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행] 가마골 용소, 청정자연에서의 아름다운 볼거리

반응형

♬ 담양여행/가마골용소 ♬


담양의 가마골은 깊은 계곡과 여러개의 폭포 그리고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많다고 하여 이름붙여진 가마골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1986년 가마골생태공원으로 지정되었죠.

가마골생태공원에는 용소와 시원정 그리고 출렁다리 등 볼거리가 참 많은데요.

특히 가마골 용소는 담양10경 중의 하나로 영산강의 발원지이기도 합니다.

그럼 담양 가마골 용소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5년 11월 3일 (화)









지금 보시는 곳이 가마골생태공원의 입구입니다.

가마골 용소는 여기서 700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죠.

그리고 주차장에 이르기 전 매표소에서 일인당 2000원의 요금을 지불하셔야 한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입구에서 가마골 용소로 향하는 길은 그야말로 가을의 향연장입니다.

알록달록 불거진 단풍나무가 여행객의 눈을 황홀하게 만들죠.

잠시 멈춰서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껴봅니다.













간간히 펼쳐지는 붉은 단풍의 아름다움은 기대 이상으로 화려합니다.

또한 가마골 용소로 이어지는 산책로에서의 여유로움은 또 하나의 보너스죠.

사색을 즐기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길이랍니다.







가마골 용소에 닿기 직전 하늘을 가르는 현수교가 시선을 끕니다.

보기에도 아슬아슬한 현수교의 자태에 벌써부터 짜릿함을 느끼는 순간이죠.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과 호젓한 산책길 그리고 아찔한 현수교까지 많은 볼거리를 거쳐 가마골 용소에 이르게 되죠.

자그마한 폭포와 둥글게 소를 이룬 가마골 용소인데요.

가마골 용소는 영산강의 발원지이기도 합니다.

울창한 나무들에 둘러싸여 신비스러운 느낌마저도 자아냅니다.

그리고 가뭄의 영향인지 부족해 보이는 수량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군요.











낙엽들이 떨어져 물위를 떠다니는 모습도 참 낭만적입니다.

비록 수량은 적지만 폭포와 어우러지는 용소의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운데요.

용소의 에머럴드 물빛이 그 깊이를 가늠케 만드는군요.

지금 가마골 용소는 완연한 가을색을 띠고 있습니다.











가마골 용소 바로 옆으로 출렁다리로 향하는 길이 나 있습니다.

전형적인 산길 오르막을 100m 정도 오르셔야 하는데요.

출렁다리 입구에는 시원정이라는 정자가 마련되어 있죠.

또한 출렁다리의 이름도 시원교라고 하는군요.









정자에 올라서니 과연 그 이름대로 시원하기 그지없습니다.

이 시원한 풍경때문에 시원정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을까요...















정자 바로 앞으로 놓여진 시원교는 보기에도 아찔한데요.

다리의 폭이 너무 좁아 두사람이 서로 교차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듯 합니다.

하지만 시원교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백미입니다.

조금전 보았었던 가마골 용소를 마치 헬리캠에서 보듯 내려다 볼 수 있죠.

다리는 후들거렸지만 계속 머물고 싶은 순간이었답니다.









다시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단풍의 매력을 흠뻑 느껴봅니다.

오늘 저희가 들른 가마골 용소는 많은 것을 만족시키는 여행지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아름다운 볼거리와 청정자연의 소리 그리고 여유로운 산책로 등 많은 선물을 지닌 가마골생태공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