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용산사/대만여행 ♬ * 여행일자: 2017년 2월 9일 (목) 용산사는 전형적인 타이완 사원으로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입니다. 특이한 것은 용산사가 불교, 도교, 유교의 중요한 신을 함께 모시는 종합 사찰이죠. 아무튼 용산사는 타이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원이기에 저희는 오늘 이곳을 찾았는데요. 생각보다도 훨씬 도심 깊숙히 자리잡았다는 느낌이 먼저 듭니다. 용산사로 들어서자 경내 마당에는 여러가지 조형을 갖춘 연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포토존이죠. 용산사는 입구부터 많은 참배객들로 가득했는데요. 사실 저녁에 올까 많이 망설였던 저희로서는 살짝 후회가 밀려오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저녁에 왔더라면 더욱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용산사를 만나지 않았을까 생각되는군..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7. 3. 7. 11:06
♬ 대만등불축제/대만여행 ♬ * 여행일자: 2017년 2월 9일 (목) 우리나라에서 음력으로 정월 대보름날 축제가 열리듯이 대만에서도 이때를 즈음해서 등불축제가 열립니다. 음력 1월 15일에 등불을 달고 폭죽을 터트리는 중국의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는데 그 역사가 자그마치 2000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운이 좋게도 저희의 대만여행 기간에 등불축제가 열렸는데요. 전국의 여러곳에서 열리는 등불축제지만 올해 타이베이에서는 시먼딩 거리에서 열리게 되었죠. 시먼딩 거리는 저희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라 결코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부리나케 달려간 시먼딩 거리에는 등불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시먼딩 거리에 도착하니 올해 대만등불축제의 마스코트인 샤오치지가 여러 모양으로 눈..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7. 3. 6. 00:00
♬ 통영서피랑마을/통영여행 ♬ 통영의 서피랑마을은 벽화마을로 잘 알려진 동피랑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점차 여행객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는 핫한 곳입니다. 박경리 작가의 생가와 의 배경지임을 활용하여 문학동네로 거듭나고 있죠. 특히 99계단과 피아노계단 등 젊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이템들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이제는 통영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지로 꼽히는데요. 서피랑마을의 정상에 세워진 서포루에서 바라보는 통영의 전경은 여행객을 압도한답니다. 그럼 통영 서피랑마을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7년 2월 21일 (화) 지금 보시는 곳이 서피랑마을의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이 자그만하기 때문에 이곳에 차를 주차하기 어려우면 가까운 곳의 충렬사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서포루가 바라보..
맛있는여행 여행/경남여행 2017. 3. 3. 01:19
♬ 대만중정기념당/대만여행 ♬ * 여행일자: 2017년 2월 9일 (목) 중정기념당은 대만의 초대 총통인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대만인들에게는 특별한 존재였던 장제스였던만큼 기념당의 규모도 엄청나게 큰데요. 거대한 규모를 대변이라도 하듯이 입구를 지키는 문 또한 웅장하기 그지없습니다. 입구의 문을 통과하면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광활한 광장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광장 양쪽으로 빨간색의 화려한 건물 두 채가 서로의 자태를 뽐내고 있죠. 마치 똑같은 건물인양 그 생김새가 비슷한데요. 한 건물은 국립극장이고 다른 건물은 콘서트홀이랍니다. 그리고 두 건물 사이에 있는 광장에서는 주말마다 축제가 열리고 있어 국립 중정 기념당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넓은 광장..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7. 3. 1. 00:43
♬ 신베이터우지열곡/대만여행 ♬ * 여행일자: 2017년 2월 9일 (목) 오늘 저희는 신베이터우 온천지역에 자리한 지열곡을 찾아 나섰습니다. 지열곡은 온천 수원지 중의 하나로 뜨거운 온천물과 차가운 공기가 만나 내뿜는 자욱한 유황연기가 신비스러움을 자아내게 하죠. 무엇보다도 예능프로그램인 편에서 소개되면서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졌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이 신베이터우역의 광장인데요. 정면에 보이는 건물의 오른쪽 길을 따라 15분~20분정도 걸으면 지열곡의 입구에 다다르게 됩니다. 지열곡으로 가는 길목에는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은 타이베이 시립 도서관인데요. 무척이나 특이하게 생긴 건물의 형태를 지니고 있죠. 그리고 도서관 옆으로 온천박물관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7. 2. 27. 00:38
