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아쿠아플라넷, 신비롭고 환상적인 바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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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여행/아쿠아플라넷 ♬


여수 아쿠아플라넷은 국내 최대의 아쿠아리움으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에 발맞춰 오픈했습니다.

이 곳은 친환경 아쿠아리움 설계로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환경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아쿠아플라넷은 마린라이프, 오션라이프, 아쿠아포레스트 이렇게 3개 관으로 나누어 흰고래인 벨루가와 물범, 물개 등 280여 종의 33000여 마리의 해양생물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날이 무더운 여름철에 아쿠아플라넷의 인기는 급상승하는데요.

시원한 실내에서 귀여운 바다생물들과의 만남이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여수 아쿠아플라넷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5년 8월 18일 (화)









여수 아쿠아플라넷은 엑스포공원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차는 엑스포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하죠.

차를 주차한 후 엑스포공원내로 들어서면 아쿠아플라넷의 건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수 아쿠아플라넷의 가격은 패키지에 따라 여러 종류의 요금으로 나뉘는데요.

입장료가 만만치 않은 가격이죠.

미리 오시기 전 인터넷의 할인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아쿠아플라넷은 3개의 관으로 나뉘어지는데 먼저 마린라이프관을 통과하게 됩니다.

마린라이프관에서 펭귄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만나게 되죠.

또한 바다사자와 참물범이 재빠른 동작으로 수족관을 누비는데 카메라가 쫓아가기 너무 바쁘더군요.











그 중 단연 인기를 끄는 바다동물이 있는데요.

벨루가라는 흰고래입니다.

여수 아쿠아플라넷의 마스코트이기도 한 벨루가는 항상 웃고 있는 얼굴이 너무나 귀엽고 매력적이더군요.









윗층으로 올라가면 벨루가가 물 위로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밖으로 나온 모습을 담으려 많이 기다렸지만 끝내 완연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안타깝더군요.

하지만 마치 새가 우는 듯한 벨루가의 소리는 그 모양새만큼이나 귀엽고 앙증맞습니다.













아쿠아포레스트관입니다.

이 곳은 마치 정글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역시 많은 물고기들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담수가오리와 피라니아가 인상적이었고 닥터피쉬 수족관에는 직접 손을 넣어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저희도 손을 넣어 보았는데 순식간에 고기들이 몰리면서 꽤 간지럼을 주더군요.











이제 메인수조가 설치된 오션라이프관으로 들어갑니다.

가로 16m, 세로6m 의 대형 관람창을 갖춘 메인수조에서는 공연도 펼쳐지게 되는데 공연시간은 팜플렛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메인수족관에서는 펄럭이는 가오리, 상어와 자이언트 그루퍼 등 광활한 바다세상을 만날 수 있죠.









때마침 공연이 시작되어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죠.

15분 정도 공연이 이어지는데 참 재미가 있더군요.

그리고 공연을 마치면 대형수족관을 맘대로 둘러볼 수 있답니다.

수족관 안을 자세히 보시면 아쿠아돔과 터널수조도 볼 수 있습니다.











메인수조에서 터널수조로 향하는 길에 만난 오대양 수조와 여수의바다라는 수조입니다.

오대양 수조에서는 말 그대로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등 세계 곳곳의 다양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여수의바다 수조에서는 익히 많이 보던 친근한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죠.









드디어 아쿠아리움의 하이라이트 구간이라 할 수 있는 터널수조를 통과하게 되죠.

터널로 들어서는 순간 거대한 가오리가 지나가서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수많은 해양생물들이 노닐고 있는 공간을 지나고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고 신기하기만 한데요.

이 터널은 아쿠아돔을 중간에 두고 두 개의 터널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곳이 아쿠아돔입니다.

여수 아쿠아플라넷의 아쿠아돔은 동양에서는 최초이고 세계에서는 두번째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둥근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360도로 관찰이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바다 중간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신기했던 곳이랍니다.











여수 아쿠아플라넷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웠던 곳이 바로 여깁니다.

멸치 크기만한 물고기가 수를 헤아릴 수도 없이 군락을 이루면서 장관을 펼치는데요.

놀랍게도 이 고기는 숭어랍니다.

직접 보면 정말 환상적인데 그래서 이 구간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제일 많이 묶이고 맙니다.

관람객이 아무도 없을때 한 컷 담으려 오랜 시간을 기다려 봤지만 그 기회를 주지 않는 곳이라 너무나 안타까웠었죠.









여수 아쿠아플라넷을 모두 둘러본 후 밖으로 나와 엑스포공원의 전경을 담아봤습니다.

사실 여름에는 여행지를 한 두곳만 다녀도 지치고 짜증나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동굴이나 실내를 찾게 되는데 그런면에서 아쿠아플라넷은 여름 여수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지라 생각됩니다.

여수 아쿠아플라넷에서 신비롭고 환상적인 바다의 세계를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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