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N서울타워 (남산타워), 도심의 불빛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야경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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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여행/N서울타워/남산타워 


남산타워는 서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서 한국 최초의 타워형 관광명소입니다.

1975년에 완공되고 1980년에 개방된 남산타워는 2005년 N서울타워로 개칭하며 개보수하여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죠.

원기둥 형태의 타워는 2~3층 전망대와 5층에 자리잡은 회전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며 많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N서울타워에서 바라보는 서울 도심의 조망은 탁월합니다.

특히 빽빽히 들어선 건물들에서 쏟아지는 불빛이 이루어내는 야경은 가히 압권을 이루는데요.

그야말로 서울의 진풍경을 제대로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N서울타워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5년 12월 16일 (수)











N서울타워를 제일 쉽게 오르는 방법은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걸어서 오르면 더욱 운치를 느낄 수 있지만 N서울타워에서의 일몰을 보기 위해 케이블카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가격이 만만치가 않군요.









케이블카를 타고 N서울타워의 광장에 도착합니다.

이미 N서울타워에는 서울의 야경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으셨더군요.

저희도 해가 지기 전에 서둘러 N서울타워의 주변풍경부터 살펴봅니다.











먼저 광장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서울 도심의 전경을 바라봅니다.

수많은 빌딩과 건물들이 빼곡히 자리잡은 모습이 아름다움으로 승화되는 것 같은데요.

여태껏 보지 못했던 거대한 도시의 풍경이 너무나 신기하게만 느껴집니다.









N서울타워와 함께 남산의 랜드마크 역활을 독톡히 해 내고 있는 팔각정입니다.

해가 저물면서 금빛으로 물든 팔각정이 더욱 우아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한결 여유로운 느낌으로 저희를 맞이하는군요.









팔각정 옆으로 자리잡은 봉수대의 모습도 무척이나 신기롭습니다.

그 옛날 비상시마다 환한 불을 밝혔던 봉수대에서 오랜 시간의 흔적도 느끼게 되죠.

또한 봉수대에서도 역시 서울시가지의 시원한 조망이 이루어진답니다.







드디어 N서울타워의 웅장한 모습을 바라보는데요.

뾰족히 솟은 원형의 N서울타워는 남산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랜드마크라 불러도 전혀 어색함이 없습니다.

높이 236.7m로 남산의 높이까지 더한다면 고도 479.7m에서 내려다 보는 도심의 전경이 황홀감을 주는 곳이죠.

한마디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의 역활을 하는 곳이랍니다.















타워로 오르기 전 바로 옆 전망대에서 일몰을 맞이합니다.

수많은 빌딩 너머로 맞이하는 도심의 일몰은 처음이라 저희도 많이 설레이는군요.

서서히 어둠이 도심을 뒤덮고 황금빛의 석양이 구름과 구름사이에서 강하게 빛을 발합니다.

항상 그렇듯이 일몰의 풍경은 묘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데요.

서서히 기우는 태양의 잔재는 커다란 황홀감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아래쪽으로 짙게 깔린 구름이 더 이상의 황홀한 풍경을 이어주지 않습니다.

무심하게도 구름사이로 몸을 감춘 태양과 함께 일몰은 허망하게 끝을 맺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군요.







어둠이 깔리면서 N서울타워는 야경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타워 앞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이 들어오면서 아쉬웠던 일몰의 순간은 바로 잊혀지게 되죠.

이제 저희는 타워전망대로 향하는데요.

타워전망대의 입장료는 성인 일인당 9000원이랍니다.

















N서울타워 전망대에는 서울의 전체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거대한 도심의 전경이 360도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죠.

언제 그랬냐는 듯 숨가쁘게 돌아가던 도심이 차분하게 밤을 맞고 있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 둘씩 켜져가는 불빛과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밤이 전개됩니다.











순식간에 어둠이 밀려오면서 어느새 서울의 도심은 환한 불빛들로 가득해집니다.

하지만 전망대 유리벽의 한계를 느끼게 되는군요.

전망대에 자리한 가게들의 밝은 불빛이 유리벽에 반사되면서 야경을 담기에는 더 이상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의 전경을 바라보았다는 것으로 만족하면서 전망대를 내려섭니다.













타워전망대에서 내려와 다시 선 곳이 조금전 일몰을 보았던 그 전망대입니다.

그 어떤 방해없이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은 그림을 그린 듯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수많은 건물들이 불빛으로 바뀌면서 이루어내는 황홀한 야경에 그저 숨을 죽인채 바라만 볼 뿐인데요.

아름다운 밤하늘과 환한 불빛이 만들어내는 한편의 걸작을 보는 것 같습니다.













N서울타워 광장의 풍경도 조금 전 보았던 풍경과는 판이하게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신비감이 감도는 광장의 기분좋은 느낌이 저희를 감싸게 되죠.

그저 이리저리 발걸음을 옮길 뿐입니다.







N서울타워는 우리나라 최대 도시인 서울의 전경을 가장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한 도심의 불빛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야경쇼는 결코 잊혀지지 않을 풍경이라 여겨지는데요.

환하게 펼쳐진 서울의 야경을 마지막으로 N서울타워의 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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