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태종사 수국축제, 고운 빛깔로 유혹하는 수국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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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여행/태종사수국축제 ♬


부산 태종대유원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태종사에서는 매년 이맘때쯤 화사한 수국의 향연이 벌어집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국이 활짝 피어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데요.

어느덧 12회째를 맞이하는 태종사 수국축제가 6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립니다.

축제기간동안 수천 그루에 이르는 수국이 장관을 이루게 되죠.

여름을 장식하게 될 수국의 화려함은 많은 방문객들을 즐겁게 해 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태종대의 아름다운 절경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군요.

그럼 태종사의 수국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7년 6월 22일 (목)









태종사는 태종대유원지 내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입니다.

그래서 태종대유원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셔야 하는데요.

주차료는 2000원으로 현금결재는 되지 않고 카드결재만 된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그리고 태종대유원지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오르면 광장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다누비 열차를 타면 편리하게 태종사로 향할 수 있습니다.

다누비 열차의 요금은 일인당 3000원이죠.

하지만 축제기간 특히 주말에는 다누비 열차를 타는데도 많은 기다림이 필요하기에 걸어서 가는 방법도 있는데요.

광장에서 태종사까지는 걸어서 약 15~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답니다.











다누비 열차는 전망대와 등대 입구를 거쳐 태종사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태종사 법당으로 향하는데요.

법당 앞으로 활짝 꽃망울을 피운 수국이 저희를 반기는군요.













법당을 지나면 멋진 수국길이 펼쳐집니다.

양쪽으로 울긋불긋 꽃을 피운 수국 사이를 지나면서 흥분을 감출 수 없게 되죠.

되도록이면 수국이 핀 태종사의 전경을 중심으로 사진을 담으려 했으나 너무나 사람이 많은 관계로 수국만 담게 되는데요.

아직은 만개에 이르지 못했지만 수국의 향연을 즐기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참고로 다음 주중에 태종사의 수국은 절정에 달할 것 같습니다.











태종사의 수국은 도성 스님이 한국을 비롯해 일본, 네덜란드,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를 다니면서 40년동안 수집하여 조금씩 심기 시작했던 것이 지금 태종사 수국축제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태종사의 수국축제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수국축제로 자리잡게 되었죠.















아직은 만개에 도달하지 못했기에 예쁘게 꽃을 피운 수국들을 중심으로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색깔도 너무나 다양해서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 현란함을 보여주는데요.

빛깔만큼 수국의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현재 태종사에는 세계 각국의 수국 35여 종 수천 그루가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죠.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수국이 물감을 풀어놓은 듯 화사한 빛깔로 저희를 반깁니다.

화려한 봄꽃에 전혀 뒤지지 않는 아름답고 고운 자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봄꽃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가득 메우고도 남을 만큼 화려한 수국인데요.

총천연색의 수국이 펼치는 장관은 정말 대단합니다.

















여러 색깔의 수국이 서로 어우러져 향연을 펼칩니다.

수국의 향연속에서 탄성과 환호성이 절로 터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다만 안타까운 것은 수국이 장마철에 주로 피는 꽃이라 건조한 날이 이어지면 말라버립니다.

아쉽게도 올해 예기치 않은 극심한 가뭄으로 태종사의 수국도 예년에 비해 색깔이 옅고 벌써부터 꽃잎이 말라가는 조짐이 보이는데요.

어서 단비가 내려 싱싱한 수국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장마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와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수국입니다.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은은하게 다가오는 수국의 물결인데요.

수국이 전하는 끝없는 매력속에 흠뻑 취해봅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로 고운 모습을 살짜기 드러내는 수국의 향연은 점점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오늘 저희는 수국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태종사를 찾았는데요.

고운 빛깔로 유혹하는 수국의 매력을 만끽한 시간이었습니다.

태종사 수국축제에서 아름다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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