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송도 해상케이블카, 바다위를 가로지르는 짜릿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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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여행/송도해상케이블카 ♬


* 여행일자: 2017년 9월 13일 (수)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 시대를 열었던 송도해수욕장의 케이블카가 옛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힘찬 날개짓을 펼칩니다.

29년만에 복원된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송림공원에서 암남공원까지 1.62Km의 구간을 바다위로 비상하게 되죠.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상부승강장인 암남공원의 송도스카이파크와 하부승강장인 송림공원 송도베이스테이션 이렇게 두 곳에서 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시는 곳은 송도 해상케이블카의 하부승강장인 송도베이스테이션입니다.







승장강 입구에서 케이블카가 오가는 모습이 바라보는데요.

송도 스카이워크 위로 줄을 지어 바다를 가로지르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하부승강장에서는 1층에서 표를 끊고 4층에서 케이블카를 타게 됩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와 마찬가지로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크루즈와 불투명한 에어크루즈가 운행을 하는데 에어크루즈의 가격은 여수에 비해 조금 더 비싸죠.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8인용으로 총 39대가 운행한다고 합니다.















이제 하부승강장에서 출발한 케이블카가 암남공원의 상부승강장으로 향합니다.

케이블카가 출발하자마자 송도의 스카이워크와 고요한 바다가 발 아래로 펼쳐지는데요.

아무래도 상부승강장으로 향할때는 좌측편의 영도방향이 조망이 유리합니다.

오늘따라 유난히도 잔잔한 바다와 영도 그리고 남항대교가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상부승강장에 도착하면 멋진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는데 전망대에서의 풍경에 앞서 먼저 하부승강장으로 향하면서 바라보는 송도해수욕장의 풍경부터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조금전과 달리 송도해수욕장 방향을 중점적으로 바라보게 되죠.

우리나라의 제1호 해수욕장이면서도 최근에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는 해수욕장이기도 한데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송도 스카이워크의 유려한 곡선길이 유난히 눈길을 끕니다.

송도 해상케이블카의 특징이 여수와 마찬가지로 바다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라 환상적인 풍경을 선보인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전망대의 풍경입니다.

상부승강장인 암남공원의 송도 스카이파크 3층에는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완전한 시설을 갖추기 위해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는데요.

3층에는 전망대가, 2층에는 음식점과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를 같이 즐길 수 있죠.











전망대에서 부산 외항 방면으로의 조망이 시작됩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잔잔한 물결이 더없이 평온하게 느껴지는데요.

바다위에 닻을 내린 많은 선박들의 촘촘한 모습도 하나의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반대편 조망대로 향하다 보면 여러 조형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특히 영화에서나 보았었던 유리병에 편지를 담은 조형물은 참 인상적입니다.











이제 반대편에서의 조망이 이루어집니다.

조금전 저희가 타고 왔던 케이블카가 나란히 바다위를 건너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상쾌합니다.

바다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와 남항대교, 빌딩숲의 조합은 또 하나의 사진명소를 만들어낼 듯한 풍경인데요.

한참을 바라보아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저희는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찾았는데요.

빼어난 풍경과 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에서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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