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여행] 추암촛대바위, 바다 위 신비한 기암괴석과 상쾌한 푸른바다의 조화
- 여행/강원여행
- 2023. 4. 19. 00:00
♬ 동해여행/추암촛대바위 ♬
동해 추암촛대바위는 바다 위 기암괴석이 바다와 어우러져 환상의 풍경을 연출합니다.
기이하고 절묘한 모습으로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모양새가 촛대처럼 생겨 촛대바위라 불리우죠.
촛대바위를 비롯하여 여러 기암들이 동해의 거친 파도와 어우러지는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뿐만 아니라 추암촛대바위는 해돋이로도 너무 유명해 많은 여행객과 사진작가들로 붐비는 곳인데요.
촛대바위의 일출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도 사용되면서 익히 잘 알려진 곳이랍니다.
그럼 동해 추암촛대바위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3년 3월 27일 (월)
* 주소: 강원 동해시 추암동 산69 * 전화문의: 033-530-2801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장 |
주차장에서 추암촛대바위로 향하는 입구입니다.
3년만에 다시 찾은 추암촛대바위인데요.
여전히 초입부터 상쾌한 풍경을 전해줍니다.
추암촛대바위로 향하는 중에 바라보이는 풍경들입니다.
좌측으로 해암정이 자리하고 우측으로는 추암해변이 고즈넉하게 펼쳐지죠.
고요함과 평화로움으로 가득한 풍경입니다.
추암해수욕장을 지나 계단을 오르자 새로운 정자가 시선을 끕니다.
3년전 방문했을때만 해도 둥근 형태의 건물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 자리를 능파대라는 정자가 차지하고 있죠.
정자 옆에는 추암해수욕장 안내비석이 서 있는데 그 문구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곳이 남한산성을 기준으로 정동방향에 위치한다는 내용인데요.
참고로 강릉 정동진은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동방향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비석에서 시선을 돌리는 순간 시원스레 펼쳐진 동해바다의 푸르름이 상쾌하게 전해집니다.
또한 푸른 바다위에 제멋대로 심어진 바위들이 정말 신기롭기 그지없는데요.
촛대바위와 형제바위가 서로 대칭을 이루며 기암전시장을 이끕니다.
뭐니뭐니해도 이곳의 주인공은 단연 촛대바위입니다.
기이한 형상으로 절묘하게 자리잡은 촛대바위는 그 이름대로 촛대를 매우 닮은 모습이죠.
자꾸만 그 신기한 모양새에 시선이 끌립니다.
바다 한편에서 금방이라도 부러질 듯 갸날픈 모양새로 버티고 섰는데요.
오랜 세월을 동해안의 강한 비바람에 버텨 왔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해변을 따라 내려서면 또 하나의 멋진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절묘한 바위들과 바다의 거친 파도가 이루어 내는 황홀한 풍경인데요.
아름다운 풍경 너머로 아찔하게 자리한 출렁다리도 바라보입니다.
출렁다리로 향하는 중 바닷가를 등에 진 고즈넉한 정자가 나타납니다.
고려 공민왕때 삼척 심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지은 해암정이라는 정자인데요.
추암촛대바위의 풍경이 웅장하고 거대한 서사시를 보는 기분이었다면 해암정은 운치와 고요함이 가득한 서정적인 느낌을 강하게 풍기죠.
추암촛대바위와의 대비된 풍경이 인상적인 해암정입니다.
해암정을 지나 이내 출렁다리에 도착합니다.
이 출렁다리는 길이가 약 72m로 워낙 튼튼하게 만들어진 탓인지 생각보다 출렁거림은 없습니다.
야간에도 개방하는 촛대바위출렁다리는 조명시설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게 했는데요.
관광지로서 추암촛대바위와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렁다리 양쪽 모두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에 서면 촛대바위를 비롯한 바위군과 해변 그리고 소노 삼척 쏠비치가 바다와 멋지게 어우러지죠.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는 상쾌함의 극치를 이끌어 내는데요.
시선에 닿는 모든 것들이 그림이 되고 아름다움으로 승화되는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저희는 동해 추암촛대바위를 찾았는데요.
바다 위 신비한 기암괴석과 상쾌한 푸른바다의 조화가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곳이었습니다.
동해 추암촛대바위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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