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여행] 상리 연꽃공원, 수련과 함께하는 정겨운 풍경
- 여행/경남여행
- 2017. 7. 4. 00:03
♬ 고성상리연꽃공원/고성여행 ♬
여름이 다가오면 경남 고성의 상리 연꽃공원에는 예쁜 수련이 아름다운 공간을 장식합니다.
형형색색의 수련이 저수지를 가득 메우면서 장관을 펼칩니다.
저수지 위를 가득 메운 수련과 정자 그리고 운치 가득한 돌다리가 멋진 조화를 이루면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죠.
더구나 올해는 분수대까지 새로 더해지면서 더욱 많은 볼거리를 안겨 주는데요.
수련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고성 상리 연꽃공원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7년 7월 3일 (월)
상리 연꽃공원은 경남 고성의 척번정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적한 시골마을의 정취가 가득 묻어나는 곳인데요.
연꽃공원의 규모에 비해 꽤 넓은 주차장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상리 연꽃공원으로 들어서면 저수지 위를 가득 메운 수련이 눈길을 끕니다.
그리고 저수지 중심에 고즈넉한 정자가 자리하고 나무다리가 이어져 있죠.
그 모습이 마치 부여 궁남지를 연상시키는데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아담하고 운치가 가득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저수지 중앙에 위치한 정자에서 상리 연꽃공원의 전경부터 감상해 봅니다.
사방을 둘러보다 분수대에서 시선이 멈추게 되죠.
작년에는 볼 수 없었던 분수대가 새로 마련되어 있는데요.
덕분에 무더운 여름날의 시원한 청량제 역활을 톡톡히 해낼 것 같습니다.
저수지를 두르는 길을 따라 고요한 산책이 시작됩니다.
발 아래로 저희의 시선을 유혹하는 수련의 아름다운 몸짓이 펼쳐지는데요.
그 자태에 반해 잠시 쪼그리고 앉아 수련의 화사함을 느껴봅니다.
순간 향긋한 여름의 향기가 코를 자극합니다.
고성 상리 연꽃공원이 무엇보다도 저희의 마음을 끄는 것이 편안함 때문입니다.
시골마을의 고요함과 평온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곳이죠.
그래서 힐링을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곳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아름다운 곳에서 조용한 사색과 함께 수련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또한 저수지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돌다리도 빼 놓을 수 없는 명물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을 때마다 전해져 오는 추억이 동심의 세계로 빠지게 만들죠.
주변을 가득 메운 수련의 유혹과 돌다리의 낭만에 행복한 시간이 이어지는데요.
고성 상리 연꽃공원은 꼭 수련이 아니더라도 많은 볼거리와 즐거운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고성 상리 연꽃공원은 주로 수련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돌다리를 중심에 두고 한쪽편으로 연꽃이 심어져 있습니다.
용케 꽃을 피운 백련을 발견했지만 아직 이곳의 연꽃은 시기가 이른 듯 한데 시간이 지나면 수련과 연꽃을 동시에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군요.
돌다리를 건너다 보면 수련을 가장 가까이서 아름답게 볼 수 있습니다.
정자와 분수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그야말로 저수지를 가득 메운 수련의 물결인데요.
촘촘하게 꽃대를 쳐 들고 서로의 자태를 뽐내는 것 같습니다.
다만 작년에 비해 수련의 색깔이 다양하지 않고 가뭄때문인지 색깔도 연하다는 느낌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러나 수련의 우아하고 정갈한 자태는 이내 저희 마음속으로 파고 듭니다.
고운 자태로 수면에 떠있는 수련만의 매력은 끝을 보이지 않는데요.
수면위로 살포시 고개를 내민채 방긋 미소짓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또한 너무나 매혹적으로 느껴집니다.
오늘 저희는 고성 상리 연꽃공원을 찾았는데요.
수련과 함께하는 정겨운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고성 상리 연꽃공원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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