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여행] 무점마을 코스모스길, 코스모스 길을 따라 피어나는 가을의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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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여행/무점마을 코스모스 ♬


* 여행일자: 2017년 9월 14일 (목)









창원 주남저수지는 산남저수지, 주남저수지 그리고 동판저수지 이렇게 3개의 저수지를 전체적으로 일컫고 있습니다.

무점마을은 그중에서 동판저수지를 끼고 있는 자그마한 마을인데요.

동판저수지와 미내포 들판 사이로 코스모스가 핀 멋진 길이 나 있죠.

이 길을 코스모스 길이라 이름짓고 작년부터 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도 제2회 무점마을 코스모스축제가 9월 29일부터 10일 1일까지 열린답니다.













지금 보시는 길이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입니다.

무점마을의 코스모스는 다른 곳과 달리 한곳에 밀집해 있는 군락지가 아니라 길을 따라 양쪽에 피어나기에 더욱 운치스럽죠.

아직은 코스모스의 개화율이 얼마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코스모스가 만개한다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엔 그만인 곳인데요.

한쪽으로는 동판저수지가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내고 다른 한쪽에서는 노란빛으로 물들어가는 황금들판이 자리하고 있어 정말 포근하고 여유로운 풍경을 느끼게 해 줍니다.

또한 아직은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바람에 살랑거리며 한들대는 코스모스의 운치는 가을의 넉넉함을 안겨줍니다.















길가에 피어 있는 코스모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을이 문턱에 섰음을 느끼게 됩니다.

며칠 후 코스모스가 만개한다면 길위의 풍경은 더욱 장관을 이루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번 축제때는 미내포 들판에 논아트가 새겨지고 허수아비길이 조성된다고 하니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선보일 것 같습니다.

다만 주변에 주차할 곳이 턱없이 모자라고 진입로가 좁아 교통체증은 불가피 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축제전에 미리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하니 참고바랍니다.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의 가장 큰 매력은 멋진 주변풍경입니다.

한쪽 방향으로는 미내포 들판이 펼쳐져 있는데 코스모스가 필 무렵이면 이곳은 황금들판으로 변하게 되죠.

파란 하늘아래 황금빛의 들녘이 펼쳐지면 그야말로 그림같은 풍경이 따로 없는데요.

마음이 절로 편안해지는 풍경과 아름다운 코스모스의 만남은 절묘한 조합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다른 방향으로는 동판저수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방문객들이 많이 주남저수지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그만큼 태고적 신비로움을 많이 간직한 곳이죠.

그래서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코스모스와 저수지의 조화 또한 멋스런 풍경입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무점마을 코스모스축제 기간동안에는 극심한 교통난과 주차난이 예상됩니다.

또한 축제가 가까워지는 주말에도 혼잡할 것으로 생각되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햇빛을 피할만한 공간이 전혀 없으니 모자와 양산 등은 필수로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군요.







오늘 저희는 코스모스축제가 곧 열리게 되는 창원 동읍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을 미리 찾았는데요.

코스모스 길을 따라 피어나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 시간이었습니다.

창원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에서 아름다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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