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여행] 가야테마파크, 가야의 신비를 보고 즐기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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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여행/가야테마파크 ♬


김해 분산성 인근에 자리잡은 가야테마파크는 가야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조성되었습니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17만 9000㎡ 규모에 각종 도자기 체험장과 가야왕궁 태극전, 허황후 스토리관, 야외무대, 놀이휴식시설 등을 갖추었죠.

가야의 탄생과 가야의 문화 그리고 가야의 생활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느낄 수 있는 체감형 테마파크라고 하는데요.

가야테마파크는 어른과 아이 구별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 가족형 여행지로 매우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김해 가야테마파크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5년 8월 14일 (금)













김해 가야테마파크는 분산성 인근에 자리잡았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입구에서 요금표를 바라보는데요.

사진에 보다시피 입장료가 다양합니다.

잘 읽어보신 후 각자의 여행목적에 맞게 표를 끊으시면 될 것 같군요.









가야테마파크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바위산 조형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철기문화를 자랑하는 가야의 정신을 살려 철광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입구쪽에서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는 공연장이고 반대쪽에는 폭포가 장관을 이룹니다.

폭포의 모습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저희는 가야왕궁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철광산 공연장을 지나면 우산거리를 만나게 되죠.

각양각색의 무지개색 우산을 활용해 화려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우산 아래서는 누구나 할 것 없이 포토타임을 가지게 되는군요.











뭐니뭐니해도 가야테마파크의 하이라이트는 가야왕궁이 될 것 같습니다.

가야왕궁 안으로 들어서면 웅장한 태극전과 가락정전이 위대했던 가야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죠.

특히 태극전의 거대함은 여행객의 입에서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더군요.









태극전의 내부에는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거대한 황금거북이가 있는데 알다시피 거북이는 가야를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하죠.

그리고 김수로왕과 허황옥의 모습도 보실 수 있답니다.

또한 내부 한쪽편에는 허황옥의 스토리관도 마련되어 있으니 꼭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가야왕궁을 나서면 바로 옆으로 도자기 체험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몇몇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도자기체험을 하고 있더군요.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거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가야테마파크에서는 이 외에도 많은 체험거리를 갖추고 있답니다.









저희는 철기체험장으로 향하는데요.

가는 도중에 길 가에 핀 배롱꽃이 너무 예쁘더군요.

파란 하늘과 대비된 붉은 배롱꽃의 화사함이 무척이나 강렬합니다.











이곳이 가야테마파크에서 가장 안쪽에 위치한 철기체험장입니다.

입구에서 여기가 드라마 <김수로>의 촬영지임을 알리고 있죠.

가야문명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철기문화라 이곳의 의미는 더욱 클 듯 합니다.









여기에서는 실제 철이 생산되는 과정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철기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장간의 형태를 갖추고 실제로 도구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비록 잠깐이었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철기체험장을 나와서 가야원에 들르게 됩니다.

가야원은 가야시대의 마을을 재현한 곳이죠.

가야시대의 집 형태도 알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두 채의 집 중 한 집을 들어가 보았는데 가야시대 장수들의 회의장면을 연출하였더군요.













가야원에서 이동 중 넓은 광장이 나타나면서 꽃들로 장식된 공간을 만나는데요.

알록달록 다양한 빛깔을 뽐내며 피어있는 꽃들이 기분을 화사하게 만들어 줍니다.

신어가든이라는 곳인데 신어는 수로왕과 허황후의 사랑의 증표라고 하는군요.

김해의 유명한 산 이름 중 신어산이 있다는 사실도 상기해봅니다.













가야테마파크를 걷다 보면 이렇게 소소한 볼거리들로 넘쳐납니다.

의자마다 예쁜 장식을 꾸며 놓은 점이 참 이채롭기도 하죠.

때론 정겨운 시골마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지루함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아기자기한 곳이라 여겨집니다.









이 곳은 가야무사어드벤쳐라는 곳인데 따로 요금을 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 곳은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하는군요.

고대가야의 전쟁터를 연상시키는 곳이라고 합니다.











가야테마파크의 중심부쯤 되는 것 같은데 이 곳에는 제법 커다란 연못이 연못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연못 중간에 분수대도 설치되어 있는데요.

오늘같이 무더운 날 청량제 같은 역활을 하더군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가야테마파크에 처음 입장했을때 철광산 공연장의 한 면을 보았는데 그 반대편이 지금 보시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 뮤지컬 공연이 열리는데 이 또한 따로 요금을 지불하셔야 보실 수 있죠.

출입문 옆의 폭포가 무척 인상적이군요.









굳이 뮤지컬을 보지 않더라도 전망대는 꼭 올라가보시면 좋겠더군요.

전망대로 오르면 먼저 김수로왕이 태어난 알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사방으로 확 트인 가야테마파크의 전경을 보실 수 있죠.











전망대에서 바라 본 가야테마파크의 전경입니다.

시원하면서도 아늑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지금 테마파크 입구 우측으로 약 30대의 카라반과 인공풀장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가야테마파크에서는 캠핑으로 숙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도 다음에 꼭 한번 이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군요.







다시 가야테마파크의 전경을 감상하면서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위대한 가야의 옛 정신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조성된 가야테마파크였는데요.

가야테마파크는 온 가족이 모두 좋아할만한 메리트를 많이 갖춘 곳이라 생각하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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