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카페] 고바우전망대, 차 한잔의 여유가 주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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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주관에 의하여 적은 글이므로 해당 카페의 일반적인 평가가 아님을 밝혀 두는 바입니다.

또한 그 어떤 곳에서도 협찬을 받지 않았으며 저희의 자비로 이루어졌음을 알려드립니다.

 

♬ 강진카페/고바우전망대 ♬

 

이제는 여행도 기술이 필요한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과거 보는데만 치중했던 여행기법이 이제는 힐링이나 테마가 있는 여행으로 발전하고 있죠.

강진의 고바우전망대는 그런면에서 힐링과 테마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 속에서 멋진 풍경과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곳이죠.

고바우전망대는 강진군이 지난 2011년부터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공공건축물로 고바우공원에 전망시설을 만들었는데요.

고바우공원 전망대를 건립한 후 그 운영은 공개모집을 통해 카페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강진의 고바우전망대를 소개합니다.

 

 

 

 

 

 

 

 

 

 

고바우전망대는 가우도 출렁다리에서 불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전망대에 서면 가우도 출렁다리를 모두 볼 수 있는 곳이죠.

그리고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지금 고바우전망대에 도착했는데요.

 

 

 

 

 

 

 

 

 

 

고바우전망대는 자그마한 공원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원으로서만 놓고 본다면 그야말로 보잘 것 없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여기서 볼 수 있는 풍경은 가히 상상을 뛰어넘는 아름다움 그 자체랍니다.

 

 

 

 

 

 

사진에 보다시피 카페 옥상이 전망대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분홍나루라는 카페인데요.

이미 언급했듯이 강진군에서 공모를 통하여 위탁경영되고 있는 카페죠.

먼저 전망대로 향해봅니다.

 

 

 

 

 

 

 

 

 

 

고바우전망대는 흔히 생각하는 전망대의 형태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전망대하면 높은 곳에 만들어져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고바우전망대의 전망시설은 강진의 산과 바다가 완만한 선을 이루고 있는 강진만의 품속에 살포시 안긴 형태로 야트막한 곳에 세워졌죠.

전망대를 높이 세우지 않고 강진만의 완만한 선에 맞춰 건립한 것은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전망대 끝에 만들어진 러브모양의 건축물이 눈길을 끕니다.

 

 

 

 

 

 

 

 

 

 

 

 

고바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의 아름다움은 절정을 이룹니다.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절로 힐링이 될 듯 한데요.

좌우로 펼쳐지는 강진만의 시원함은 끝이 없습니다.

 

 

 

 

 

 

 

 

 

조금 전 저희가 방문했던 가우도 출렁다리도 어렴풋이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를 쳐다보니 해안가 근처까지 접근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무데크가 가지런히 놓여 있는데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고바우전망대의 주변풍경은 정말 나무랄데가 없이 완벽합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흠뻑 묻어 나오는 것 같죠.

문득 해질녘이면 노을이 상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왕이면 여기서 일몰을 보고 싶지만 마량항에서 일몰을 보기로 예정되어 있어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분홍나루 카페 입구에서도 아름다움의 풍광은 이어집니다.

바다 수면위로 반짝이는 햇살의 여운은 감동마저도 들게 만드는데요.

 

 

 

 

 

 

 

 

 

 

이제 분홍나루 아래로 마련된 전망대로 내려갑니다.

아래로 내려오니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 따뜻한 날이면 망중한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아 보입니다.

 

 

 

 

 

 

 

 

 

 

다시 한번 강진만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해 봅니다.

한참동안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게 되죠.

 

 

 

 

 

 

 

전망대 아래서 바라보는 분홍나루 카페의 건물이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그림으로 그려 놓은 듯 그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이제 분홍나루 카페안으로 발을 들여다 놓았는데요.

내부도 너무나 독특하더군요.

내부의 전면부와 일부 바닥은 투명유리로 되어 있어 개방성이 돋보입니다.

 

 

 

 

 

 

 

 

 

 

실내가 참 아기자기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소품들도 각양각색으로 다양하고 예쁘더군요.

자리의 배치도 너무 인상적입니다.

저희도 창가쪽의 아담한 의자가 놓여있는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창밖으로 보이는 강진만의 풍경을 감상하다보니 저절로 행복감이 물밀 듯 밀려오더군요.

여행은 이런 것 같습니다.

여행을 가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느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강진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고바우전망대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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