♬ 대만지우펀/대만여행 ♬ * 여행일자: 2017년 2월 8일 (수) 대만 택시투어의 마지막 여행지는 지우펀입니다. 한때 지우펀은 금광자원 덕분에 화려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금광업이 시들해지면서 몰락의 위기를 맞았죠. 그러던 중 라는 영화의 배경지가 되고 영화가 큰 흥행을 일으키면서 이제는 여행의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한국인들에게도 너무나 유명한 이라는 에니메이션도 지우펀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우펀은 홍등이 불을 밝히는 야간풍경이 매혹적이기에 해가 떨어지는 시간이면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답니다. 저희도 저녁시간이 다 될 무렵 지우펀의 입구에 도착합니다. 지우펀은 산비탈에 자리잡은 지형의 특성으로 인해 좁고 구불한 계단길이 많습니다. 초입부터 오르막의 계단길이 이어지는데요. 오르..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7. 2. 24. 01:09
♬ 사천여행/각산/사천산행 ♬ * 산행일자: 2017년 2월 18일 (토) * 산행코스: 대방사 ~ 약수터 ~ 능선삼거리 ~ 전망대 ~ 능선삼거리 ~ 정상 ~ 각산산성 ~ 대방사 * 산행거리: 3.5 Km * 산행시간: 2시간 30분 (이동시간 2시간) 각산은 사천에 위치한 해발 408m의 나즈막한 산입니다. 하지만 비록 산의 높이는 낮으나 엄청난 풍광을 보여주는 산이죠. 또한 정상의 봉화대와 각산산성 등의 볼거리도 많아서 정말 매력적인 산이랍니다. 오늘 저희는 각산의 여러 등산코스 중 가장 짧고 빠른 코스를 선택했는데 대방사를 기점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인데요. 대방사 바로 아래쪽의 공터에 차를 주차한 후 잠시 대방사를 둘러봅니다. 대방사를 둘러본 후 임도를 조금만 걸어오르면 갈림길을 만납니다. 어느 방..
맛있는여행 여행/경남여행 2017. 2. 23. 01:03
♬ 대만스펀/대만여행 ♬ * 여행일자: 2017년 2월 8일 (수) 스펀은 석탄운송을 위해 역이 들어서고 주변으로 주택과 상가가 들어서면서 형성된 곳입니다. 지금은 석탄의 운송은 끊겼지만 옛거리는 아직도 남아 있죠. 스펀이 관심을 끌고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는 바로 천등 때문입니다. 각자의 소원을 담은 천등을 기차선 선로위에서 띄우는데 하늘위로 둥실 날아가는 천등의 행렬을 보는 재미가 남다른 곳이랍니다. 저희도 역시 천등을 날리기 위해 스펀에 도착했습니다. 스펀에 들어서면 기차선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스펀의 옛거리는 기차가 다니기에는 굉장히 좁은 골목을 형성하고 있었는데요. 천등을 파는 가게들도 많지만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가게들도 무수히 많죠. 특히 한국 여행객..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7. 2. 22. 00:22
♬ 울산여행/강동화암주상절리 ♬ * 여행일자: 2017년 1월 24일 (화) 강동화암주상절리는 동해안의 주상절리 중 용암 주상절리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흔히 주상절리는 단면이 육각형 내지 삼각형으로 된 긴 기둥 모양의 바위가 겹쳐져 있는 것을 일컫는데요. 특히 강동화암주상절리는 다양한 각도로 형성되어 더욱 보는 재미를 더하죠. 또한 아름다운 해변의 풍광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해변으로 발을 들여놓자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겨울바다의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속이 확 트이는 시원한 풍경이죠. 비릿한 바다내음이 더없이 상쾌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리고 바닷가에 자리한 주상절리와 마주하게 됩니다. 조금전 언급했듯이 강동화암주상절리는 여러 각도로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는데요. 누워있는 주상절리와 세워..
맛있는여행 여행/경남여행 2017. 2. 21. 00:01
♬ 대만진과스/대만여행 ♬ * 여행일자: 2017년 2월 8일 (수) 택시투어의 두번째 여행지는 원래 스펀이 되야 하지만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진과스로 목적지를 바꿉니다. 아침 일찍부터 투어를 나섰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저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관계로 예류지질공원을 둘러보고 나니 바로 점심시간을 훌쩍 넘어버리더군요. 스펀에도 닭날개볶음밥이 유명하긴 하지만 식사로는 마땅치 않을 것 같고 진과스의 광부도시락을 꼭 맛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때문에 저희의 택시투어는 먼 거리를 왔다갔다 해야하는 복잡한 코스가 되고 말았습니다. 택시기사님이 피곤하게 되었는데 흔쾌히 저희의 코스변경을 허락해 주십니다. 진과스는 예전에 금광을 캐던 지역으로 주펀과 함께 황금시대의 역사를 지닌 곳입니다. 한때는 아시아의 ..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7. 2. 20.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