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여행] 봉천사 개미취 축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개미취의 꽃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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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여행/봉천사/개미취 ♬

 

* 여행일자: 2023년 9월 23일 (토)

 

 

문경 월방산의 중턱에 자리한 봉천사는 평소에는 한적한 절이지만 초가을이 되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그 이유는 산사 주변으로 대규모의 군락을 이루는 개미취 때문인데요.

봉천사 개미취는 오랜 수령의 소나무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한적한 산사에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봉천사의 주지 스님이 몇 년 전부터 심기 시작한 개미취가 이제는 3500여 평에 이르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었는데요.

연보랏빛의 화사한 빛깔을 뽐내며 거대한 꽃물결을 이루는 개미취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답니다.

 

* 주소: 경북 문경시 호계면 봉서 2길 201

* 입장료: 평소에는 입장료가 없지만 개미취 축제 기간에는 일인당 10000원의 요금을 받습니다.

* 주차: 무료주차장

*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주차안내요원이 계셔서 별 무리 없이 주차할 수 있습니다.

 


 

 

 

 

 

 

봉천사 주차장은 주말이면 아침 일찍부터 만차가 됩니다.

하지만 주차안내요원이 계셔서 주차는 크게 어려움이 없죠.

그리고 봉천사 개미취 축제기간에는 다소 비싼 10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묵과 떡 그리고 음료를 제공하고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이 좋습니다.

주차장 왼쪽 편으로 봉천사가 자랑하는 개미취 군락지가 자리하고 정면으로는 정말 멋진 소나무와 정자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안겨주는데요.

보기에도 웅장한 소나무와 그 아래로 병암정이라는 정자가 고즈넉한 운치를 제대로 느끼게 만듭니다.

 

 

 

 

 

 

 

 

주차장을 지나 봉천사의 경내로 들어섭니다.

봉천사는 아주 자그마한 산사로 평소에는 인적이 드문 곳입니다.

그래서 봉천사의 주지스님이 방문객의 수를 늘리기 위해 개미취를 심었다고 하죠.

지금은 그 개체수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 축제까지 열게 되었는데 올해가 3회째라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개미취의 물결 속으로 들어섭니다.

개미취는 봉천사의 주변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멋진 소나무와 어울려 장관을 이루죠.

구절초와 흡사하게 생긴 개미취는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지만 이렇게 군락을 이루니 너무나도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데요.

연보랏빛 물결로 가득 덮인 개미취 군락지에서 성큼 다가선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봅니다.


 

 

 

 

 

 

봉천사 법당과 마주한 너럭바위는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산 중턱에 자리한 탓에 시원하고 상쾌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데요.

모처럼 맑은 날씨가 더해져 마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경내 마당 아래쪽에 핀 개미취 군락지로 향합니다.

여기는 대규모의 군락은 아니지만 개미취가 산사의 풍경과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죠.

파란 하늘과 보랏빛 개미취 그리고 산사의 풍경이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개미취의 절정은 법당 뒤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봉천사의 개미취 군락 중 가장 대규모의 군락지죠.

그야말로 지천에 가득한 개미취의 물결인데요.

고운 빛깔로 물결을 이루면서 치명적인 유혹으로 다가옵니다.


 

 

 

 

 

 

여러 방향에서 바라본 개미취 군락은 정말 장관 그 자체입니다.

푸른 숲 가운데로 펼치는 황홀한 개미취의 물결인데요.

파란 하늘과 파릇한 나무 그리고 아름다운 개미취의 조화로운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을 만큼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는군요.

 

 

 

 

 

오늘 저희는 봉천사 개미취 축제를 찾았는데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개미취의 꽃물결이었습니다.

문경 봉천사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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