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여행] 피아노폭포, 시원한 폭포와 피아노 화장실의 이색적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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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피아노폭포/남양주여행 ♬


남양주 피아노폭포는 화도 하수처리장이 운영하는 인공폭포입니다.

세계 최초로 하수처리된 물을 이용하여 폭포를 만들었죠.

또한 관광을 목적으로 공모를 통해 피아노 모양의 화장실을 설치하고 역시 공모를 통해 피아노폭포라 칭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피아노폭포는 요즘 남양주의 핫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시원한 폭포와 피아노 화장실이라는 이색적인 만남이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그럼 남양주 피아노폭포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5월 18일 (수)









남양주 피아노폭포의 주차는 화도 하수처리장 내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차를 주차한 후 피아노폭포로 향하다 바라 본 모습인데요.

저 멀리 피아노 모양의 화장실과 폭포가 시야에 들어오는군요.











화도 하수처리장에는 폭포와 피아노 화장실 외에도 가족들의 나들이를 위한 공간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 수 있는 공간도 보이고 나름 상쾌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늘 아래 앉아서 쉴 만한 공간도 보입니다.









계절이 봄이니만큼 화사한 봄꽃도 예쁘게 가꾸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와 색상의 봄꽃들이 마치 꽃밭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피아노폭포라는 이름을 제공한 피아노 모양의 건물은 단연 압권입니다.

거대한 그랜드 피아노를 본 뜬 건물인데요.

이 건물은 화장실과 전망대를 겸하고 있죠.

건물의 모양만으로도 여행객의 시선을 확 끌기엔 충분해 보이는군요.









폭포를 보기 전에 피아노 화장실 내부를 둘러보기 위해 계단을 오릅니다.

그런데 계단에 한 발짝 올라서는 순간 놀라게 되죠.

피아노 건반 모양의 계단에는 센서가 부착되어 발을 디딜때마다 피아노 소리가 나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피아노 화장실은 급한 용무 뿐만 아니라 휴식공간과 전망대의 역활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화도 하수처리장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하수처리된 물이 피아노폭포로 보내지게 되죠.











그리고 피아노폭포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는 모습이 정말 장관인데요.

짙은 초록색 녹음과 하얀 물줄기의 조화가 너무나 상쾌해 보입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세계 최초로 하수처리된 물을 이용한 폭포로 현재 기네스북에 도전중이라고 합니다.















이제 피아노 화장실 밖으로 나가 폭포를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전망대로 향합니다.

91.7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피아노폭포를 가장 가까이서 보게 되는데요.

길다란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풍광은 눈을 절로 시원하게 만들죠.

그리고 청아하고 맑은 폭포수의 소리는 청량감으로 가득합니다.

참고로 겨울에는 동파방지를 위해 피아노폭포가 가동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피아노폭포와 더불어 계곡의 풍경 또한 상쾌하기 그지없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색을 선보이는 5월의 푸른 녹음이 곁들여지면서 기분은 더없이 맑아집니다.

자연의 상쾌함을 만끽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전망대 한구석에는 실제로 연주가 가능한 피아노도 마련되어 있죠.

푸르른 야외에서의 피아노 소리는 정말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 저희는 남양주의 이색적인 명소인 피아노폭포를 찾았는데요.

슬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시원한 폭포가 그리운 계절이 다가옵니다.

남양주 피아노폭포에서 상쾌한 폭포와 피아노 화장실의 이색적인 만남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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