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여행] 수종사, 두물머리가 내려다보이는 빼어난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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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수종사/남양주여행 ♬


남양주 수종사는 운길산의 정상 부근에 위치한 봉선사의 말사입니다.

창건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조선 세조가 이곳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종소리처럼 들려 절을 짓고 수종사라 불렀다 하죠.

수종사의 큰 매력은 운길산의 빼어난 풍경속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수종사의 마당에 서면 환상적인 두물머리의 풍경이 발 아래로 펼쳐지는데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산사랍니다.

그럼 남양주 수종사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5월 18일 (수)









수종사는 운길산의 정상 부근에 자리잡았기에 차로 험한 산길을 오르셔야 합니다.

운전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운 길일수도 있죠.

그리고 일주문 앞 공터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수종사 경내까지 15분~20분 정도 산길을 걷게 됩니다.











일주문을 통과하면 울창한 숲길이 이어집니다.

나무들이 터널을 이루는 시원한 숲길이죠.

아직은 봄이지만 너무나 더운 날이었는데 여기서는 무더위가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길에서의 상쾌함은 정말 대단하답니다.











불이문과 다시 울창한 숲길 그리고 계단길이 연속으로 이어집니다.

약간은 숨이 가빠지는 길이기도 했는데요.

쉬엄쉬엄 자연과 호흡하다 보면 어느새 경내에 도착하게 됩니다.











수종사 경내에 도착하자마자 시선을 끄는 부속건물과 오층석탑 그리고 부도의 모습이 산사의 고즈넉함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특히 팔각오층석탑의 자태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오층석탑 옆으로 수종사의 대웅보전이 자리하고 있죠.

당당하고 기품이 넘치는 자태를 보여주는데요.

특이하게도 수종사의 대웅보전에는 칠성님을 모셔놓고 있다고 하니 한번쯤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산사의 운치와 고즈넉함으로 가득한 수종사이지만 뭐니뭐니해도 수종사의 큰 매력은 조망에 있습니다.

대웅보전 앞 경내 마당은 마치 전망대를 방불케 하는데요.

마당끝에 서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면서 환상적인 풍경을 이루는 두물머리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죠.

순간 속이 확 트임을 느끼면서 시원함이 물밀듯이 밀려옵니다.











뒤를 돌아보면 경내의 전경이 쭉 펼쳐집니다.

사찰의 풍경 또한 만만치 않은 아름다움으로 다가옵니다.

마음이 평온해지는 아늑한 풍경으로 말입니다.











경내 마당에서 바라보았던 풍광에 결코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수종사에서 가장 높이 자리잡고 있는 산신각으로 오르면 더욱 광활한 풍광을 맛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신각에 오르는 순간 절로 터지는 탄성소리가 아름다운 풍경을 대변하는데요.

산사의 정겨운 풍경과 두물머리의 장쾌한 풍경의 만남은 저희의 가슴을 흥분시킵니다.







오늘 저희는 운길산 정상 부근에 자리잡은 수종사를 찾았는데요.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상쾌함과 시원함으로 가득한 수종사였습니다.

남양주 수종사에서 운길산의 빼어난 경관과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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