기념당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넓은 광장을 지나 중정기념관 건물로 향합니다.

중국의 전통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중정기념관은 고대 중국의 왕릉과 비슷한 규모로 설계되었다고 하는군요.

하얀 대리석을 온 몸에 두르고 높은 곳에 위치하여 위대한 위상을 맘껏 표출하는 것 같습니다.













기념당으로 들어서는 입구부터 관광객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힘겹게 그 틈을 비집고 들어서니 내부에는 오로지 장개석 총통의 앉아 있는 동상이 유일합니다.

대만에서의 장개석 총통에 대한 대만인들의 존경심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인데요.

왜 그가 대만에서 국부로 불리우는지 조금이나마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때마침 중정기념당을 지키는 근위병들의 교대식이 열립니다.

근위병 교대식은 매 시 정각마다 열린다고 하는데요.

늠름한 자세와 절도있는 발걸음이 여행객들에게는 매우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줍니다.

참고로 중정기념당의 개방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라고 하니 개방시간 안에 가신다면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근위병 교대식이 끝나면 넓게 쳐진 바리게이트가 사라지고 장제스 총통의 동상 바로 앞까지 다가설 수 있죠.

이때부터 누구나 할 것 없이 동상 가까운 곳에서 포토타임이 시작됩니다.











중정기념당의 내부구경을 마친 후 광활한 광장의 전경을 바라봅니다.

길게 쭉 뻗은 시원스런 광장과 양쪽으로 자리잡은 멋진 건물 그리고 아름다운 정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인데요.

이렇게 광장을 바라보면서 거대한 중정기념당의 여행을 마치게 됩니다.

사실 중정기념당은 특별한 볼거리를 갖춘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정기념당이 대만에서 가지는 특별한 의미와 대만인들의 장제스 총통에 대한 존경심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여겨지는군요.

그렇기에 대만여행시 꼭 들러야 할 여행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저희는 대만의 중정기념당을 찾았는데요.

대만의 국부라 불리우는 장제스와 대만인들의 교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대만 중정기념당에서 의미있는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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