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여행] 에코월드 (에코랄라),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로 누구나 좋아할 테마공간
- 여행/경북여행
- 2023. 10. 1. 00:00
♬ 문경여행/에코월드/에코랄라 ♬
* 여행일자: 2023년 9월 23일 (토)
문경 에코월드는 기존의 문경석탄박물관과 가은오픈세트장에 새로운 시설 및 다양한 콘텐츠를 더한 테마파크입니다.
백두대간 생태자원이라는 핵심 콘텐츠와 생태, 환경테마를 주제로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휴양문화공간이죠.
이곳은 크게 4가지의 주제를 중심으로 시설공간이 나뉘어집니다.
에코타운, 자이언트 포레스트, 석탄박물관 그리고 가은오픈세트장인데요.
생태와 기술, 문화콘텐츠의 만남을 통해 여러가지 재미를 안겨주는 즐거운 공간이랍니다.
* 주소: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능길 114
* 전화문의: 054-572-6854
* 입장료: 성인 10000원, 청소년/어린이 9000원
* 모노레일 이용권: 2000원
* 이용시간: 매일 09:00~18:00
* 주차: 무료주차장
문경 에코월드에 입장하자마자 깜찍한 캐릭터 포토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에코월드는 크게 4가지의 주제를 담은 시설로 나뉘죠.
에코타운, 자이언트 포레스트, 석탄박물관 그리고 가은오픈세트장인데요.
모두 둘러보면 가장 좋겠지만 아이와 함께라면 가은오픈세트장을 생략하고 아이가 없다면 에코타운은 생략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먼저 석탄박물관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석탄박물관 본관은 현재 휴관중입니다.
하지만 은성갱도와 거미열차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죠.
은성갱도를 먼저 보셔도 되고 거미열차를 먼저 타셔도 되는데요.
저희는 거미열차부터 타기로 합니다.
참고로 거미열차는 무료입니다.
거미열차는 7분 간격으로 운행하는데 승차인원은 최대 30명입니다.
15분간 거미열차를 타고 동굴 내를 이동하게 되는데요.
총 8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전시관을 관람하는 체험형 전시공간이죠.
특히 4곳에서 열차의 좌석방향이 바뀌면서 거미박사의 설명을 듣는 장면은 매우 이색적이라 꼭 놓치지 말고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거미열차에서 내려 이동한 곳은 은성갱도입니다.
은성갱도는 실제로 석탄을 캤던 곳인데요.
동굴 내부 곳곳에 마네킹을 이용하여 석탄을 캐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죠.
당시 광부들의 일하는 모습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은성갱도를 나오면 탄광사택촌이 기다립니다.
탄광사택촌은 은성광업소 가행 시절 건축되었던 실제 사택촌을 모델로 했는데요.
광부 가족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죠.
특히 50대 이상의 방문객들에게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매우 공감이 가는 공간이랍니다.
탄광사택촌 앞으로 자이언트 포레스트가 자리합니다.
자이언트 포레스트는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시설과 체험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아이들이 매우 좋아할만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자이언트 포레스트를 둘러본 후 에코월드는 그냥 패스하고 모노레일 탑승장으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가은오픈세트장으로 향하게 되죠.
모노레일은 일인당 2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는데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모노레일에서 내리면 가은오픈세트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은오픈세트장은 3곳의 촬영장으로 나뉘는데 지금 보시는 곳은 제 1촬영장이죠.
나머지 두 곳의 촬영장은 훨씬 아래쪽에 위치하는데 굳이 둘러볼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가은오픈세트장은 고구려궁, 신라궁, 안시성, 요동성을 비롯해 성내 마을, 시장으로 구성된 촬영장입니다.
실제 현존하는 고구려성의 답사와 수개월 간의 자료조사를 거쳐 충분한 고증을 바탕으로 고건축 복원공법을 통해 정교하게 재현한 세트장이라고 하죠.
연개소문을 비롯하여 대왕세종, 왕녀 자명고, 천추태후, 선덕여왕, 계백, 근초고왕, 광개토대왕, 뿌리깊은 나무, 대왕의 꿈, 영화 군도, 정도전 등의 촬영지로 활용되었다고 하는데요.
고구려가 배경이 되는 작품은 무조건 이곳에서 촬영된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오늘 저희는 문경 에코월드를 찾았는데요.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로 누구나 좋아할 테마공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문경 에코월드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