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홋카이도 오타루 운하,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운하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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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여행/홋카이도여행/오타루운하 ♬


오타루는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곳입니다.

홋카이도의 중심도시인 삿포로의 인근에 위치한 오타루는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넘쳐나는 곳이기도 하죠.

그 중 오타루 운하는 오타루를 대표하는 여행지로 여름과 겨울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특히 겨울에 눈이 쌓인 오타루 운하의 야경은 정말 낭만적이랍니다.

그럼 홋카이도 오타루 운하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7월 23일 (토)





오타루는 삿포로로 연결되는 외항으로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삿포로의 종속도시라는 느낌이 많이 들지만 관광지로서의 매력만은 삿포로를 능가할 만큼 아름다운 곳이죠.

그 중심에 오타루 운하가 있는데요.

오타루 운하를 시원하게 내려다 보는 광장에는 운하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려는 여행객들로 분주합니다.











오타루 운하를 바라보는 느낌은 한마디로 낭만 그 자체입니다.

왠지 모르게 서정적인 풍경이 강하게 느껴지죠.

하천을 중심으로 한쪽에는 도심이 자리하고 있고 반대쪽으로는 오래된 창고 건물이 늘어섰는데 그 대비적인 풍경이 무척 이채롭기도 합니다.









사실 오타루 운하의 풍경은 조금전 광장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 전부입니다.

그래서인지 광장에서 오타루 운하를 바라본 후 돌아서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하지만 오타루 운하를 한 번 걸어보시면 전혀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산책길 건너편으로는 한 눈에 보기에도 오래 된 창고같은 건물들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오타루는 1900년대 초에 물류의 거점도시로 창고 등을 비롯한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게 되죠.

하지만 항구 시설의 발달로 운하 이용이 줄면서 쇠퇴기를 맞다 항구의 보전 움직임이 일면서 다시 정비끝에 지금은 오타루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었습니다.

운하와 오래 된 건물의 조화는 왠지 모를 감성을 끌어냅니다.











운하의 산책로에서는 무척이나 여유롭습니다.

맑고 푸른 하늘이 한결 가벼운 발걸음을 가져다 주는데요.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도심의 풍경도 정말 평화롭습니다.













산책로에서 만나는 다리 광장에서 저 멀리 뻗은 오타루 운하를 감상합니다.

깨끗함이 더해진 고요한 분위기가 제 몸을 감싸는 듯 합니다.

동화 속 마을에 와 있는 듯한 낭만적 풍경이 강하게 느껴지는데요.

특히 오타루 운하의 야경은 홋카이도의 3대 야경에 꼽힐만큼 아름답다고 하죠.

눈이 쌓인 운하에 어둠이 내리고 불빛이 은은하게 비춰지면 상상을 초월하는 풍경이라고 하는군요.









오타루 운하는 유람선을 타고 즐길수도 있습니다.

만약 시간이 주어졌더라면 유람선을 타고 운하의 정취를 즐겼을텐데 패키지 여행의 한계를 절감하게 되죠.

아쉽지만 오타루 운하의 아름다운 분위기는 저희를 압도합니다.







오늘 저희는 오타루 운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운하의 풍경이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눈 내린 오타루 운하의 야경을 기약하면서 발걸음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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